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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대] 김다정 종대랑 사귀는 썰 07 | 인스티즈




안녕~ 요즘 되게 덥지? 


지금 종대랑 집에서 뒹굴 거리고 있당~


집에 있으니까 처음 종대 집에 온게 생각이 나는구랴 허허


생각난 김에 써볼까?ㅋㅋㅋ


음...나랑 종대랑 사귄지 50일 남짓 넘어갔을 때였어.


50일 기념으로 사소한 이벤트 하고 나서 더욱 돈독해져 있던 때였음


그때가 겨울이었으니까 되게 추웠단 말이야.


50일이라고 커플링을 끼워준 덕에 우리 약지에 커플링이 끼워져 있었지.


커플링 낀 손을 꼭 마주잡고 강의 끝나서 학교를 벗어나는데


어마어마하게 추운거임ㅋㅋㅋㅋ개썅추움ㅋㅋㅋㅋㅋ


작년 겨울 그렇겐 아니지만 춥긴 했잖아?


코도 빨갛게 얼고 입까지 얼어붙어선 너무 힘든거얔ㅋㅋ


종대랑 나란히 손은 잡는데 추워서 죽을 것 같고


종대도 그걸 아는지 자기 패딩 주머니에 나란히 손 넣어주고 


많이 춥냐면서 내 상태 살펴줬음ㅋㅋㅋ


정말 생각 이상으로 너무 춥고 가만히 있어도 벌벌 떨리는거야.


내가 정말 참다참다 못참아서






"종대야...우리 어디 들어갈까?"


"어? 00야, 많이 추워?"


"응 ㅠㅠ 진짜 춥다ㅠㅠ"


"어디 들어갈까? 가까운데?"


"그러자ㅠㅠ 너도 얼굴 엄청 빨개"






내가 손을 들어서 종대 얼굴 감싸주니까 그게 또 좋은지


눈까지 접어가며 씩 웃으면서 내 손에 볼을 막 부볐음ㅋㅋ


손이 주머니에 있어서 따뜻했는데 종대 얼굴을 만지니까


얼굴이 엄~청나게 차가운거야! 깜짝놀랐송~


종대가 내 손 따뜻하다며 좋다고 하면서도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으라고 얼굴에 댄 손을 내려주는거야.


자기도 추워서 온기를 느끼고 싶었을텐데 내 손 시릴까봐


다시 넣어주는 다정함 봐ㅠㅠㅠ 개 좋아ㅠㅠ


그래서 여전히 손 붙잡은 채 어디를 갈지 구상하는데


스쳐가듯 종대가 말하는거야.






"나, 자취하는데..."


"???"


"학교랑...가까워."


"ㄱ...가자고?"


"춥다며. 아무일 없거든~"






그러면서 히죽 웃는데 너무 귀여우면서도 떨리는거야 ㅋㅋ


자취하는 남자친구 집은 또 처음이라...핳


정말 천진난만하게 웃는 것도 그렇고 여태 50일 넘어가는데도 


스킨쉽 진도도 키스 뿐이었고 날 엄청 아껴주니까 괜찮겠다 싶은거야. 


더군다나 분위기만 안 휩쓸리면 되는거니까.


자기가 잘못 말했나 전전긍긍해 하는 종대한테 대수롭지 않은 듯


그냥 그러겠노라고 말했어.


쿨한 내 대답에 가자고 한 자기가 되려 놀라는거 있지?ㅋㅋㅋ


추운 겨울에 남자친구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까 엄청 떨리는거야.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듣던대로 남자 집은 더럽나?


이런 생각 하면서 종대가 이끄는대로 딸려 갔어.


대학이니까 근처에 대학로랑 주택가가 있단 말이야.


근데 종대는 아파트에 살더라고 ㅋㅋ 


조금 오래 되 보이는데 어디 꿀리지는 않을 아파트였어.


입구에서 종대가 비밀번호 치고 있고


나는 뒤에서 부끄러움타면서 어쩌지, 두근거려 하고 있음ㅋㅋ


문이 열렸는지 종대가 내 손을 다시 꼭 붙잡고 안으로 들어가는거야.


엘리베이터 타나 싶었는데 그냥 계단으로 성큼 성큼 올라가더라고.


나도 나란히 졸졸 따라갔징ㅋㅋ


올라가는데 종대가 그제야 걱정이 되는지 나 보면서 계속 괜찮겠냐고 물어오는거임!






"아, 남자 집인데 괜찮겠어?"


