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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하니조아S2S2 전체글ll조회 2017l 1



우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첫글이에요!!ㅠㅠ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주시고 댓글 꼭 써주세요!!!!




<EXO/루한빙의글/시우민빙의글> 전학생 00




나, 오징어는 1996년, 서울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나에겐 95년생인 오빠, 오세훈이 있다.

우리의 어렸을적은 다른 남매들과 다를것이 없다.

하루하루 티격태격하며 지냈지만, 사실 서로를 많이 아꼈다. 

우리에겐 소꿉친구도 있었다. 정진운,정진영.

진운 오빠는 세훈오빠와 동갑이고 진영이는 나와 동갑이다. 

엄마들끼리도 많이 친했던 탓에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항상 함께 다녔다.

사실 진영이와 나는 그냥 '친구'는 아니었다. 

5살때 진영이가 나에게 고백을 해  우리는 그때부터 사귀었으니까.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해,

 우리가족은 아빠가 베이징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베이징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자연스럽게 진영이네와 조금 멀어지게 되었고

 나도 진영이와 연락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중국으로 오게 되었을때 서로 "헤어지자"라는 말을 하지않았고 

가끔 연락을 할때도 우리의 관계에 대해선 서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8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내가 진영이와 사귀고있는건지 헤어진건지 잘 모르겠다.


어쨋든 중국에 와서 처음 8년동안 나는 중국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녔다

. 한국에 조그만 초등학교에 다녔던 나는 처음에 국제학교에 갔을때 정말 놀라웠다.

 학교가 무슨 대학교 만했으니까. 

처음엔 영어 공부도 나름 재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가 지겨워지고 한국이 그리웠다.

 중2 겨울방학때 쯤부터 내가 공부도 하지 않고 방황하자 

아빠는 나를 오빠가 작년에 전학간 한 중국학교로 전학보냈다. 




"…"는 한국어! [...]는 중국어!



나는 지난 8년동안 중국에 살았지만 국제학교를 다녔기때문에 중국어를 잘 못한다.

 물론 하나도 못하진 않고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너무 무섭다… 10분째 배정받은 반의 문앞에 서있다.


[뭐야? 빨리 안들어가?]

문앞에서서 한참을 서있으니 뒤에서 중국말이 들린다

[아…어…미안!…ㅎㅎ]

순간 중국말이 들려 당황했다. 

목소리가 나에게 짜증내것 같아서 얼른 미안하다 하며 

비켜서며 나에게 말을한 아이를 쳐다보는데……

헐……………………

말이 안나온다. 진짜… 존.잘…

나를 쳐다보며 약간 인상을 쓰고있는데 

나는 무슨 동화에서 사슴한마리가 뛰쳐나온줄 알았다. 

웬만한 여자아이들보다 예쁘다

[뭘봐? 못생긴게…]

한참을 그 아이를 넉놓고 쳐다보고 있자 

그아이가 나에게 비아냥거리며 말한다. 

다른말은 못알아들어도 욕은 알아듣는다 나는. 

그 사슴에게서 욕을 듣자마자 성질이 머리 끝까지 나서

 한마디를 해 주고 싶었지만 난 중국어를 못한다.

 그리고 나와 같은반인것 같은데 

괜히 한국어로 욕했다간 나의 중요한 첫인상을 망칠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가만히 그 아이를 째려보았다. 

내가 한참을 째려보자 그 아이는 나에게서 눈을 떼고 반으로 들어갔다.

나도 정신을차리고 반으로 따라 들어갔다


[루한!! 웰케 늦게왔엉><><!!]

[루한 왔어?]

[왔냐?]

내가 들어가자 아까 그 잘생긴 친구에게 인사하는 꽃미남들이 보인다.

처음에 무슨 강동원같이 생긴 아이가 애교를 부리며 인사하자 

되게 착하게 생긴 아이가 뒤따라 인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크하게 잘생긴 아이가 인사한다.

루한…. 

사슴같이 생긴애 이름이 루한인가보다.

근데 난 중국사람들은 못생겼을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다들 진짜 잘생겻다..


그 친구들에게서 눈을 돌리고 어디에 앉을지 두리번거리고있는데

… 아… ㅅㅂ 지정석인가보다.. 

하…………

어찌할줄 몰라 그냥 그자리에 서있는데

 마침 뒤에서 선생님이 들어왔다


[종 친지가 언젠데!! 왜 이렇게 시끄러워!! 얼른 다 앉아!!

어? 아! 그래 니가 징어니?]

[네…]

[그래 따라와]


소리를 지르며 등장한 선생님은 나를 보자마자 징어냐며 물었다.

 너무 빠른 중국어에 놀라 내가 쫄아서

 네…

라고 대답하자 선생님은 따라오라며 다를 데리고 교탁 앞으로 갔다.


[그래도 전학생이니까 간단한 인사정도는 하는게 어떠니?]


선생님은 나에게 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라고 하였다.

 중국어를 아~~주 못하는 나였지만 난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혹시나 해서 열심히 어제 저녁에

 간단한 인사를 외워왔으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 안녕? 어.. 난 오징어라고 해. 

내가 중국에 온지는 8년정도 됬는데 

국제학교에 다녀서 중국말을 많이 못해. 

