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배경의 NCT가 보고 싶다 2
Written by. 여고생
1-1. 어처구니 없는 인준의 학교 생활 IN Hogwarts (With 00즈)
00즈 첫째, 레번클로의 황인준. 레번클로에서도 기숙사 탑을 맡고 있는 인준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a.k.a Care of Magical Creatures, 해그리드 교수가 담당.)라는 과목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과목은 점술(a.k.a Divination, 트릴로니 교수가 담당.). 인준은 두 과목을 배울 때의 기분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서 신동돌 과목일 때는,
"벅빅 귀여워."
"…얜 당장이라도 나 잡아 먹을 것 같은데."
"난 안 먹잖아."
"누가 황인준 보고 순수소년이래?"
다른 애들이 다 무서워하는 벅빅(히포그리프)과 쉽게 친해지고 심지어 호그와트의 사고뭉치였던 해리 포터 이후로 벅빅의 등에 탄 남자 되시겠다. 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점성술에는… 여주의 말이 맞다. 누가 인준 보고 순수소년이래?
"내가 도대체 이 컵을 보고 앞으로의 네 일을 어떻게 알아?"
"난 모르지……."
"어처구니가 없네."
"……."
"마음을 비우세요…. 셰셰따거…."
이하 생략한다. 옆에서 같이 수업을 듣고 있던 동혁은 생각한다. 트릴로니 교수님은 정말 대단한 교수라고. 그렇게 한 번 영혼이 털린 인준은 그 날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기보단 멘탈이 터져 00즈가 친 사고를 수습하기 바쁘다. 호그와트에서 00즈가 사고치는 날은 365일 중 360일인데 그 중 인준에게 최악의 날이 바로 재민과 동혁이 그리핀도르의 교수, 맥고나걸 교수에게 장난을 쳤을 때. 관리인 필치와 평소 언행과 행실이 좋지 않았던 슬리데린 애들을 골탕먹이기 위해 사놓은 뾰루지 초콜렛을…, 맥고나걸 교수에게 주었다. 맥고나걸 교수님, 처음엔 애들이 주는 것에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지만 후엔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났지. 그 때 맥고나걸 교수님은 한참을 못 나오시다가 완쾌하신 후에 나오셔서 재민과 동혁을 호출했지. 그 때는 정말… 정말 무서웠다고 함.
하필이면 그 날은 인준이 멘탈이 나가던 날이었고. 애들이 재민과 동혁이 교무실로 불려갔다는 말과 잘못 하면 퇴학까지 갈 수도 있대라는 말을 들은 인준은 여주와 함께 재민과 동혁을 죽일 작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음. 주변 애들 말로는 갑자기 주변 분위기가 싸해졌다고…. 무튼 인준 교무실 갈 때까지 뭐라고 설명하지 하다가 요즘 들어 재민이랑 동혁이가 쌤이 너무 아파 보이셔서 초콜렛을 사드리고 싶어했는데 슬리데린 애들이 장난치다가 초콜렛을 바꿔버렸다고 하지. 맥고나걸 교수님은 레번클로 탑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애들은 보내고 슬리데린 애들 데려오지. 대충 마무리가 되고 다 같이 교무실에서 나오는데 재민과 동혁은 맥고나걸 교수님한테 혼날 때보다 더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고 함. 더 웃긴 건 하루종일 자다가 일어난 이제노가 정신 차리고 나왔을 땐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레번클로 생이 옆에 슬리데린 생이랑 함께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생을 혼냈다는 것.
1-2. 생각보다 알찬 이제노의 학교 생활 IN Hogwarts (With 00즈)
이제노. 슬리데린의 눈웃음 왕자. 하지만 성격은 도도. 그런 이제노는 항상 애들이랑 놀 때 주동자 역할을 한다. 허나 후에 가선 저는 모르쇠를 유지함. 그래서 이제노가 황인준과 김여주에게 혼나는 일은 드물다. 물론 같은 기숙사인 여주에게 혼나는 일은 많다. 예를 들어 호그스미드를 가기 위해 1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을 자서 늦게 나온다던가…, 아니면 여주가 제일 못 하는 약초학으로 여주를 놀린다던가. 재민과 동혁, 인준도 여주를 놀리지만 00즈 중에선 제노가 제일 많이 놀리는 편. 여주, 화낼 것 같으면서도 가끔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왜냐하면 너무 많이 놀려서….
