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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신혼부부인 우현이랑 나 

 

임신소식 알려주세용 

 

그리구 암호닉 정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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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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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동둘리
쓰니 닥터이방인 보느라 늦게답할수도이쪄여♥
9년 전
독자1
짱구! 나는 기억하져?
9년 전
동둘리
당그니지♥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나 불판 가져올게♥
9년 전
독자3
동둘리
독자91에게
어떻게 그렇게 잘알아 우리다율이? 모바일
답답글 l 5일 전

독자92 l 나
동둘리에게
아뿌가 매날 옴무양 다유이양 눈 달마쎠해써- 다유이 아라-
답답글 수정 삭제 l 5일 전

동둘리
독자92에게
그랬구나-다율이 똑똑하네? 모바일
답답글 l 5일 전

독자93 l 나
동둘리에게
(뿌듯한 얼굴로 고개 끄덕이는)웅, 다유이 똑또캐-
답답글 수정 삭제 l 5일 전

9년 전
동둘리
다율이 이쁜짓-
9년 전
독자4
(손가락 볼에 쿡 찌르고 배시시 웃는)이쁜지-
9년 전
동둘리
4에게
다율이 방에가서 공 가지구놀아/

9년 전
독자7
동둘리에게
웅? 웅! (아빠 무릎에서 내려와 방으로 우다다 달려들어가는)

9년 전
동둘리
7에게
(볼풀텐트에 들어간 딸 보고 아내한테 가는)

9년 전
독자11
동둘리에게
(일일이 다 손빨래하고 물기까지 쫙 짜서 쌓아논 대야들고 나오는)

9년 전
동둘리
11에게
이리줘. 내가 널게

9년 전
독자13
동둘리에게
아니야. (고개 저으며 끙차하고 대야 고쳐들고 베란다로 가는)

9년 전
동둘리
13에게
쓰읍- 달라니까.(뺏어드는)

9년 전
독자14
동둘리에게
어어...아, 괜찮은데..(그런 너 가만히 보는)이거 잘 털어서 널어야돼, 응?

9년 전
동둘리
14에게
알았어- 가서 다율이 노는거 봐.

9년 전
독자15
동둘리에게
고마워..(너 베란다로 나가는거 보다 다율이 방으로 들어가 볼풀 앞에 앉는)다율이, 재밌어?

9년 전
동둘리
15에게
옴마댜! 옴마 인누아!!

9년 전
독자16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에 푸스스 웃고는 어깨 툭툭 두드리며 들어가 앉는)

9년 전
동둘리
16에게
(어깨두드리는 엄마보고) 옴마 아야야해?

9년 전
독자17
동둘리에게
응? 아니- 엄마 하나도 아야 아니야. (웃으며 다율이 볼에 쪽 뽀뽀해주는)

9년 전
동둘리
17에게
아야 이이야?

9년 전
독자18
동둘리에게
응, 아야 아니야- (고개 끄덕여주는)다율이, 엄마랑 놀까?

9년 전
동둘리
18에게
웅! (엄마향해서 공뿌리는)

9년 전
독자20
동둘리에게
아이고...(그런 다율이에 공 하나씩 받아주는)

9년 전
동둘리
20에게
히이...옴무 힘드여?

9년 전
독자21
동둘리에게
아니- 엄마 하나도 안 힘들어. (애써 웃어보이며 다율이 얼굴 조물조물하는)

9년 전
동둘리
21에게
옴마 코야해- 다유이가 자장자장 해꼬야!

9년 전
독자22
동둘리에게
다율이가 엄마 재워줄거야? (웃으며 나한테 와서 안기는 다율이 잘 안아주고 일어나는)다율이가 엄마 토닥토닥해줄래?

9년 전
동둘리
22에게
웅! 다유이가 엄마 토닥이 해꼬야-

9년 전
독자23
동둘리에게
으구, 우리 딸 왜 이렇게 이뻐- 응? (다율이한테 뽀뽀해주며 안방으로 가는)

9년 전
동둘리
23에게
(꼭안고 안방들어가는 모녀 보며) 하여튼 둘이 완전 껌딱지야-

9년 전
독자24
동둘리에게
(너 말에 푸스스 웃고는 침대에 다율이 안은채로 눕는)다율이, 엄마 토닥토닥 해주세요-

9년 전
동둘리
24에게
(고사리같이 쬐꼬만 손으로 팔뻗어 엄마 등 토닥이는)

9년 전
독자25
동둘리에게
(그런 다율이에 눈 감고 푸스스 웃는)우리 딸, 착하네-

9년 전
동둘리
25에게
옴무 쉬잇! 코야해-

9년 전
독자26
동둘리에게
(다율이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응, 엄마 쉿할게.

9년 전
동둘리
26에게
(안방 문에 기대 지켜보는 아빠)

9년 전
독자27
동둘리에게
(피곤했던 터라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드는 엄마보더니 얼른 일어나 아빠한테 가는 다율이)옴무 코야해-

9년 전
동둘리
27에게
다율이가 엄마 코야해드렸네- 아이기특해 우리애기

9년 전
독자28
동둘리에게
헤에- 다유이가 옴무 토댜토다해써! (그러더니 아빠 손 잡고 방에서 나오자고 낑낑대는)

9년 전
동둘리
28에게
엄마 안녕히주무세요-하고니가자

9년 전
독자29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더니 뽀뽀 쪽하고 아빠한테 오는)옴무 뽀해죠쪄-

9년 전
동둘리
29에게
잘했어- 이뻐 우리애기.

