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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정말 가야되? 응? 안가면 안되는거야..?" 

 

지용은 승현의 옷을 꼭 붙잡고 눈가에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했다. 

그런 지용이 안쓰러운지 미안한 표정의 승현은 지용을 꼭 안아주며 말한다. 

 

"지용아,형이 꼭 다시올게. 너 찾으러 다시올게. 5년만 있으면 좀 더 멋진 남자되서 우리 지용이한테 어울리는 그런사람 될꺼니까, 형 기다려줄수 있지?" 

 

"형은 지금도 나한테 과분한데 왜 가는거야.. 나는 형이 계속 나랑만 있어줬으면 좋겠어..어디도 가지말고 쭉-" 

 

결국 눈물을 터뜨린 지용을 보며 승현은 괜히 가슴한구석이 저리다. 

 

"지용아..울지말자..응? 영원히 못보는것도 아니잖아. 겨우5년인데? 그리고 지용이는 웃을때 더 이쁜데? 지금도 이쁘지만-" 

 

승현이 억지로 웃으며 농담스레 말하자 지용은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승현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말한다. 

 

"..미워,겨우라니..형은 5년동안 나 안보고 살수 있어?" 

 

"당연히 못살지-그러니까 우리 사진을 그렇게 많이 챙겼지. 형이 다시 돌아오면 우리가 여태 찍은사진보다 많이, 훨씬 더 많이 사진찍자." 

 

"응..대신에 형 꼭 다시와야해..!!꼭!" 

 

"당연하지-우리 애기보러 꼭 다시 올껀데?" 

 

승현이 생긋 웃으며 지용에게 말했다. 

 

"이제 비행기 타러가야해. 형 없다고 바람피면 안되는거 알지? 돌아와서 다 확인할꺼야-" 

 

승현에 농담에도 기분이 풀어지지 않는지 지용은 여전히 울상이다. 승현은 그런 지용에 볼을 잡고 이마에 쪽- 뽀뽀를 해준다. 

 

"잘있어.밥 잘 챙겨먹고,아프지말고..형 갈께-꼭 다시올게..!" 

 

아직까지 승현의 옷을 붙잡고 있던 지용의 손이 툭하고 떨어진다. 승현이 계속 뒤를 돌아보며 확인하지만 지용은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는다. 

 

잘있어,권지용-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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