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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뾰로롱
콩콩이
구슐
쉰칡
사과죠
몽실





[EXO/클첸] 제목없음

글 맨 밑에 내용정리






진짜 몰랐던거에요…?







사내의 말에 종대가 벙쪄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서 있었다. 검은 정장 무리가 종대를 내려다보았다. 정장차림의 사내들이 수근거렸다. 보스는, 왜 말도 안하고 있던거야. 보스가 숨기고 있던거라면 말하게 된 우리는 어떻게 되는거지? 종대는 앞의 상황이 이해 되 질 않았다. 무뚝뚝하고 애정표현이 서툴어도 그는 자신의 애인이였다. 애인의 직업이 뭔 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에 종대가 자신이 한심 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맨 앞에 있던 남자가 손목에 시계를 힐끔 쳐다보다가 턱짓하자 종대를 지나쳐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뭐, 뭐하는거에요? 


명령을 받았으니까 움직이는 것 뿐이에요.





그러면서 크리스와 종대의 방으로 우르르 들어가는 사내들에 종대가 눈만 꿈벅거렸다. 그는 왜 나를 속였지. 왜 나에게 말을 해주지 않았을까. 거실에 목석처럼 가만히 서있던 종대를 지나치는 사내들의 손에는 크리스의 물건이 가득했다. 잠깐, 잠시만요! 종대가 방을 한번 둘러보더니 급하게 돌아  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내의 팔을 잡았다. 사내는 급한 듯 얼굴을 찌푸리며 답했다. 보통 같으면 밀치고도 남았을텐데 크리스와 같이 동거중이기에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걸 느끼고는 띠겁게 답했다. 저기 저 사진들은 왜 하나도 안 가져가요? 종대의 말에 사내는 테이블 위로 진열된 하얀색과 파란색의 액자를 바라보았다. 액자 안 에는 종대와 크리스의 여러 사진이 끼워져있었다. 제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종대에 작게 한숨 쉰 사내가 말했다. 





혼자가 아닌, 타인과 같이 있는 것은 모두 두고오라 하셨습니다.





*







크리스. 아니, 우이판.


….





상대방은 답이 없었다. 맨날 크리스, 크리스 거리던 종대가 낮게 목소리를 깔며 크리스의 본명을 불렀다.  우이판, 어디야. 왜 안와?  좀 늦은 것 같은데. 작게 크리스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답 해, 크리스. 오늘 이상한 사람 왔다갔어, 근데 크리스가 자기들 조직 보스라고 하는 거 있지? 종대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내뱉었다. 점점 커지는 종대의 말투에 크리스는 바로 전화를 끊으려다가 말았다.






맞아, 조직 보스.


뭐라는거야, 네가 왜.


맞아, 내가 짐 들고 오라고 시켰어. 아직 살 곳 없으면 계속 거기서 살아. 


우이판, 뭐라는거야. 왜 안와? 오늘 집에 안 올꺼야.







나 못 가, 아니 안 갈 꺼야. 크리스의 말에 종대는 얼굴을 찡그렸다. 왜? 이유라도 말해줘, 우이판.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어? 우이판! 종대의 큰소리에 크리스가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좋아했지, 종대야. 속여서 미안해, 그리고 그냥 나 없이 살아. 없었던 것 처럼. 낮은 크리스의 말과 함께 주변이 시끄러워졌다. 그리고 중국어가 큰 소리로 들렸다. 다급하게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김종대, 미안. 끊어야겠어. 여러명이 뛰는 소리와 소리침이 들렸다. 간간히 욕소리가 나오며 급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끊으려는 크리스에게 종대가 잠깐이라며 소리쳤다.







난 계속 그 곳에 있을꺼니까, 너를 위해 내가 기다리는거니까. 우이판,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네 의지와 상관없다고 난 믿어.

기다릴게, 돌아와. 크리스.






종대가 말하던 도중 뚝 끊겼다.













내용정리

내가 생각해도 난 조각이랑은 어울리지 않나봐 앞뒤다짤라먹고 조각썼더니 아무도 이해 못할 그런 글이 됬네.




크리스가 글에 나와있는대로 조직보스야. 근데 최근 다른 조직이랑 시비가 붙어. 근데 그 조직이 크리스 주변에 종대가 있다는 걸 알고는 협박을 하려해 근데 크리스는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말해. 비웃으면서, 나는 섹파도 못가지냐. 하면서 종대를 섹파로 만들지 왜냐면 그 조직한테 연관성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면 죽이고도 남을 애들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최대한 접촉이 없어야 조직들도 진짜 아무것도 아닌가보다 하면서 떨어져나갈꺼라고 크리스는 생각했어. 그래서 조직부하들한테 종대랑 다른 조직행동을 잘 주시하라고하고 이번기회로 종대와의 인연을 끊으려고 해. 진짜 종대가 좋은데 자기때문에 아파하고,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 생에서라도 만나길 빌면서 그만하자고 하는거지. 그리고 종대랑 전화 장면은 그 조직들이 크리스의 부하 몇명이 모여있는 곳을 친거야. 그래서 놀란 크리스가 달려간거지. 끝이야. 이건 조각이고 뒤로는 종대와 크리스의 사이를 의심해본 조직이 종대를 인질로 잡는데 그러다가 구출하고 해피엔딩이야 그것까지는 내 필력이 거지이므로 탈락.





이 상황에서 계속 제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발 다 제자리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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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두 다 제자리에 있었으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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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우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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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늘솔길입니다 작가님. 음.. 일단 상황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같은마음이구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작가님이 여기에 계실지는 전적으로 작가님의 선택이니까요. 저는 작가님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빠른시일내로 좋은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글 언제나 잘 읽고있습니다! 이번 글도 잘 읽고 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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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모든 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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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진짜 모두 다 제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이와중에 조직물..좋아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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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이판. 크리스. 돌아오길기다리고있을께 너의 의갼을 존중할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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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크리스를 믿습니다.모두 다 제자리로... . 작가님,글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크리스,클첸,계속 보고 계속 듣고 계속 불러주고 싶네요. 정말 간절할 따름이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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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의 글을 보니까 진짜 제발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 이제껏 중립적인 입장였고 또 앞으로도 쭉 애들을 지켜봐야할 상태이고 진짜 ㅠㅠ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너무 안타까울뿐...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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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그냥그렇게 입니다ㅠㅠ 모두가 바라고 있죠.. 제자리.. 저도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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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지금 모두가 바라는 한 가지겟죠ㅠㅠ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오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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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ㅠㅠㅠㅠㅠㅠ 모두 바라는 게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거인 거 같아요.. 작가님 힘내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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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모든것이다제자리로돌아올꺼예요 분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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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서원. 모든 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올 거예요. 지금 마음도 많이 복잡하고 그런데 작가님 이런 글 읽으니까 더 먹먹해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선택을 질책하거나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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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모두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불신하던 모든 것들과 힘든 그 아이들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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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ㅠㅠ모두두제자리로왓으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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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진짜 모두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크리스 정말 참 멋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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