9년 전
독자30
동둘리에게
히이- 아뿌 미누능? 미누 코야해?

9년 전
동둘리
30에게
그럼-민우도 코야하지- 다율이도 잠와요?

9년 전
독자31
동둘리에게
아이- (고개 젓고는 안아달라고 팔 쭉 뻗는)

9년 전
동둘리
31에게
으쌰- 아빠랑 맛있는거해먹을까?

9년 전
독자32
동둘리에게
(좋다고 박수치는)응! 다유이 마싯능고해져-

9년 전
동둘리
32에게
뭐가먹고싶을까 다율이는?

9년 전
독자33
동둘리에게
꼬기이! (함박웃음 지으며)

9년 전
동둘리
33에게
고기 말구우-

9년 전
독자34
동둘리에게
이이.....다유이 꼬기...(그러다 뭐 생각났는지 아빠 보고는)아뿌 다유이 스...어...스빠게티!

9년 전
동둘리
34에게
스파게티? 알았어-

9년 전
독자35
동둘리에게
꺄아- (기분 좋아서 숨 넘어가라 웃는)

9년 전
동둘리
35에게
바나나먹고있을까?

9년 전
독자36
동둘리에게
네에! (얼른 달라고 손 잼잼하는)

9년 전
동둘리
36에게
스파게티 먹을꺼까 아빠랑 반씩 나눠먹자?

9년 전
독자39
동둘리에게
웅! 아뿌 빠이! 빠나나 빠이져-

9년 전
동둘리
39에게
(칼로 바나나 반 잘라 까서 한조각씩 잘라 포크 쥐어주는)

9년 전
독자42
동둘리에게
(좋다고 바나나 입에 우겨넣고 우물우물하는)이고 마쪄! 아뿌 아해! (포크로 바나나 찍어 아빠한테 주는)

9년 전
동둘리
42에게
아빠가 먹을게- 다율이 먹어요

9년 전
독자43
동둘리에게
네에- (흥얼흥얼거리면서 바나나 다 집어먹는)

9년 전
동둘리
43에게
(아가 바나나 먹는동안 스파게티 완성해 접시에 내오는)

9년 전
독자44
동둘리에게
(다 된 스파게티 보더니 씰룩씰룩 좋아하는)우아! 스빠게띠!

9년 전
동둘리
44에게
아직 아이뜨거야- 아빠 식혀줄게

9년 전
독자46
동둘리에게
웅! 빠이! 다유이 빠이 주데여-

9년 전
동둘리
46에게
(호호불어 입에 대주는) 맛있어?

9년 전
독자64
동둘리에게
(고개 끄덕끄덕)마쪄! 채고 마쪄!

9년 전
동둘리
64에게
우리딸 많이먹구 이제 아프지마-

9년 전
독자67
동둘리에게
다유이 아야 아이야! 다유이 튼트내-

9년 전
동둘리
67에게
오구 그치 우리공주님 튼튼하지-

9년 전
독자75
동둘리에게
응! 다유이 튼트내- 아뿌 또져!

9년 전
동둘리
75에게
또줘? 자, 아-

9년 전
독자78
동둘리에게
(앙, 하고 받아먹더니 기분 좋아져 해실해실 웃는 다율이)

9년 전
동둘리
78에게
어구좋아요-

9년 전
독자79
동둘리에게
네에- (고개 까딱이며 아빠 노래 흥얼거리는)

9년 전
동둘리
79에게
(한접시 뚝딱 다먹은 딸)

9년 전
독자80
동둘리에게
(다 먹더니 아빠한테 가만히 안겨있는)아뿌 다유이 배 빠빠-

9년 전
동둘리
80에게
배 빵빵해 우리애기-

9년 전
독자81
동둘리에게
응! 다유이 배- (자기 티셔츠 올리더니 빵빵하게 나온 배 보여주는)

9년 전
동둘리
81에게
(귀엽게 나온 배에 입으로 배방구 불어주는)

9년 전
독자83
동둘리에게
(그런 아빠에 꺄르르 웃으며 티셔츠 내리려고 낑낑대는)

9년 전
동둘리
83에게
(딸 다치겠다싶어 그만하고 내려주는)

9년 전
독자84
동둘리에게
.....아뿌 코야해?

9년 전
동둘리
84에게
응? 아니야- 아빠 코야 안할거야-

9년 전
독자85
동둘리에게
(아빠 품에서 내려오더니 안방 가리키는)아뿌도 코야해! 아뿌 눈이 이케..이케 대써! (눈이 축 쳐져있다고 얘기하는)

9년 전
동둘리
85에게
아빠 코야 안해두ㅡ 괜찮아- 우리다율이랑놀거야

9년 전
독자86
동둘리에게
지쨔? 아뿌 다유이양 노라? (아빠 말에 바로 다리에 매달려 올려다보는)

9년 전
동둘리
86에게
그럼- 우리애기랑 재밌게 놀고 이따가 달님뜨면 코야할거야

9년 전
독자87
동둘리에게
꺄아- (좋다고 배시시 웃더니 아빠 다리 꼭 끌어안는 다율이)아뿌 조아-

9년 전
동둘리
87에게
다율이 아빠랑 뭐하고싶어요?