"응 ㅋㅋ 뭐가 걱정이야~ 무슨 일 일어날 것도 아니고"


"그래도... 집이 더럽다고 느끼면 어떡해?"


"괜찮아~ 내 방이 더 더러워!"


"집에 먹을 것도 얼마 없는데...뭐 사올까?"


"됐네요~ 물만 있으면 돼! 걱정마!"


"남자 집 막 들어와도 괜찮아?"


"남자친구 집인데 뭐 어때! 난 다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종대가 정말 안절부절 하면서 3층으로 향하는거임!


나도 나란히 걸으면서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하며 격려해주고 ㅋㅋ


아무리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데 걱정이 되나봐.


문 앞에서 한참을 고뇌하더니 정말 괜찮겠냐고, 들어가도 되? 이러는거야 ㅋㅋㅋ


어후 진짜 ㅋㅋㅋ!!!!!


결국에는 내가 팔짱끼고 벽에 기대면서 그럼 나한테 뭔 짓 할거냐고, 그래서 묻는거냐고


짖궂게 물어보고 장난치니까 격하게 반응하느거 ㅋㅋㅋ


아니이~!! 너 걱정되니까 그르지이~! 하는데 왜 때문에 귀여운짘ㅋㅋㅋㅋ


내가 손사래 치면서 얼른 문이나 열ㄹ라고 독촉하니까


찡얼거리면서 문 열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문이 열리고 종대가 나먼저 들여보냈는데


종대 집이 시야에 들어오고 인테리어랑 분위기랑 눈에 들어왔음


우와 종대 진짜!!!!!



평범하게 사는구나 ㅎ


평범의 극치임 ㅎㅎㅎ 역시 우리 종대 ㅎㅎ


지극히 혼자 사는 평범하고 깔끔한 남자 집이었음ㅎㅎ


벽지가 하얗고 파란 소파에 구석에 에어컨 있고 ㅋㅋㅋ


방은 두개더라 하나는 침실이고 하나는 공부하고 옷 두고 하는?


집은 그렇게 넓지는 않았음 그냥 정말 딱 혼자 사는 집?


나는 이미 신발 벗어던지고 집 살펴보고 있고 


종대는 그제야 신발 주섬주섬 벗으면서 별거 없단 말이야~ 하는거 ㅋㅋ


나는 외투 벗고 어디다 둬야하냐고 묻고 종대도 외투 벗고는 


나한테 달라고, 자기가 걸어놓겠다고 하면서 내 외투랑 가방 가져감ㅋㅋ


근데 정말 신기하더라. 막 벅차오르고 두근거리고.


친구 집에 놀러온거랑은 확연히 다르니까..


괜히 두근거리고 설레고 긴장되고... 묘한 분위기가 있잖아...


뭐 지금은 그냥 내집 드나들듯이 하지만ㅋㅋ


종대가 소파에 앉아 있으라고 손짓하더니 자기는 냉큼 냉장고로 가서 뭘 막 뒤지는거임


뭘까 싶어 계속 쳐다보는데 그냥 음료수 꺼내서 나한테 주더라.


아무래도 남자집이니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잡다한 것도 얼마 없고


심지어 냉장고 안도 깔끔함 ㅎ 있는게 없엌ㅋㅋㅋ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티비를 보는데 괜히 부끄럽고 


한 공간에 둘만 있다는 게 참 신경쓰이고 그렇잖아.


정말 건전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종대가 내 어깨에 팔 두르고


나는 음료수 홀짝이며 마시고 있었음


종대가 사람 좀 편하게 하고 배려해주는 게 있어서 


내가 불편한 기색이라도 비치면 바로 나 쳐다보면서 걱정 가득한 말투로





"불편해? 다른거 볼까? 어깨동무 싫어?"






이러는거 ㅠㅠㅠ 아니 그냥 방귀뀌고 싶은데요ㅠㅠㅠㅠ


방귀 존나 시원하게 빵빵!!!! 뀌고 싶은건데요ㅠㅠ


장은 방귀로 꼬여가고 종대는 아무것도 모르고 괜찮냐면서 걱정하는거..


시발...하...그냥 종대 명치 쳐서 기절시키고 방귀 존나 시원하게 뀔까도 싶었음


그렇지만 아직 50일 간신히 넘어간 햇 커플이잖아..?


그래서 이야기라도 돌릴겸, 배고프다고. 먹을 거 없냐고 물으니까


종대가 당황해하면서






"어? 아무것도 없는데? 어떡해? 뭐 사올까?"






