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민석루한백현경수] 커피 프린스 2호점 00-2 (부제 : 인터뷰)

 

 

 

 

 

 

 

커피 프린스 2호점 00-2 (부제 : 인터뷰)

 

 

 

 

 

쳐다만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네 남자가 오직 나만을 위해 커피를 만든다.

현실에선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바로 여기 '커피 프린스 2호점'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누군가에게 커피를 내려주는 일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커피 프린스 2호점'의 네 남자를 만나보았다.

 

 

 

 

 

 

 

 

 

 

1. 김민석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K. 안녕하세요, '커피 프린스 2호점' 사장. 김민석입니다.

 

Q. 듣던 대로 정말 훈훈하시네요. (웃음)

K. 아. 네.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웃음). 근데 저보단 앞으로 인터뷰 하실 나머지 3명의 프린스들이 더 훈훈할 거에요.

 

Q. 기대가 되는데요? (웃음) 혹시 어떤 의도로 '커피 프린스 2호점'을 운영하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K. 어.. 음.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요. 제가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을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나중에 꼭 카페를 낸다면 저런 카페를 내야겠구나 저 혼자 다짐했던 거죠.

때 마침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랑 저랑 둘이서만 운영을 하려다 보니 힘이 부쳐서 2명의 바리스타를 추가로 영입하게 됐어요.

진정한 커피 프린스 2호점이 탄생하게 된거죠. (웃음)

 

Q. 그럼 '커피 프린스 2호점'은 여자 바리스타를 전혀 뽑지 않는 건가요? 

K. 아니요. 사실 드라마에서 모티브를 얻은거라 정말 남자 바리스타만으로 가볼까도 잠깐 생각했던 적은 있었는데, 드라마는 드라마고 여긴 현실이잖아요.

저희도 먹고 살려면 남자 손님들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웃음.) 그래도 명색이 커피 프린스니 많이 뽑지는 않고, 뽑아도 한 명 정도 뽑으려고요.

그 여자분은 아마 저희 커피 프린스의 홍일점이 되겠죠?

 

Q. 이건 좀 사적인 질문인데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

K. 음.. 이상형이요. 착하면 되요. (웃음.) 농담이구요. 외형적인 면으로는 딱히 없고, 그냥 저와 관심사가 비슷하고 잘 통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제가 커피를 좋아하니까. 커피를 좋아하는 여자?

아, 음 이건 방금 말하면서 생각난 건데 '커피 같은 여자' 였으면 좋겠어요.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드는 것처럼, 늘 제게 새로움을 안겨주고,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고, 씁쓸하면서도 상큼한 그런 여자요. (웃음.) 너무 어렵나요?

 

Q. 이제 정말 마지막 질문이네요. 김민석씨에게 커피란?

K. 음.. 나의 분신? (웃음.)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커피는 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제 일생의 꿈이니까.

 

 

 

 

 

 

 

 

 

 

 

 

2. 루한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R. 안녕하세요, 사슴 루한입니다.

 

Q. 본인을 사슴으로 소개하셨는데, 혹시 그 이유라도 있나요?

R. 제 이름의 '루'가 사슴 루 자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가게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사슴을 닮았다고 많이 얘기해주셔서 그 때부터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웃음.)

 

Q. 어떻게 처음 '커피 프린스 2호점'에 합류하시게 되셨나요?

R. 사적인 얘기라 깊게는 말해 드릴 수 없지만, 어떤 계기로 '커피 프린스 2호점'의 사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군과 친구가 되었어요.

저희 둘 다 워낙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생각이 잘 통해서 민석이의 일을 돕게 된거죠.  

 

Q. 실물이 훨씬 더 미남이신데, '커피 프린스 2호점'의 네 바리스타 중에서 본인의 외모 순위를 매긴다면 몇 등 정도 일까요?

R. 음.. 정말 어려운 질문인데요. (웃음.)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민석이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귀엽고, 경수는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도 남성적이고 성격도 상남자라 반전매력이 있고,

백현이는 웃을 때 눈꼬리가 접히는 게 강아지 같아서 귀여워요. 제가 여자였더라도 아마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었을 것 같네요.

그래도 꼭 대답을 해야 한다면.......... 1등? (웃음.) 이 인터뷰 다른 애들이 보지 못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Q. 이건 좀 사적인 질문인데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

R. 음. 일단 다리가 예뻐야 해요. 요리도 잘 했으면 좋겠고, 성격은 얌전하면서도 털털하고 귀여웠음 좋겠어요.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에 입이 작았으면 좋겠고, 키는 160~168 정도? 

Q. 이제 정말 마지막 질문이네요. 루한씨에게 커피란?

R.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들어 준 존재.

 

 

 

 

 

 

 

 

 

 

 

 

 

 

3. 변백현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B. 안녕하세요, '커피 프린스 2호점' 에서 애교와 잔망을 맡고 있는 멍뭉이 백현입니다. (웃음.) 

 

Q. 방금 하셨던 자기소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B. 네? 아.. 민망하네요. (웃음). 나머지 3명의 성격이 약간 과묵한 편이라 제가 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편이에요.

제가 저희 집에서는 늦둥이라서 부모님께 하던 애교 같은 게 몸에 베어 있어서 형들이나 손님들한테 자주 하곤 해요.

다행히 반응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Q. 어떻게 처음 '커피 프린스 2호점'에 합류하시게 되셨나요?