9년 전
독자88
동둘리에게
움....그임! (자기 방으로 가더니 스케치북이랑 크레파스랑 들고 나오는)다유이 아뿌 그이꺼야-

9년 전
동둘리
88에게
아빠 그려줄꺼야? 멋있게그려주세요-

9년 전
독자89
동둘리에게
네- (이쁘게 대답하더니 거실로 가 테이블에 스케치북 놓고 앉아 쓱싹쓱싹 그림 그리는)

9년 전
동둘리
89에게
(이제 24개월 된 애가 생개보다 너무 잘그려서 놀라는)

9년 전
독자90
동둘리에게
(색칠까지 다 하더니 아빠 보라고 하는)아뿌 다해쪄!

9년 전
동둘리
90에게
우와...우리다율이 그림을 이렇게나잘그리는줄은 아빠가 몰랐네?

9년 전
독자91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배시시 웃는)다유이 잘해쪄? 아뿌야, 이고-

9년 전
동둘리
91에게
이거 아빠그린거야? 우아-아빠 멋있는옷도입구 옆에 하트도있네?

9년 전
독자92
동둘리에게
응! 이고 쩌번에, 아뿌 요기 나와써. (저번에 티비에서 아빠 본 거 기억하는듯 얘기하는)하뜨는, 다유이가 아뿌 샨낭해서-

9년 전
동둘리
92에게
어구이뻐- 아빠도 다율이 사랑하는데?( 빨간 크레용집어 하트 여러개 그려주는)

9년 전
독자93
동둘리에게
(그런 아빠 보더니 헤헤 웃고는 아빠한테 안기는)아뿌 샨낭해-

9년 전
동둘리
93에게
어디에서 이렇게 애교쟁이가 왔을까-

9년 전
독자94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배시시 웃으며 무릎에 끙차하고 앉더니 아빠 손 잡고 노는)

9년 전
동둘리
94에게
아빠가 신기한거보여줄까?

9년 전
독자95
동둘리에게
웅! (바로 눈 초롱초롱해져서 쳐다보는)

9년 전
동둘리
95에게
(단순한 손가락 속임수마술 보여주는)

9년 전
독자96
동둘리에게
우아! (눈 땡그래져서 아빠 올려다보는)이거 어케해?

9년 전
동둘리
96에게
이거는 아빠만할수있는거지롱-

9년 전
독자98
동둘리에게
이이...다유이두! 다유이도 하끄야!

9년 전
동둘리
98에게
다시보여줄까요?:

9년 전
독자99
동둘리에게
네에! 빠이..빠이..! (얼른 보여달라고 찡찡)

9년 전
동둘리
99에게
(무릎에앉히고 다시보여주는)
짠!

9년 전
독자101
동둘리에게
(보더니 또 눈 휘둥그레해져서 자기도 하려고 꼼지락거리는데 잘 되지가 않자 또 찡찡)이이....다유이 안대..

9년 전
동둘리
101에게
다율이 쑥쑥크면 그때는 아빠보다 더 잘할수있어-

9년 전
독자103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도 지금 안 되는게 마냥 짜증나는지 입 대빨내밀고 있는)

9년 전
동둘리
103에게
다율이 이렇게 안이쁜얼굴하면 아빠 이제 안보여줄거야-

9년 전
독자105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입 삐죽삐죽거리더니 몸 홱 돌려 아빠 품에 안기는)

9년 전
동둘리
105에게
아빠랑 놀아주세요 공주니임- 응? 딸-

9년 전
독자106
동둘리에게
(가만히 아빠 가슴팍에 얼굴 묻고 있다 고개 들고 아빠 빤히 쳐다보는)아뿌 다유이양 공노리해-

9년 전
동둘리
106에게
공놀이할까요? 그래 가자-

9년 전
독자109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바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아뿌!

9년 전
동둘리
109에게
(볼풀텐트에 같이들어가 공속에 파묻는)

9년 전
독자110
동둘리에게
(신나서 꺄르르 웃으며 공 두어개 집어 아빠한테 던지는)

9년 전
동둘리
110에게
(웃으며 아빠도 아가한테 살짝던짐)

9년 전
독자117
동둘리에게
(이마 정중앙에 맞고 떨어지는 볼에 맞은데 문질문질하다가 다시 아빠한테 공 던지는)아뿌 바다야-

9년 전
동둘리
117에게
아빠 받을게 던지세요-

9년 전
독자119
동둘리에게
이야! (공 잡히는대로 잡아 던지는)

9년 전
동둘리
119에게
이야 우리딸 힘도좋아-

9년 전
독자126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좋다고 또 던지다가 아빠 품으로 쏙 들어가 꺄르르 웃는)

9년 전
동둘리
126에게
다율이 아빠가 안아주는게 좋은가보네-?

9년 전
독자127
동둘리에게
웅! 아뿌 아나, 쩨일 조아!

9년 전
동둘리
127에게
읏쌰-(애기 안아들고 작은방에서 나와 안방으ㄹ‥가며) 엄마 자는얼굴도 이쁘다 그치?

9년 전
독자128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헤헤 웃는)옴무 이뽀-

9년 전
동둘리
128에게
(애기 웃는소리에 잠 깬 엄마) 쉿 다율아...엄마 깬다..

9년 전
독자136
동둘리에게
(신나게 웃는 애기에 반쯤 잠에서 깨는)아가-

9년 전
동둘리
136에게
옴마 코야해-

9년 전
독자137
동둘리에게
으응..엄마 코야해...(옆에 와서 토닥여주는 남편에 다시 스르륵잠드는)

9년 전
동둘리
137에게
엄마 다시 코야하니까 아빠랑 나갈까? 다율이도 코할까?

