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호원x동우/야동] 얘네 또 지랄해요!

 

(브금은 걍 제가 듣고싶은 겈ㅋㅋㅋ 내용이랑 상관무)

 

 

[호원/동우] 얘네 또 지랄해요!

W.전라도사투리

 

 

 인피니트. 둘째 장동우 그리고 넷째 이호원. 이둘의 사이는 같은 그룹의 멤버이기 전에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사이였다. 너무나도 달달한 커플. 순수한 장동우와 그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는 이호원.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러워하는 딱 커플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옆에 있는 솔로의 마음을 불지르는 달달한 내음을 가득히 풍기는 그런 아름다운 연인. 3년이란 시간동안 단 한 번도 헤어지자는 말을 누구도 먼저 내뱉는 법없었고 그 흔한 권태기 또한 없었다. 자잘한 말다툼은 있었지만 크게 싸운적도 없었고 말다툼 도중에도 뿌엥하고 장동우만 울음을 터트리면 이호원은 그저 숙이고 들어갔다. 이호원에게는 장동우의 말이 곧 법이였고 장동우에게는 이호원의 말은 신의 말보다 신적인 믿음을 주는 말이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씨발 존나 재수없는 커플말이다. 인피니트의 리더 첫째인 성규가 보는 야동. 그러니까 이호원, 장동우 커플이란 그랬다. 다들 그런 경험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기분좋게 길을 걷고 있는데 자신의 앞에 다정하게 지나가는 커플을 보면 괜히 짜증나고 다정하게 붙어있는 커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찢어놓고싶은 그런 경험말이다. 지금 딱 성규의 심정이 그러하였다. 겨울이라도 연습실 안은 따듯했다. 그런대도 장동우 이놈은 춥다며 몇 시간 씩 연습해 땀에 절은 이호원의 품에 파고들었다. 우선 둘의 그런 모습은- 그래 보기는 좋았다. But! 하지만! 사람이란 동물은 정도라는 게 있고 한계라는 것이 존재한단말이다.

 

 "네들 그만 좀 해."

 

 결국은 참다 참다 못해 한 마디 툭 내뱉은 우리의 리다규. 하지만 호원과 동우는 그런 성규의 목소리에도  눈길 한 번 흘리지 않고 애정행각을 하기 바쁘다. 호원의 절은 땀내에도 상관않고 품에 파고드는 장동우하며 그런 동우를 금이야 옥이야 내새끼 우쭈쭈 거리는 호원을 꼴이란 솔로인 성규의 속에 석유에 불을 획 던지며 방화범 역활을 하기 충분했다. 거기다 리더인 자신의 말까지 듣는 둥 마는 둥이니. 이야말로 완벽한 개무시가 성립되었다. 분명 자신은 저 아이들을 저리 가르친 기억이 없는데 말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 멤버들 처럼 그냥 빡빡하게 더 스케쥴을 잡아달라고 졸랐을 것이다. 저 닭털 풀풀 풍기는 닭장 안에 멍청하게 내 발로 내가 가두어지다니. 그냥 조금 피곤한게 낫지 저들의 애정행각을 보고있는 것은 곤욕이었다.

 

 "호, 호야! 거기는 안되는데에!"

 

 시발? 또 이것은 뭔 짓거리심ㅋ? 성규가 혼자 구성탱이에서 해탈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쯤 동우의 조금 야릇한 소리와 무언가 쪼옥 빠는 소리가 성규의 귀를 두들겼다. 소리에 근원이야 뻔하니 그둘을 쳐다본 성규의 눈이 이제는 뒤집혀질 지경이었다. 이호원은 벽에 기대어 앉아있었고 장동우는 이호원의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고 이호원의 가슴에 기대어 앉아있었다. 그래 거기까지는 좋았다. 이호원이 장동우 목에 자신의 입술을 박으며 쭈압거리지만 않았으면 말이다. 곧 컴백을 앞두고 있었고 무엇보다 당장 내일 스케쥴이 있었다. 장동우의 붉어진 얼굴하며 어쩔줄 모르는 동우의 손을 한 손으로 모아잡고 목에 입술을 묻고 있다는 것은 분명 키스마크를 생산중이신거다. 라는 생각이 성규의 뇌에 전달되자 꾸액하는 성규의 고함이 연습실을 매웠다. 한편 동우도 동우 나름대로 곤욕을 치루고 있었다. 성규의 고함소리에도 멈추지 않는 이 연하남 남친덕에 연습실 벽면에 수두룩하게 붙어있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붉어진 얼굴을 보고 있자니 부끄러워 죽겠는 거다. 하지만 호원은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장님! 얘네 또 지랄해요!"

 

 결국은 성규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연습실을 빠져나갔다.

 

*

 

 동우가 간만에 자신들의 글들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국회 시상식에 관한 글들로 도배되어있으니 밀려오는 이 뿌함들. 하지만 어느 팬 블로그를 보던 동우가 멈칫하며 얼굴이 붉어졌다.

 

 "아앙! 이호원 멍청아!"

 

-

 

ㅋㅋㅋ 위에 사진 보고 음마가 끼었는지 걍 싸지른 픽ㅋㅋㅋㅋㅋㅋㅋㅋ 올래 쓰고싶은 후보는 많았는데 참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순수하면서도 야릇한 야덩이들이 보고싶었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돌아왔는데 기억해주시는 분이 계실란지 모르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

내시랑 울보 동우에요 어서와~ 글잡은 오랫만이지? 아잌ㅋㅋㅋㅋㅋ 그냥 해봤어요 ㅋㅋ 기억하고 있었다는 함정ㅋㅋ

[전라도사투리]

앜ㅋㅋㅋ 내사랑울보동우님 정말 오랜만이신듯! 잊지 않아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이지욬ㅋㅋㅋ 저 지금 무슨 짤 흉내내신건지 알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서 터지네욬ㅋㅋ

[독자2]

저 이제 자야겠네요 ㅠㅠ 그대는 지금도 안자네요 ㅋㅋ

[독자3]

지지에요ㅠㅠㅠㅠ왜이렇게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힝ㅠㅠㅠㅠ야동이들ㅠㅠㅠㅠㅠ귀요미ㅜㅜㅜㅜ작가님보고싶었어요ㅜㅜ

[독자4]

모래알) 오랜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동우 반창고 보고 그런 생각 했다는 게 참트루? 분명 이건 새로운 룸메의 영향..으흫

[독자5]

석류에요...저만음마가낀게아니었어요...흐흐흐

[독자6]

어머 저사진 저도 그런생ㄱ...ㅋㅋㅋㅋㅋㅋ이으히히잏 좋네여!!! 이런리얼물 매우좋아여ㅋㅋㅋ잘읽고가요~

[독자7]

이힝 감성 이에요 그대오랜만 ㅠㅠ 와나 리얼물진짜완전좋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