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캐아련 단편만 쓰다가
달달아고물 단편으로..^^>...
초단편인 이유는 뒤를 잇는순간 불밤이 될것같아서^^^...ㅎ...ㅎ.ㅎ..
가볍게 보시라고.. 다음엔 리맨물 아고물 섞어서 장편 만들거에요!
이건 그냥 비슷한 맛보기?~
사춘기 |
17살 고등학생. 그리고 27살 애인. * " 애기야." " 아 진짜. 애기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 " 우리 성규 많이 컸네." 잠시 서있는데도 못참고 쫄래쫄래 다가와 애기야, 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짜증이 날까 모르겠다.
" 요즘 예민해. 건들이지 마요." " 음, 생리해?" “ 아 진짜, 아저씨 사춘기도 몰라요?” “ 어.” 내 등에 얼굴을 파묻고선 능청스럽게 화를 넘긴다. 아저씨는 내가 한창 예민해지고 짜증날 때인지도 모르는 열 살 차이 애인이지만, 모르는 만큼 날 너무 잘 알아 항상 날 떨리게 했다. “자. 여기 앉아. 너의 스위트 룸” 소파에 풀썩 앉아 자신의 무릎을 툭툭 치며 장난스레 웃고 있는 모습이, 27살이 맞나 싶다. “아, 내가 애도 아니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슬금슬금 앉으니 설레게 웃으며 어깨에 턱을 얹고 귓속말로 간질였다. “좋아해. 자기야, 애기야.” “아, 나 애도 아니고 애기도 아니라니까!” “응. 맞아 다 컸네, 우리 애기.” 고개를 휙 돌자 바로 앞에 있는 아저씨의 모습에 숨이 턱- 하고 막혀왔다. 점점 옷 속에 손을 넣는 아저씨의 손을 잡자 점점 더 강하게 날 잡았다. “다 컸으면 잡아먹어야지.” |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삼동이,더레드,꾸꾸미,감성 이 외에 댓글 달아주신 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