점성술은 인준이 못 하고 약초학은 여주가 못 하지. 하지만 그 두 과목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 바로 이제노. 다른 사람들이 약을 만들기 위해 콩을 누를 때 제노는 칼날로 즙을 짜 더 쉽게 만들고 그러함으로 슬러그혼 교수에게 행운의 물약을 얻었지. 그 행운의 물약은 나중에 엄청 어처구니 없게 쓰인다. 또 인준의 머그잔을 보면서 오늘 인준이 겪을 불행한 일을 말해 주면 거의 대부분 맞았고. 하도 맞아서 인준이 가끔은 제노에게 머그잔을 갖다 주곤 점을 봐달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럴 때만 제노의 점성술이 맞지 않음. 그럴 땐 후플푸프 테이블에서 다른 기숙사생 둘이 서로 허탈하게 바라보고 있음.
타칭 슬리데린 도도 눈웃음 왕자 이제노가 00즈와 놀 때말고 기숙사에서 웃는 일이 하나 더 있음. 바로 머글 세계의 악기를 만지는 것. 특히 이제노는 기타라는 악기를 좋아했음. 그 쪽 세계에서 생활하던 재민을 조르고 졸라 머글 세계에 나간 제노의 눈에 들어오던게 바로 기타.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제노는 가격을 묻지도 않고 자기가 제일 마음에 드는 모양의 기타를 집어 들곤 계산을 하고 나왔음. 옆에 있던 나재민, 이제노는 뭐하는 애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입 밖으로 내지 않으려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제노는 몇 시간을 더 뽈뽈 거리곤 힘들다며 재민을 버리고 호그와트로 돌아왔음. (재민은 오랜만에 간 머글 세계에서 길을 잃었고.) 호그와트로 돌아온 제노는 신나게 기타를 풀곤 기숙사 한 곳에 고이 모셔두었음.
그런 기타를 발견한 건 재민과 함께 투명망토를 쓰고 몰래 남자 기숙사로 들어온 김여주. 여주도 악기에 관심이 많아서 웬만한 머글 세계의 악기는 잘 다룰 줄 알았으면 좋겠음. 기타를 알아 보고 제노에게 쳐보라는 여주에 제노는 그 때 기타가 악기라는 걸 처음 알게 된다. 재민이 설명 안 해 주었냐고? 당근. 재민은 제노가 악기인 걸 알고 산 줄 알았고…. 그런 개판 5분 전인 상황에서 제노, 4개월 만에 기타를 들음. 관상용으로 놓고 먼지를 잘 닦으며 관리를 한 제노 덕분에 다행이도 먼지가 날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노 엄청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타 줄 조심스럽게 치려는데 갑자기 팅, 하고 기타줄 끊어졌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제노는 어리둥절, 무슨 상황인지 아는 여주와 재민은 웃겨 죽지. 기타 줄을 어떻게 가는 지 모르는 제노는 울상이며 다음 머글 세계로 나갈 때까지 끊어진 기타 줄을 처리하지도 못 하고 다시 기숙사에 고이 모셔 두었다. 한 살 어린 룸메이트 지성은 그걸 보고 하루종일 포복절도를 했다고. 아 물론 이제노 지금은 기타 잘 침. 가끔 여주와 재민에게 자신이 이렇게 기타를 칠 줄 안다고 자랑도 하는 편.
https://youtu.be/HZYBUnXowUY?list=RDHZYBUnXowUY
2-1. 달달함에 관하여 IN Earth (With 정재현)
재현과 화상채팅을 한 지 어연 2달. 여주는 지구라는 곳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지. 그리고 민형과 천러한테 자신도 지구에 가보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함. 아무 것도 모르고 갑자기 웬 지구? 라고 생각하는 천러와 자신의 숙제를 위해 입을 꾹 다물고 있던 이민형은 당황스러움에 땀만 뻘뻘. 여주 누나. 그러지 말고,
"나랑 지구 갈 사람?"
"……."
"이마크는 무조건 나랑 가야 하고…."
"Oh My…. 난 몰라."
"천러는? 같이 안 갈래?"
아니…. 누나. 그렇게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닌데…. 뽀글 분홍 머리 중천러.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는게 다 보이도록 눈만 데굴데굴 구른다. 그걸 듣고 있는 이민형, 될 대로 되라라는 마인드로 그래 가자! 라고 외치지. 중천러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가자! 라고 외치고. 그러는 두 명 사이에 김여주 성공했다는 듯이 씨익 웃는다.