십라ㅠㅠㅠㅠㅠ도움이 안돼는 새끼ㅠㅠㅠㅠㅠ


내가 존나 방귀 좀 뀌어보겠다는데 도움은 못 줄 망정 ㅠㅠㅠㅠㅠ


장은 꼬여가고 가스는 비집고 나오려는 와중에 종대랑 멀어져 있어야 겠다 싶어


조심히 일어나서 내가 냉장고 좀 보겠다고 했음


종대도 그러라고 하길래 냉큼 냉장고를 열었지. 


와 ㅎ 역시 종대 ㅎ 마른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ㅎ


냉장고가 정말 텅텅 비어 있는거임ㅋㅋㅋㅋ


진짜 음료수랑 김치, 스팸 끝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계란도 없어 ㅋㅋㅋㅋ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화들짝 놀라서 진짜 이것 밖에 없냐고...이게 다냐고...


그러니까 입 삐죽이면서 그렇다는거ㅠㅠㅠㅠ


종대 뭐 먹고 산거야ㅠㅠㅠㅠ내새끼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


사실 좀 뭉클해져서 밥 해주겠다고...그러니까 괜찮다, 안그래도 됀다.


거절을 하는거...내심 좀 오기가 생겨서 내새끼 밥은 먹여야지 싶어서


밥통을 열었는데 ㅎ 왜 때문에 밥이 막걸리가...ㅎ


쉰내를 폴폴...ㅎㅎㅎ그 틈을 타 내 방귀 냄새도 폴폴...ㅎㅎ


이제야 좀 살 것 같더라 ㅎㅎ


진짜 식겁해서 이런거 먹고 사냐니까 안먹은지 일주일은 넘었다고ㅠㅠ


시바류ㅠㅠㅠ좀 발끈해서? 욱해서는 종대한테 일침을 가했지.






"너, 이런거 먹고 다니면서 힘은 쓸 수 있어? 대체 뭘 먹고 다니는거야ㅠㅠ


그리고 좀 잘 챙ㅇ겨먹어ㅠㅠㅠ이게 뭐야ㅠㅠㅠ"


"집에선 잘 안먹으니까...밥 너랑 먹어서 괜찮은데..."


"씁~ 오늘은 가만히 있어~ 내가 너 밥은 먹여야겠다."






그렇게 내 도전은 시작되었지...ㅎㅎ 


집에 있는 음식이 없어서 그냥 김치 볶음밥을 하기로 했어.


오래되서 막걸리가 될 지경인 밥을 버리고 새 밥을 했는데


또 그 쌀이 햇쌀도 아니더라고ㅠㅠ 그래도 먹을 순 있으니까 밥 하고


김치 썰고, 스팸 썰고 그러니까 종대가 슬쩍 내 뒤로 와서는


백허그를 ㅠㅠㅠㅠ 미친 심장 떨려ㅠㅠㅠㅠㅠ


떨려서 ㅁ, 뭐야 그러니까 기분이 좋은지 실실 웃으면서


다정하고 또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ㅠㅠㅠ말하더라ㅠㅜㅜㅜ






"여자친구가 해준 밥, 로망이었는데. 남자들이 요리하는 여자 찬양하는거 진짜


이해 안갔는데 이제 알겠어. 진짜 좋다."


"ㅎㅎ...나도 백허그 로망이었어 ㅋㅋ 아 설레잖아~"


"설레? 설~레? 이것도?"






이러면서 내 목? 뒷목에 쪽쪽 대는거임 ㅠㅠ 아 좀 야하지만 설렜음 ㅠㅠ


내가 뭐냐고 딱 고개를 돌리니까 볼에 뽀뽀하고 그대로 입술에 돌진...ㅎ


진짜 그때는 말로 설명할 수 가 없어 ㅠㅠㅠ 설렘의 연속이었음 ㅠㅠㅠ


칼 내려놓고 종대쪽으로 몸 트니까 냉큼 키스를 하는거야ㅠㅠ


원래 키스도 곧잘하긴 했는데 할때마다 부끄럽고 떨려서 오래는 못했거든...


근데 오늘 날 잡았다는 듯이 싱크대에 손 얹어 놓고 그 사이에 날 가두고는


진짜 미친듯이 키스를 하는거임...ㅠㅠㅠ


배고프니까 내 입술을 존나 뜯어먹겠다는 느낌으로ㅠㅠㅠ


한참 키스를 하니까 분위기가 또 달아올르는거..