9년 전
독자138
동둘리에게
다유이 코야 아이야. 아뿌양 노끄야!

9년 전
동둘리
138에게
그래 아빠랑 놀아- 읏쌰/(다시 아가안고 나옴)

9년 전
독자141
동둘리에게
(맨날 엄마랑 놀다가 아빠랑 노는게 좋은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아빠한테 폭 안겨있는)

9년 전
동둘리
141에게
아빠 배고프다- 라면끓여서 같이 먹자 아가?

9년 전
독자142
동둘리에게
라며? (마냥 좋은지 고개 끄덕끄덕)

9년 전
동둘리
142에게
(라면끓여 아가 먹일건 면벌 물에 헹궈 주는)

9년 전
독자146
동둘리에게
(포크로 잘 먹더니 배부르고 졸린지 포크쥔채로 눈 꿈뻑꿈뻑 떴다 감았다하는)

9년 전
동둘리
146에게
(꾸벅꾸벅 조는 아가 보고나긋하게 부르는) 김다율- 잠이와요?

9년 전
독자153
동둘리에게
(아빠 말에 눈 비비더니 안아달라고 칭얼거리는)코야...

9년 전
동둘리
153에게
어쩐지 코야 안하고 잘버틴다 했어 우리딸-

9년 전
독자155
동둘리에게
아뿌 아나져...(눈 발개져서 찡찡)

9년 전
동둘리
155에게
(얼른 딸 품에 안아들고 토닥이며 재우기 시작)

9년 전
독자158
동둘리에게
(아빠 옷 꾹 쥐고 금방 잠들어 새근거리는)

9년 전
동둘리
158에게
(혼자시간 생기자 커피 뽑아들고 방에들어가 모처럼만에 안경쓰고책읽는)

9년 전
독자164
동둘리에게
(한참이 지나서야 뻐근한 목이랑 어깨 두드리며 일어나는 아내)

9년 전
동둘리
164에게
(온 집안이 조용...)

9년 전
독자166
동둘리에게
(애기들 소리도 안 들리고 남편도 옆에 없어 얼른 안방에서 나가 작은방으로 가보는)자기야, 여기있어?

9년 전
동둘리
166에게
일어났어?

9년 전
독자167
동둘리에게
응..완전 푹 잤어. 뭐해? 책읽어? (너 옆으로 가 앉으며)

9년 전
동둘리
167에게
응. 얼마나 오래 못봤으면 책에 먼지쌓였더라....

9년 전
독자168
동둘리에게
그동안 바빴잖아. 안경 쓰는것도 오랜만에보네-

9년 전
동둘리
168에게
이책도 재밌게 읽다가 멈췄던건데 다 까먹어서 처음부터 보고있는거야. 이리와 여보,(무릎에 앉히고는) 뽀뽀

9년 전
독자171
동둘리에게
(무릎에 앉히자 푸스스 웃고는 쪽 뽀뽀해주는)오랜만에 붙어있네-

9년 전
동둘리
171에게
그러게, 간만에 집에 평화가왔네-

9년 전
독자172
동둘리에게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민우 한번도 안 깼어? 아까 잤는데..

9년 전
동둘리
172에게
아들 아까도 잤어?

9년 전
독자173
동둘리에게
아니, 아까부터 잤으면 꽤 잔거잖아. 나 자기 훨씬 전부터 잤는데.

9년 전
동둘리
173에게
한번 아프고 난 뒤라 체력이 많이떨어졌나봐.

9년 전
독자174
동둘리에게
그런가....하긴, 우리도 그런데 애기니까 더하겠지..

9년 전
동둘리
174에게
한시간만 더 두자.(아내 꼭안고 아랫일술 물어 잘잘씹는)

9년 전
독자175
동둘리에게
응. 으아, 으으....므흐는그야- (그런 너 어깨를 톡톡 치는)

9년 전
동둘리
175에게
(입술 문채로 흐흐 웃다가 이내 쪽! 소리내며 떨어지는

9년 전
독자176
동둘리에게
(그런 너에 푸스스 웃는)뭐한거야-

9년 전
동둘리
176에게
그냥- 재밌잖아

9년 전
독자177
동둘리에게
으이구- 자기 무겁겠다. (너 무릎에서 내려와 옆에 앉는)

9년 전
독자5
졍우기엄마와써요ㅠㅠㅠㅠ 이번주목요일에모의고사본다요ㅠㅠ
9년 전
동둘리
헐...안대 그름 겅부해!!!!
9년 전
독자6
기숙사라완전하기싫어도공부짱짱히하게된다눙요ㅠㅠ엄마보고싶다ㅠㅠ
9년 전
동둘리
난 기숙사라 더안하는뎈ㅋㅋㅋㅋ오늘 오전수업 하나있었고 내일 오전공강이라 집에왔지로옹
9년 전
독자8
ㅠㅠ씨부럽당ㅠㅜㅠ나는집이학교에서십분거린데왜난기숙사에서살까ㅠㅠㅠ 헝 12시까지공부만해ㅠㅠ못자ㅠㅠㅠ
9년 전
동둘리
8에게
헐ㅋㅋㅋㅋㅋㅋㅋ부쨩해ㅜㅜㅜㅡㅜㅜㅜㅜ

9년 전
독자9
동둘리에게
씻어썽ㅋㅋㅋㅠㅠ 나톡하고싶다고ㅠㅠㅜㅠ

9년 전
동둘리
9에게
기다렸어?? 미안미안 하자!!! 새톡하쟈!!!