그러니까 많이 도와줘.

 우리 1년동안 친하게 지내자!!]

첫인상은 나름 활기차게 보여야한다고 생각해 최대한 크게 말했다.

내 인사가 끝나자 아이들은 박수를 쳐주었다.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ㅎㅎㅎㅎㅎㅎ 

난 역시 쉬운여자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기분이 좋아져 씩 웃자 

눈 베렸다는 똥씹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는 루한이 보인다.

나는 얼른 눈을 돌렸다


[음… 자리를 정해야하는데… 자리가 저기 하나밖에 없네.

징어야, 저기 맨 뒤 창가에 가서 앉아. 

그리고 정수정! 너도 한국인이니까 니가 징어 챙겨! 

그럼 오늘 개학 첫날인데 사고치지말고! 

다들 수업 열심히 들어라!]

아이들의 박수소리가 줄어들자

 선생님은 나에게 자리를 정해주려 반을 둘러보았다.

반에 남는 자리가 있나 싶어 반을 쭉 둘러보는데…

아… 젠장… 그 루한이라는 애 옆밖에 자리가 없다…ㅠㅠ ㅠㅠ

역시나 선생님은 나에게 루한옆에 가서 앉으라고 했다


내가 루한 옆에 앉고 선생님이 몇마디 하시자 종이쳤고 

선생님은 오늘 하루 조용히 수업 들으라며 나가셨다.

선생님이 나가시자 친구들이 하나둘 내 자리 주위로 모였다.


[넌 중국에 언제왔어?]

[형제있어?]

[남자친구 있어]

.

.

.

.

.


여러 질문들이 한꺼번에 나에게 쏟아지자 나는 당황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야! 좀 닥치고 다 자리에 가서 좀 앉지?

얘가 외계인이야? 왜이렇게 시끄럽게 질문들이 많아??!!]

갑자기 루한이 인상을 찡그리며 나에게 질문을 하고 있던 친구들에게 짜증을 내자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루한의 한마디에

 다 쫄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 거렸다.

정작 짜증을 낸 루한은 다시 시선을 책상 위에 있는 교과서로 돌렸다.

그때 여신처럼 생긴 여자아이가 살며시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안녕? 이름이 징어라고 그랬나?

나는 정수정이야!

 내가 이 반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이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나한테 묻구!!

…………………

아~~ 드디어 한국 친구가 생겼어!!!!ㅠㅠㅠ 

나 진짜 그동안 한국 친구들이 그리웠거든..ㅠㅠㅠㅠ 

우리 완전 친하게 지내자!!!! 알겠쥐?????"

 "당연하지!!!ㅠㅠ

 나 사실 중국어 잘 못해서 

친구 사귀는거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ㅠㅠ 

너가 있어서 다행이야!ㅎㅎㅎ"


수정이라는 아이는 얼굴도 이쁜데 성격도 참 밝은 것 같았다.

안그래도 나도 친구걱정을 깊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자는 수정이의 말이 너무 반가워

다양한 표정으로 격하게 고마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오징엌ㅋㅋㅋㅋㅋ

표정봨ㅋㅋㅋ 너 표정 진짜 다양하닼ㅋㅋㅋㅋㅋ"

 

수정이는 내 다양한 표정을 보고 웃으며 

내 앞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물오보기 시작했다.


"너 형제 있어?"

"응! 여기 한학년 위에 혹시 오세훈이라고 알아? 우리 오빠야!"

"………..헐…… 진짜???!!"

수정이는 우리 오빠가 오세훈이라는 얘기를 듣더니

갑자기 표정을 굳히고 옆에서 돌처럼 앉아있던

루한의 눈치를 보며 경악했다.

나는 계속 루한의 눈치를 보는 수정이를 보며 물었다

"왜 그래??"


수정이는 내게 귓속말로 말했다.

"아..ㅎㅎ 아니야~ㅎㅎㅎ 언젠간 이유를 알게 될꺼야~ㅎㅎ"

"????"

"알면 다친다??ㅋㅋㅋ"


수정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할 얘기가 마구마구 떠올랐다.

"수정아, 근데 사실 나 여기 오기 전에는 중국애들은 다 못생겼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짝꿍 좀 잘생긴듯??ㅋㅋㅋ 사실 아까 처음보고 반할뻔했엉!!ㅋㅋㅋㅋ@@@@"

 내말을 들은 수정이는 갑자기  

풋ㅋㅋㅋㅋㅋ 

하고 웃더니 

너 이제 큰일났다~ 

라고 말했다.

 

혼자 영문을 몰라 계속 수정일 쳐다보고있자

옆에있던 루한이 갑자기 피식 웃었다.

웃는 루한을 처음 보는 것 같아 루한을 보자

루한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계속 루한을 쳐다보고 있자, 루한이

"그래서 너 나 좋아하냐?"

라고 질문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ㅠㅠ 먼가 ㅠㅠ 부족한 느낌...ㅠㅠ 

반응보고 연재할께요!ㅠㅠ 

댓글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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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재해주시떼!!!
10년 전
독자2
재밋어요ㅋㅋㅋㅋㅋㅋㅋ연재해주셰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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