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이런 글로 인사드리러 와서 굉장히 죄송합니다.
음, 현재 2화까지 올라온 ‘ 착한남자 ’ 연재 중단하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초록글로에도 올라간 글을 갑자기 왜 중단하려고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음...
가족의 비밀 자체도 많은 감정 소모가 따른 글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슬프면 저도 슬프고 등장인물이 혼란스러우면 저도 혼란스러워요.
그런 점에서 가족의 비밀은 제게 참 힘든 글이었습니다. (물론 독자님들 보시기에도 힘드셨겠지요...)
그 이후로 바로 또 착한남자 역시 그다지 밝은 내용의 글은 아닙니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연재하려고 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암호닉 해주신 분들에겐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아마 착한남자는 제 개인적인 공간에서 쓰여지다가, 나중에 텍스트 파일로 나마 찾아 오겠습니다.
현재는 조금 가벼운 소재를 쓰고 싶어요.
지금 대략 2화까지 써둔 내용이 있으니, 그 내용 조금 더 다듬어서 들고 오겠습니다. 역시 커플링은 세준이에요.
가벼운 소재 쓰면서 쉬엄쉬엄 착한남자도 쓰겠습니다. 아쉽지만 텍스트파일로 만나요 우리...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조만간 새로운 글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