9년 전
독자10
난이제곧잘이간이야ㅠㅠㅜ기숙사너무시간딱정해져이쒀ㅠㅠㅠ 저거위에할껭ㅋㅋㅋㅋ
정욱이 동생만들어야징
/
(정욱이 유치원보내고 남편이랑 점심먹으러 옷이쁘게입고회사앞에서 남편 기다리고있음)

9년 전
동둘리
(전화) 어 자기야- 어디야 도착했어?
9년 전
독자12
회사아래예요- 아래카페에있어 카페에서 수정씨만나서 이야기하고있어-
9년 전
동둘리
알았어요 금방내려가-
9년 전
독자19
동둘리에게
빨랑와- 할말도있고보고싶어-

9년 전
동둘리
19에게
알았어- 자기 ㄱ카페 창가에 앉아있는거 보여

9년 전
독자37
동둘리에게
빨랑- 나배고파-

9년 전
동둘리
37에게
(전화끊고 빠르걸음으로 옆에와 머리에 손얹는)

9년 전
독자38
동둘리에게
(위에올려다보다웃으며) 뭐야- (일어나서안기면서) 배고파-

9년 전
동둘리
38에게
알았어-먹고싶다는거 예약해놨어. 가자

9년 전
독자40
동둘리에게
진짜? 아빠가 최고네- (배시시웃으며팔짱끼고) 정욱이 오늘 유치원에서 캠프한데

9년 전
동둘리
40에게
그럼 오늘 집에 안와 우리아들?

9년 전
독자41
동둘리에게
응.. 정욱이 안간다고떼부렸어- 근데 아들키워봤자 진짜 소용없더라-

9년 전
동둘리
41에게
에이 그런말이 어디있어- 이쁜 우리아들인데

9년 전
독자45
동둘리에게
아니 진짜 남정욱 여자친구있데- 그거도 연상여자친구6살 초록반 김태연 누나라고.. 안간다그러다가 그 누나랑 하루종일 같이있을 수 있다니깐 나버리고 쏙 가버리는거있지? 배신감느꼈어진짜(입삐죽내밀며인상씀)

9년 전
동둘리
45에게
(웃긴지 웃으며 아내 어깨 꼭끌어안는) 난 연상 여자친구 없는데?

9년 전
독자47
동둘리에게
연상좋아하긴했잖아- 내가 성규오빠한테 다들었어- 연상누나좋아했다고(살짝안아프게손때리며) 남정욱이나남우현이나 똑같애진짜-

9년 전
동둘리
47에게
연상 싫어- 자기가 제일좋아. 근데 할말있다는건 뭐야?

9년 전
독자48
동둘리에게
아..연상좋아하는 남우현이랑남정욱말고 다른사람 사랑할거라고-

9년 전
동둘리
48에게
이건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9년 전
독자49
동둘리에게
아몰라- (마주보고서서눈쳐다보며웃고)남자는허리가생명이라는데자기야- 우리남편 허리 더 휘게생겼네-

9년 전
동둘리
49에게
...도대체 무슨소리하는거야....벌서 더위먹었나 우리여보?

9년 전
독자50
동둘리에게
눈치없는거봐진짜.. 리틀나무하나더생겼다고- 오빠나 나나 눈치없어서 우리아가 생긴거도 못알아주나봐..

9년 전
동둘리
50에게
(멍..때리다가 이내 알아들었는지 눈 커지는) 진짜? 자기야 애기? 응? 정욱이 동생생겼다구?

9년 전
독자51
동둘리에게
(고개끄덕거리다배시시웃고) 응- 4개월이나됬데- 정욱이보느라 잘 몰랐는데.. 되게오래됬지?

9년 전
동둘리
51에게
4개월? 그럼 벌써 성별도...

9년 전
독자52
동둘리에게
아직 잘 안보인데- 내가 좀 피곤하면 그냥자고 그래서 아기가 작기도하고.. 이주뒤에 다시오라그러더라-

9년 전
동둘리
52에게
아...잠깐만 어덕해...미안해 자기야 나 요즘 신경도 못써줬는데...

9년 전
독자53
동둘리에게
지금부터신경써주면되지- 늦게들어오지말고- 이제 우리아들여보가재워야되-

9년 전
동둘리
53에게
(끄덕끄덕이고 꼭 안아주는)

9년 전
독자54
동둘리에게
나뽀뽀자기야-

9년 전
동둘리
54에게
(말떨어지기가 무섭게 쪼~옥!!

9년 전
독자55
동둘리에게
(눈웃음지으며) 여기길한복판인데..(허리꼭안고) 나너좋아-

9년 전
동둘리
55에게
나두 우리여보 좋아- 사랑해-

9년 전
독자56
동둘리에게
나도요- 나오늘정욱이 캠프가서 여보랑둘이 밤샐라고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못입겠다-

9년 전
동둘리
56에게
무슨옷 샀는데요?

9년 전
독자57
동둘리에게
엄-청 야한옷이요-(팔짱끼고걸으며) 진짜 가릴데만가린속옷에 거의다비치는슬립에- 뭐.. 한번사는거 많이샀지- 사은품에혹한거도있고..

9년 전
동둘리
57에게
..그냥 입으면 안돼 자기야?

9년 전
독자58
동둘리에게
치... 몰라- 오늘여보랑 분위기잡을라고했는데- 오늘몇시퇴근인데?

