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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네점쟁이 전체글ll조회 551
엔이그렇게사라진후.. 

나는정말 한여자를만나게됐다 

 

 

 

 

 

"콜록...콜록..켁.." 

 

 

 

 

우연히길을걷던도중.. 

무척마르고 창백한여자가 기침을하며 

비틀비틀걷는모습을보았다 

 

 

 

그녀의주위엔.. 

 

 

 

 

'너의몸을내게줘' 

'날줘 달란말이야' 

'너의몸을가질거야 내가가질거라고' 

 

 

 

 

 

이미많은영혼들이붙은상태였다.... 

 

비틀비틀가는것도잠시... 

길거리에픽쓰러져버리는여자의모습에 

얼른달려가 여자의몸에손은대자 

몇명약한귀신들은 이미무서워달아나고 

한이쌓일데로쌓인영혼들만이 남아있었다  

 

 

 

 

 

 

 

"괜찮아요?" 

 

"하아...살려줘요.." 

 

 

 

 

 

그말을끝으로 여잔정신을잃어버렸고 

나는여자를집에데니고와 

침대에조심스렆게눞혔다 

 

 

 

 

"그녀에게서떨어져" 

 

 

 

'이몸은 내꺼야 퇴마사오빠가날어떻게한다고한들 난절때양보못해' 

 

 

 

 

 

이집에들어서는순간 많은영혼들이다떨어져나갔고 

...교복을입고있는 한여학생만이 그녀의몸을지키고앉았다 

침대위에서 통통튀며웃는 여유로운모습을보니.. 

보통은아닌게확실한데... 

 

 

 

 

 

"그녀는살아있어.. 알지? 살아있는인간을죽이게되면 넌 내가없애지않아도자연스럽게사라진다는거 

 

 

 

'그래서 안죽이고있잖아? 이여자몸아픈거 나때문아니야' 

 

 

"...." 

 

 

 

'이미 너무많은기를빨아드렸어.. 아 물론 내가그런건아니고' 

 

 

 

 

 

 

 

그리곤 여자의볼을 쓰다듬자 

여자는인상을찌푸리며 땀을흘리기시작했다 

 

 

 

 

"그녀를괴롭히지마" 

 

 

'나?? 나이여자괴롭히는거아닌데??....그냥..미래를보여주고있는거랄까..?' 

 

 

"...." 

 

 

'난이여자의몸을가질거야..그건 아무리잘생긴퇴마사오빠가 날말린데도..' 

 

 

"...." 

 

 

'소용없어' 

 

 

 

 

순간 눈이빨갛게변한영혼은 

내가다가가기힘들만큼의힘을쏟아부었다 

 

 

 

 

 

 

"저리...가..." 

 

 

 

그순간 잠에서깨어난 여자가 조용히입을열었다 

그러자 그런여자를빤히바라보는 영혼.. 

 

 

 

 

 

 

"여긴어디죠?" 

 

 

"아...저희집입니다.. 정신이드셨나요?" 

 

 

"....무당 이신가요?" 

 

 

 

 

우리집구조가평범하지않다는걸느낀건지 

여잔 불안한듯나에게물었다 

 

 

 

 

"무당은아니고...뭐비슷한일하죠" 

 

 

 

 

 

"그애가....지금내곁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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