가기로 결정하자마자 다들 지구로 갈 준비를 함. 원래는 몇 명이 더 있었지만 다들 지구로 돌아간 상태여서 현재는 중천러, 이마크, 그리고 김여주 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했지. 그리고 그런 엄청난 사고를 계획하고 있는 셋을 알지 못 하는 지구 쪽 사람들이었음. 저 셋이 모르는 게 하나 있는데 중천러와 이마크는 모르지만 김여주는 태어나길 화성에서 태어나서 심장이 지구의 중력을 버티지 못 함. 버티긴 하겠지만 그렇게 오래 버티진 못 하고 결국 몸에 무리가 가겠지. 아무도 저들한테 말을 안 하니 셋은 그냥 지구에 갈 생각에 신났고…. 그렇게 셋의 지구 여행기가 시작됨.
화성에서 지구로 이동하느라 여주는 더 이상 재현의 화상 채팅에 끼어들 수가 없었음. 재현은 이제 컴퓨터 시간만 되면 도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닌 여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이 되어 버렸는데 어느 날부터 여주가 들어 오지 않는다. 오늘은 무슨 일 있나. 내일은 들어 오겠지? 이런 생각이 갈 수록 길어지고 이젠 들어 오지 않는 구나라고 생각할 때 여주가 화상 채팅이 아닌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났음. …김여주? 나타났다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함. 이유는 여주가 재현을 찾기 위해 학생들에게 재현의 반을 물어보는 모습을 본 거라서.
"김여주?"
"어. 정재현이다. 우리 실제론 처음 만나."
"…너 왜 여기 있어?"
"저번에 말했잖아. 지구 놀러 온다고."
"화성에서 지구까지 왔다고?"
"어. 근데 지구 진짜 신기하다. 이런 데에서 공부하는 건가."
화성에서 여기까지 왔다는 여주를 못 믿을 수도 그렇다고 쉽게 믿을 수도 없는 재현은 당황스러움만 가득 했음. 복도에 서있는 재현을 보고 다가 온 도영은 어떤 여자 애랑 있는 거 보고 누구냐고 물어보지. 그럼 재현은 우물쭈물 거리고 옆에 있는 여주가 능청스럽게 대답해. 나 정재현 친구. 도영은 정재현이 여사친도 있었어? 라며 반갑다고 악수하지.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있으면 학교 종례 종이 울리고 재현은 여주에게 종례를 듣고 올 테니 여기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지.
여주를 놓고 온 재현은 언제 종례가 끝나나 그 생각만 가득했음.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데 들리진 않고…. 옆에 창문 보는데 언제 올라와서 절 보고 있는지 모르겠는 여주랑 눈 마주침. 흠칫한 재현이 입으로 너 왜 여기 있냐고 뻐끔뻐끔 대고. 그런 재현의 모습을 본 선생님은 재현이가 웬일이지? 라고 생각하지. 그렇게 한바탕 종례가 끝나면 재현은 여주를 데리고 학교 밖으로 나감. 막상 나오긴 나왔는데 어디로 갈 지 모르니까 그저 교문 앞에 서있기만 함. 그 때 딱 중천러랑 이마크가 왔으면 좋겠다. 어떻게 빌린 건지 모르는 차를 타고 여주 데리러 왔다고 얘기하지. 여주는 옆에 있는 재현도 같이 가자고 하고. 재현은 처음 보는 사람들을 따라가게 됨.
따라간 곳은 부자 중천러의 집. 알고 보니 차도 중천러 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천러는 원래 지구에서 생활하다 화성으로 간 거기 때문에 지구에서 생활하던 곳이 남아 있었던 것. 여주는 지구의 집이 처음이니 두리번 거리고 있었고 재현은 천러가 앉으라는 소파에 앉아 상황 정리를 하고 있었음. 그리고 내뱉은 말.
"진짜 화성에서 왔어요?"
"음. 화성을 간 거죠."
"김여주도요?"
"아뇨. 여주는 화성에서 태어났어요. 저희는 지구에서 살다 간 거고."
이 사람들 말을 믿어야 하나 싶다가도 상황 보면 진짜 맞는 것 같고…. 재현 나름대로 머리 아팠음. 그 와중에 아무 걱정 없는 여주는 재현에게 자신이 여태껏 부모님에 대한 소식을 찾을 때 발견한 사진 한 장을 들이 밀었음. 넌 나랑 여길 가야해.
"여기가 어딘데."
"나도 몰라."
"…근데 사진은 어떻게 구했어."
"내 컴퓨터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사진이야. 누가 자료를 다 날렸는데 겨우 복구했어."
여주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겠고…. 재현은 그냥 알겠다고 하고 어딘지 찾아보기로 하지. 그리고 사건이 터지는데 그 사건은 사진의 장소가 어딘지 알고 그 쪽으로 가면서 터졌으면 좋겠다. 사건은 후에 푸는 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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