9년 전
동둘리
58에게
나지금 퇴근한건데? 가방가지고나왔잖아

9년 전
독자59
동둘리에게
왜이렇게빨리퇴근해? 치.. 정욱이도집에없는데 하루종일여보랑 붙어있겠네- 우리아들 이틀뒤에나올텐데..

9년 전
동둘리
59에게
그래서, 나랑 붙어있어서 싫어 자기? 나 들어가요?

9년 전
독자60
동둘리에게
아니요? 누가싫다그랬어요- 여보라있는거좋으니깐이러죠- 그럼집가서내가 산거 다입어줄까? 여보취향맞추려고내가 오빠컴퓨터좀 뒤졌어-

9년 전
동둘리
60에게
그랬어? 잘했어잘했어.(주차장 내려와 조수석 문 열어주는)

9년 전
독자61
동둘리에게
근데여보되게쎈거많더라? 와.. 나는우리여보취향이 그런건지몰랐지-

9년 전
동둘리
61에게
(안낚임) 나 포맷해서 하드에 아무것도 없거든요-

9년 전
독자62
동둘리에게
(입삐죽이며) 치.. 왜포맷했냐? 다본거라재미없어서지웠냐?

9년 전
동둘리
62에게
있지도 않았다 돼- 으구.. 나 놀리는게 그렇게좋을까

9년 전
독자63
동둘리에게
내 삶의낙인데... 여보놀리는게?(볼에뽀뽀하며) 아 맞아 오빠 어제 정욱이간식사러 마트갔는데 그 물고기아저씨가 나한테 말거니깐 정욱이가 막뭐라그랬어

9년 전
동둘리
63에게
뭐라고?

9년 전
독자65
동둘리에게
우리엄마내꼬야! 이야기하지마요! (정욱이흉내내며) 이랬어- 아저씨랑 다웃으셨어-

9년 전
동둘리
65에게
내가 못살아... 그러는거 아니라그랬는데..

9년 전
독자66
동둘리에게
우리아들진짜어떻게- 귀여워서-

9년 전
동둘리
66에게
또 얼마나 귀여운애가 나올까..

9년 전
독자68
동둘리에게
아들이여서 정욱이랑같이 공차는거보고싶어자기야- 진짜이쁠거같지않아?(배시시웃으며) 배고파- 언제도착해?

9년 전
동둘리
68에게
또 아들? 난 딸이었으면 좋겠는데.... 거의 다왔어

9년 전
독자69
동둘리에게
아들아들딸- 하나더낳자- 막내딸 애지중지키우고싶어-

9년 전
동둘리
69에게
셋을낳자구?? 안돼- 자기 힘들어. 나이들면 고생해

9년 전
독자70
동둘리에게
그래도- 나혼자 커서 형제많은집 부러웠단말이야..특히 오빠있는애들-

9년 전
동둘리
70에게
그러니까 둘째가 딸이면 되는거잖아-

9년 전
독자71
동둘리에게
몰라- 우리 반짝이가 딸이던 아들이던 다좋아- 정욱이보고싶다-

9년 전
동둘리
71에게
반짝이? 웬 반짝이?

9년 전
독자72
동둘리에게
빛이라고부르려고했는데 어감이이상해- 반짝이가나을거같아

9년 전
동둘리
72에게
왜 빛이 생각이 났어요?

9년 전
독자73
동둘리에게
그냥 밝게만 자라달라고- 그리고 세상을 밝게 비춰줄수있는 아기되라고- 또 아가가 우리한테온거도 한줄기빛이기도하고- 나생각되게많이했다-

9년 전
동둘리
73에게
어구이뻐라 우구- 우리자기 머리도좋아요-

9년 전
독자74
동둘리에게
내가 회사들어갈때 스카웃제의받았던사람이라고- (뿌듯하게웃음)

9년 전
동둘리
74에게
(주차장에 차 대고서는 입술에 쮸압 뽀뽀)

9년 전
독자76
동둘리에게
(입떼려하자볼잡아서몇번더뽀뽀하고) 남기사 운전한 수고비-

9년 전
동둘리
76에게
으구- 고마워요. 배고프다 얼른 밥먹자-

9년 전
독자77
동둘리에게
맛있는거많이사주세요-

9년 전
동둘리
77에게
먹고싶은거 다먹어-

9년 전
독자82
동둘리에게
난오빠먹고싶은데-

9년 전
동둘리
82에게
먹을수있으면 이따 밤에 실컷 먹어- 일단은 뱃속에 뭐좀 넣구

9년 전
독자97
동둘리에게
아변태-(장난스럽게툭치고한번웃고는차에서내려서팔짱낌) 결혼전에 입고싶어서 샀던 원피스인데 이제야살다빼고 두세번입으니깐다시 못입겠다..

9년 전
동둘리
97에게
애기 낳고 또 입음 되지-

9년 전
독자100
동둘리에게
정욱이가 이원피스입는거 되게좋아한단말이야-

9년 전
동둘리
100에게
엄마를 좋아하는거지-

9년 전
독자102
동둘리에게
그건당연한거고- 우리아들엄마덕후잖아-

9년 전
동둘리
102에게
좋겠네-자기 덕후도있고

9년 전
독자104
동둘리에게
여보덕후는나고? 우리여보도 있잖아- 성공한사생팬여기-(팔에꼭붙으며) 남우현이뭐가좋다고 그회사인턴으로들어갔을까내가-

9년 전
동둘리
104에게
난 그 어린인턴 뭐가그렇게 이쁘다고 신입사원 되자마자 낚아왔을까?