나도 좀 흥분해서 진도 좀 나가려나 했는데 종대 손이 허리에서 더 안올라가는거임!


내가 뭔가 싶어 종대 손 잡고 위로 올리려니까 냉큼 손을 쏙 빼고


혀도 쏙 빼고 입술도 쏙 떼고 얼굴 진짜 빨갛게 물들어서는 하는 말이.






"아, 아직. 안돼. 안돼..."






자기 최면 하듯이 안됀다고...ㅜㅠ 자기도 흥분해선 숨도 거칠고 눈도 좀 풀렸는데


나 지켜줘야 한다고 안됀다고 거듭 말하는거야..


난 괜찮은데 말이야...ㅎ 지켜줄 필요 없는데...이미 머릿속은 걸레조각인데...


종대가 정신도 못차리길래 소파에나 가있으래니까 또 고분고분 가더랔ㅋㅋ


나는 요리 하고 있고 ㅋㅋㅋ 


30분 이상은 걸렸지. 밥 취사 때문에 ㅋㅋㅋ


내가 김치볶음밥은 또 잘해서 종대한테 대령하니까 감동 받은 얼굴로


진짜 고맙다고ㅠㅠㅠ 잘 먹을게ㅠㅠ하는거이뮤ㅠ


뿌듯하면서도 기뻐서 어서 먹으라고 식겠다니까 냉큼 또 먹더라 ㅋㅋ


먹으면서도 고맙다고 진짜 기쁘다고 맛있다고 칭찬일색하는거야.


만족스러워서 종대 먹는거 구경하고 먹고 잘 챙겨먹으라고 잔소리 하곸ㅋ


설거지는 종대가 헀음 나도 백허그 해주니까 그릇 떨어뜨릴 뻔ㅋㅋㅋ


진짜 귀까지 빨개져서는 






"아~!!! 000~!!"


"왜~~ 내가 뭐 했어~?"


"놀랐자나~!"


"그래서, 싫었어?"


"아니. 좋았어"






그러면서 씩 웃어가지고 나도 마주 웃고 ㅋㅋ


백허그 한 채로 설거지 마쳤음 ㅋㅋㅋ 뿌듯 뿌듯


배도 부르고 해서 나란히 앉아서 티비보고 손 만지작 거리면서 얘기하고


진짜 그 순간 순간이 설레고 기뻐서 꿈같았음


신혼부부 같기도 했고...좀 모성애가 일어나기도 했어.


종대가 집에서는 또 느낌이 달라서 ㅠㅠ 남자임 ㅠㅠㅠ


소파에서 또 키스하다가 허리에서 위쪽으로 손 올라갈 뻔 했는데


자제력 장난 아니더라...진짜 칼같이 손 빼고는 안됀다고...ㅠㅠ


멋진 새키뀨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얼마 못가서 그 자제력을 깨졌짐ㅎ


저녁 9시쯤 되니까 벌떡 일어나선 집에 가야된다고 날 채근하길래


나는 시발 존나 괜찮은데 이새끼가 왜 이럴까


하는데도 얘가 나 걱정된다고 집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보채니까


어쩔 수 없이 짐 챙기고 옷 여미고 했음.


종대도 나 데려다 주려는지 무장을 하는거임!


두꺼운 옷에 파묻힌게 또 귀여워서 마구 우쭈쭈 해주니까 헤실헤실.


우리  찡찡이 우쭈쭈해주는데 좋다고 실실ㅇ 웃음ㅋㅋㅋ


근데 진짜 웃기는게 내가 우쭈쭈를 하는데 우쭈쭈 받는 느낌이 드는...ㅎㅎ


암튼 집에서 나왔는데 개추운거야. 진심...


나와, 시발. 나랑 다이다이 함 떠?


너무 추워서 벌벌 떠니까 자기가 두르고 있던 목도리 풀어서 나 둘러주는거야..


나 괜찮다고 거절하니까 씨익 웃으면서 집 바로 앞인데 괜찮다고 두르라는거이뮤ㅠ


어쩔 수 없이 두르고 학교 근처까지 나와서 버스 기다리는데


종대가 버스까지 같이 타려는거야!!!!!  


너무 미안하고 추울게 뻔하니까 더이상은 오지말라고 으름을 놨지.