B. 글쎄요. 저도 제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웃음). 장난이구요.

저는 원래 파티쉐여서 베이커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커피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때 마침 베이커리에 자주 오던 민석이 형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듣게 됐고,

 커피 프린스에 들어오면 커피를 가르쳐 주겠다고 해서 함류하게 되었어요.

커피보단 디저트를 더 많이 만드는 편이라, 굳이 왜 여기에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거 같아요. 재미도 있구요.

 

Q. 이건 좀 사적인 질문인데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요?

B. 음, 하얀 피부에 청바지가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외형에, 키나 몸집이 좀 작았으면 좋겠고,

저만 바라봐 주는 여자였으면 좋겠어요.

넌 나만 바라봐~ (웃음). 

Q. 백현씨에게 커피란?

B. 내가 만든 디저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 

 

 

 

 

 

 

 

 

 

 

 

 

 

 

 

4. 도경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D. 안녕하세요, 도경수 입니다.

 

Q. 자기소개가 너무 짧아요. 자세하게 소개 좀 부탁드려요.

D. 아. 죄송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음, 이름은 도경수고, 나이는 22살이에요. 빠른 년 생이라 백현이와는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나이로는 제가 제일 막내라 주로 서빙이나 잔 심부름 같은 걸 하고 있어요. 물론 커피도 만들고요.  

 

Q. 어떻게 처음 '커피 프린스 2호점'에 합류하시게 되셨나요?

D. 바리스타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 때 저 말고도 몇 분 더 면접을 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면접을 좀 잘 봤나 보더라구요. 다행히 그 때 합격을 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죠. 

 

Q. 이건 좀 사적인 질문인데요. 경수씨는 연애할 때 보통 어떤 스타일인가요?

D. 음, 저요. 제가 사실 백현이 처럼 애교가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민석이 형처럼 다정다감한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루한이 형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어서 좀 비교가 되긴 한데,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정말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하죠.

아직까지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전 그 사람한테 올인할 것 같아요.

 

Q. 경수씨에게 커피란?

D. 더 잘하고 싶은 거.

 

 

 

 

 

 

 

 

 

 

 

생김새 만큼이나 훈훈했던 커피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커피 프린스 2호점'을 이 정도까지 오게 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그들을 만나고 싶다면, 그들이 들려주는 커피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면,

지금 당장 '커피 프린스 2호점' 으로 달려가라.

 

 

 

 

 

- 인터뷰 끝 -

 

 

 

 

 

 

 

 

 

 

 

 

 

 

 

 

 

 

 

 

 

 

 

 

 

 

 "어느 날, 문득 내가 왜 예가체프 코체레를 가장 좋아할까, 생각해본 적이 있었어.

그 땐 잘 몰랐었는데, 이제야 답이 나오네.

 깊고 오래남는 잔잔한 꽃향기. 베리류의 상큼하고 시큼한 맛.

그 속에서 난 매일 너를 찾았던 것 같아. "

 

"좋아해, 너를. 커피보다 더."

 

- 김 민 석 -

 

 

 

 

 

 

 

 

 

 

 

 

"난 머신기에서 빨리 뽑아내는 에스프레소보다, 핸드드립으로 조금씩 내리는 커피가 더 좋더라.

오래 걸리긴 해도, 그만큼 진국이니까.

나 지금부터 커피 내릴거야. 핸드드립으로,

맛있는 커피 내려놓고 너... 기다릴테니까

 돌아와.

대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향 다 날아가 버리는 거 알지?"

- 루 한 -

 

 

 

 

 

 

 

 

 

 

 

 

 

 

 

"누나, 티라미수의 뜻이 뭔지 알아요?

이탈리아 어로 '기분이 좋아지다' 라는 뜻이래요.

 

이거 내가 매일 매일 만들어 줄테니까,

나보면 지금처럼 늘 그렇게 웃어줘요."

- 변 백 현 -

 

 

 

 

 

 

 

 

 

 

 

"날 위하는 게 뭔데.

 

 

나는 그냥 내가 만든 커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말해주는 누나만.. 내 옆에 있으면 되는데.

그걸 왜 몰라, 왜."

- 도 경 수 -

 

 

 

 

 

 

 

 

 

 

 

간단한 인물 소개 입니다.

사실 이걸 먼저 올렸어야 했는데... 저 멍청하죠ㅎㅎ...

처음 써보는 거라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네요~^^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세요! :)

 

댓 달아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독자1]

으앙 짱짱이네여....커프너무 사랑했던 저로서는 굿굿

[독자2]

와 미치겟다 아 어떡해 민석이. 백현이. 경수. 루한 아 왜ㅋㅋ제가 고르고잇죠ㅋㅋㅋㅋㅋ

[독자3]

으아 설렌다ㅋㅋㅋㅋㅋㅋㅋ멘트봐진짜 내심장저격제대로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대박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취행저갹 탕탕ㅌ앝ㅇ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커프라니ㅣ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6]

으아ㅏ아아앙이게인물소개가 왜이렇게 설레고난리인건지ㅠㅠㅠㅠ

[독자7]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

[독자8]

멘트설레네요 ㅠㅜ

[독자9]

와......멘트가 어쩜 저렇개 설ㄹ렐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 카페물이라니! 홍일점이라니! 백현이가 나한테 누나라니! 경수가 누나라고 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