9년 전
독자107
동둘리에게
나지금이 더 이쁘잖아- 근데생각해보니깐 그러네.. 내친구들이 내가 오빠보고반해가지고 막 오빠뒷조사하고그럴때 나보고 미친거라그랬는데.. 진짜나성공한사생인데?

9년 전
동둘리
107에게
.....자기 나뒷조사까지 했었어?

9년 전
독자108
동둘리에게
뭐그런거있잖아이름은뭔지- 회사에서직급은뭔지 그런건 같이온 사원들이한번씩말하니깐 아는데.. 여친있는지뭐이런게 가장중요한데 알방법이없으니깐... 페북에 오빠이름 검색해보고 다찾고... 진짜 생각해보니깐 나별짓다했네?

9년 전
동둘리
108에게
우리여보야 무섭네...

9년 전
독자111
동둘리에게
나진짜 하나꽂히면 다 한다니깐- 요즘엔 여보랑 정욱이 놀리는데 꽂히고...

9년 전
동둘리
111에게
나는 괜찮은데 애기는 놀리지마- 상처받을라

9년 전
독자112
동둘리에게
정욱이상처안받아- 엄마가장난치는거알아-(배시시웃으며) 고기- 고기사줘-

9년 전
동둘리
112에게
얼마든지 드셔요-

9년 전
독자113
동둘리에게
진짜? 아맞아 나육회 먹고싶어- 살치살이랑도-

9년 전
동둘리
113에게
육회는 참자- 날음식 안되잖아.

9년 전
독자114
동둘리에게
그래도... 조금은먹어도되잖아- 응? 정욱이가졌을때도 먹었었단말이야-

9년 전
동둘리
114에게
그때도 병원가서 혼났었잖아...

9년 전
독자115
동둘리에게
치... 육회먹고싶었는데..(입삐죽내밀며) 그럼 먹고싶은거없어..

9년 전
동둘리
115에게
에이...살치살 실컷먹자 응?

9년 전
독자116
동둘리에게
육회먹고싶어서 고깃집오자그랬는데..(품파고들면서) 조금만먹으면안되요?

9년 전
동둘리
116에게
(마음 약해지는)그럼...1인분만시켜서 같이 맛만보자 응?

9년 전
독자118
동둘리에게
(배시시눈웃음지으며고개끄덕거리고손깍지끼면서 고깃집들어감) 맛있겠다- 나육회진짜좋아하는데-

9년 전
동둘리
118에게
또 고기땡기는거보니까 진짜 둘때도 아들인가....

9년 전
독자120
동둘리에게
그런가?(턱에손대고남편보며) 남편 옷에냄새베겠다... 차에두고오라그럴걸

9년 전
동둘리
120에게
괜찮아-탈취제 뿌리면 되지

9년 전
독자121
동둘리에게
그래도- 몰라.. 나는고기맛잇게먹을거야-

9년 전
동둘리
121에게
그러셔요- 입덧만 안하면 뭐

9년 전
독자122
동둘리에게
근데 벌써4개월이나됬는데 입덧안할거같아- 정욱이때도 많이안했잖아-

9년 전
동둘리
122에게
그러니까, 이쁘다구 우리자기랑 애기랑

9년 전
독자123
동둘리에게
애들이오빠닮아서순한가봐- 아... 오빠안닮았어

9년 전
동둘리
123에게
왜 말바꿔?

9년 전
독자124
동둘리에게
음....(눈굴리며생각하다웃으며) 육회다-

9년 전
동둘리
124에게
왜애- 왜 나 안닮았는데

9년 전
독자125
동둘리에게
오빠가 순하지만은않잖아-(육회맛잇게먹으며) 결혼기념일을생각해자기야

9년 전
동둘리
125에게
내가 뭘 어쨌다고

9년 전
독자129
동둘리에게
참나... 몰라나도기억안할거야(입삐죽대며육회혼자거의다먹고) 아 더먹고싶다-

9년 전
동둘리
129에게
참으셔요- 안돼.

9년 전
독자130
동둘리에게
..그럼 다른거많이사주세요-(손잡으며꼼지락대다손에뽀뽀하며) 육회비빔밥-

9년 전
동둘리
130에게
에이... 이제 날음식은 안돼.

9년 전
독자131
동둘리에게
치... 근데나 고기안먹고싶어졌는데-

9년 전
동둘리
131에게
그럼 뭐먹고싶어?

9년 전
독자132
동둘리에게
음.... 별로땡기는건없는데.. 집가요그냥 먹고싶은거생기면말해줄게-

9년 전
동둘리
132에게
미야내.......ㅠㅠ

(사실 남편이 고기땡겼음) 어...알았어 가자 그럼

9년 전
독자133
동둘리에게
어디갔었어!!!! ㅠㅠㅠ

(그런줄도모르고벌떡일어나서나갈준비함) 아 오빠 저녁에 집에서영화보자-

9년 전
동둘리
133에게
미안해 진짜바빴어 ㅠㅠ어젠 아팠어 ㅠㅠ

무슨영화보고싶은데?
자기야 양념갈비 쪼금만 사가자..

9년 전
독자134
동둘리에게
왜아파!!!

음... 그냥영화보고싶은데- 인간중독이라던지..(장난스럽게웃으며고개끄덕임) 그래요

9년 전
동둘리
134에게
나 장염에 위염.....

인간중독 야한거아니야?

9년 전
독자135
동둘리에게
헐... 술그만마셩!!!

응- 야한거야- 그거친구들은다봤데- 나만못봤어..

9년 전
동둘리
135에게
술 안마셨어......