축 쳐져서는 알겠다고 집에 조심히 가라고 하는겅 ㅠㅠ


나 버스타고 휭 가고 버스 타고 한 1분? 뒤쯤에 종대한텤ㅋㅋㅋ전화갘ㅋㅋㅋㅋ


냉큼 받았지. 목소리가 좀 ㅈ찡찡 대는 톤이더라 ㅋㅋ







"응~ 종대야~"


-잘 탔어? 많이 어두운데 괜찮아?


"아이고~ 잘 탄거 다 보셨으면서~ 우리 집 근처 다 밝습니다! 걱정 마세요~!"


-같이 갔어야 했는데. 걱정되서 어떡해


"ㅋㅋㅋ됐어, 걱정 말어. 너나 조심히가!


-나는 남자잖아. 괜찮은데 너는 누가 데려갈까 무서워.


"얼굴이 무긴데 무슨ㅋㅋㅋ"


-어어~? 또 그런말 한다, 또. 예쁘다니까 왜 그래~






이러면서 나 집에 도착할때 까지 계속 통화해줌 ㅠㅠㅠㅠ


나 씻는다니까 그제야 끊어주고ㅠㅠ


근데 아직도 계속 그래주는거가 함정 ㅠㅠㅠ이러니 내가 안설레고 배겨?ㅜㅜㅜ


오늘 진짜 설레지 않았어? 난 그날이 진짜 기억에 남았어ㅠㅠ


이제는 완전 내집이지만 그때는 낯설고 긴장되서 더 설렜던 것 같음...


다음에는 또 뭐가져 올까? 진짜 살벌하게 헤어진썰..?


암튼 오늘 짱짱~ 난 알바 준비하러 갈게!! 안녕~!!!하트






------------------------------

나도...자취하는...남자친구...


헐 드디어 내가 암호닉을...!!!


저따위가 감히 받아도 되나여...


암호닉 


체리


누텔라


사랑해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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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 짱이에요! 완전 자제력이. . . . . . . . . . . . 진도 좀 나가도 좋았을텐데(ㅇㅅ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알~짝쿵! 아쉽기도 한 듯?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
체리에여!!!!! 너무나도 다정하고 또 다정한 죵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뭘먹고사는거야,내새끼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헤이닭털
체리체리!~!!! 다정하고 다정하고 또 다정한 우리 쫑대ㅠㅠㅠㅠ 마른 이유가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감사해여ㅠㅠ
9년 전
독자3
왜때문에 자동 음성지원이요?ㅠㅠㅠㅠㅠㅠ 종대야..... 나 쥬거....ㅇ<-<
9년 전
독자4
누텔라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설렘 폭발 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우리종대 ㅠㅜㅠㅠㅠㅠ 칼같이 자제하는거 멋있어요, 오히려 이게더 세쿠시햄..♡ 잘읽었어요♡
9년 전
헤이닭털
누텔라눝!!!ㅠㅠㅠ 설렘이란 거시 폭발한다...!!!! 죵대ㅠㅠㅠㅠ칼같은 남자ㅠㅠㅠ하ㅠㅠㅠㅠ절제하는 남자가 섹시...하...ㅠㅠㅠㅠ고마워여하튜
9년 전
독자5
대박대박대박ㅜㅜㅠ종대가ㅜㅠㅠ다정하고설레고ㅜㅜ자제하는거에반했어요ㅜㅜ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진짜 김다저유ㅠㅜㅜㅜㅠㅜㅜㅜ설레ㅓ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야 종대야; 너때뭉에 내심장이 닳는다니까?? 책임져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우ㅏ아ㅏㅏ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이름을 종대에서 다정으로 바꾸는건 어떤가요ㅠㅜ
9년 전
독자9
명불허전 김다정 사랑해 백허그는 백허그로 답해야지 놀래서 그릇 깰뻔한 종대 사랑스럽다정말
9년 전
독자10
자취하는 남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 나 자취하는데 우리집 올래...?(ㅇㅅㅁ) ㅋㅌㅋㅋㅋㅋ커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와 김종대 너란남자 자제력은 진짜 특허감인데? 대작이야! 그리고 진짜 살벌하게 헤어진적도있어요????!?/1!/??!?!? 오메?!?!?!!??!
9년 전
독자12
종대얖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종대집에놀러가고싶다
9년 전
독자13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 근데다음편이 살벌하게헤어진썰이라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
9년 전
독자14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살벌하게헤어진다는게상상이안된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왘ㅋㅋㅋ자제려겨..종대야멋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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