반짝이랑 같이 야한거볼꺼야?

9년 전
독자139
동둘리에게
그럼 왜아포ㅠㅜ

음... 반짝이 실제로도 볼텐데뭘... 야한거봐도되지않을까?? 영화내용도 되게좋데-

9년 전
동둘리
139에게
그렇게 보고싶으면 그래 가서 보자- 시간도많은데

9년 전
독자140
동둘리에게
영화관가서봐? (팔짱끼며) 고기 상할거같은데- 집갔다가 다시나가기는귀찮은데... 집에서다른영화볼까?

9년 전
동둘리
140에게
다른거 봐도 괜찮겠어?

9년 전
독자143
동둘리에게
응- 그냥오빠랑 영화보고싶은거지야한거보고싶은건아니야-

9년 전
동둘리
143에게
오구구 그랬어요? (눈웃음지으며 차 문 열어주고)

9년 전
독자144
동둘리에게
치....내맘도몰라주고진짜- 근데인간중독은그럼 반짝이낳고 집에서 다운받아서볼래-

9년 전
동둘리
144에게
그래 알았어- 내가 배고프다 여보. 얼른갑시다

9년 전
독자145
동둘리에게
여보씻고있은때 밥해야겟다- 정욱이없어서 밥안할라그랬는데..

9년 전
동둘리
145에게
하지마- 햇반먹으면 되지 뭐하러 나하나 먹자고 힘들게 밥읋요

9년 전
독자147
동둘리에게
내가 결혼할때 한 약속이있는데... 그거지켜야지- 따뜻한밥먹이겠다한거..

9년 전
동둘리
147에게
예외야오늘은- 자기도 먹을꺼면 하구 나 혼자 먹이려그러는거면 하지마. 그냥 나 갈비랑 햇반 먹을게

9년 전
독자148
동둘리에게
햇반맛없어- 집에햇반도없고... 밥해줄게-(차올라타며) 오빠이제 애세명봐야되-

9년 전
동둘리
148에게
집앞 마트에서 사가면 돼.

9년 전
독자149
동둘리에게
해준다니깐- 튕기지마-

9년 전
동둘리
149에게
으이그... 둘다 고집부리는데 내가 져준다. 대신 딱 밥만해줘 다른거 말구

9년 전
독자150
동둘리에게
왜- 밥은 밥솥에앉치면되는거고... 해줄게-

9년 전
동둘리
150에게
그렇게 해주고싶어? 맨날해주는 남편밥인데?

9년 전
독자151
동둘리에게
응- 내 직업이 주부야- 여보밥해주는거도포함되있는-(남편이안전벨트매주자목에팔감으며) 내직업뺏지마요-

9년 전
동둘리
151에게
으이구.... 월차 연차 좀 적당히 챙기세요- 나같으면 좋다 니가 차려먹어라- 하겠구만... (입술에 뽀뽀 쫙!)

9년 전
독자152
동둘리에게
오빠집에없으면 매일이 쉬는날이지요- (입술살짝물며) 밥먹고 내가 오늘 이뻐해줄게요-

9년 전
동둘리
152에게
기대해도 되지?

9년 전
독자154
동둘리에게
음... 옷...은? 옷만기대하고있어요- 내가 패션쇼해줄게 여보가 맘에드는거 골라-

9년 전
동둘리
154에게
으구- 이뻐라.

9년 전
독자156
동둘리에게
매일뭐가이렇게이뻐요-

9년 전
동둘리
156에게
어떤남자가 이런 와이프를 안이뻐해요-

9년 전
독자157
동둘리에게
어떤와이픈데요-(입에뽀뽀쪽!) 여우같은마누라?

9년 전
동둘리
157에게
여우같고 토끼같은마누라-

9년 전
독자159
동둘리에게
치... 여보는 그냥 짐승이야-(목에팔두른거풀고 쪽소리나게한번더 뽀뽀해주고) 여보집가서고기먹자빨리-

9년 전
동둘리
159에게
(끄덕이며 운전해서 금방 집에 도착)

9년 전
독자160
동둘리에게
( 옆에서쫑알대다 집거의 다오자 꾸벅꾸벅 졸고있음)

9년 전
동둘리
160에게
자기야-다왔어. 일어나 들어가자

9년 전
독자161
동둘리에게
응...안아줘-(쪼그리고옆으로의자에서눈도못뜨고웅얼댐)

9년 전
동둘리
161에게
으구...(문열고나와 조수석열고 아내 등에 업는)

9년 전
독자162
동둘리에게
(배시시웃으며목꼭끌어안으며) 남편등좋아요-

9년 전
동둘리
162에게
애기야 우리집 큰딸- 밥 나중에해주고, 가서 좀 자

9년 전
독자163
동둘리에게
(고개끄덕이며) 오빠랑.. 잘래-

9년 전
동둘리
163에게
오빠도 자?

9년 전
독자165
동둘리에게
응...(목에뽀뽀하며) 나무겁지?

9년 전
동둘리
165에게
음...이니 안무거워-

9년 전
독자169
동둘리에게
치... 지금 두명업고있는데무겁지-( 꽉안으며) 신혼같아서좋다-

9년 전
동둘리
169에게
우리 아직 신혼맞는데 뭐- 애있다고 신혼 끝인가?

9년 전
독자170
동둘리에게
정욱이가5살인데... 우리만난지십년도안됬네...

9년 전
동둘리
170에게
다음달 결혼기념일 지나면 딱 7년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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