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변백현 , 넌 정체가 뭐야 ? 2222222

 

 

 

" 우오오오오오오오~~~~~~~김여주~~~~~~"

 

 

 

 

우리학교 인기짱님이 나보고 7시 반까지 기다리시란다 허 참

 

그러니 내 빌어먹을 친구들님께서 폭풍질문을 하사함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 개짜증남 뭐라는줄암 ????????????

 

 

" 야 너 쟤랑 무슨사이냐 ? "

"썸 타봤냐 ? 톡해봤냐 ? 어때 ? "

" 야~ 저 정도면 얼굴도 꽤 한 인물 하지 않냐 ~ "

" 완전 대박 김여주 행쇼오우 우리는 짜져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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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둥아리 닥쳐 시벌롬들아 !!!!!!!!!!!!!!!!!!!!!!!!!!!!!!!!!!!!!!!!!!!! "

 

" 난 쟤랑 아무사이도 아니야 !!!!!!!!!!!! 오해 ㄴㄴ해 !!!!!!!!!!!!!!!!!!!!!!!!!!!!!!!!!!!!!!!!!!!!!!! "

 

 

" 야 너네들 나 누구 좋아하는지 알잖아 , 그만해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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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난 진짜 몇 개월전까지만 해도

남자에게는 관심조차 없었던 , 진짜 남자들이 싫었다

그런데 얼마전 ,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사람이 있었다.

 

김민석선배.

얼굴도 꽤 잘생겼다 , 물론 얼굴때문에 빠지게 된 건 아니다.

.... 하지만 안타까운 순간이 있는법 ,

 

 

 

 

 

 

" 아 맞다 김여주 너 3학년 선배좋아하지 ? 미안해... 큰일날실수를 했구려.......

우리여주 알통땡겨???????아잉 삐지지마세요오오오오~"

 

 

" ㅇㅋ 가자 내 사랑스런친구야 ^^ "

 

 

 

 

( 똑딱똑딱 )

자 시계바늘아 달려라 ~

 

학원에 맛있는 알통을 사들고 고고고고무비무븨

 

 

학원에서 지긋지긋한 수업을 다듣고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지은이와 인사를 나누고 슬슬 집에 들어 가볼까나 ~~~?

 

 

 

 

7 : 30

 

 

 

에휴 , 하긴 무섭지... 우리학교... 일진..같은거니.. 뭐....

기다려야겠지....휴.....

 

( 폰만 만지작 만지작 )

 

곧 있으면 오겠지 ?

 

 

 

 

7  : 50

 

 

 

ㅈㅈ ㅏ 증나... 얜 왜이리 쳐 늦게오고 지랄이여....

 

어 , 저 멀리서 뭔가를 들고 뛰어오는 변백현이 보인다.

 

.

.

 

 

 

" 야 많이 기다렸지... 미안해 ... "

 

온몸에 땀 범벅에 , 숨을 고르고 있는 백현이가 눈 앞에 보인다.

 

그리고 무언갈 나에게 건네주는 백현이였다,

 

 

 

 

 

헐, 내 사랑 말랑카우 ♡

 

얜 또 내가 이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대 ?

존나 천재잖아 ?

 

 

 

 

 

" 자 ~~~~~ 이거 너가 그렇게 좋아한다며 ~~~~?

카카오스토리에 올려놓고 에휴~ 아까전에 미안했다 친구 ! 그리고 시간늦은거 미안해 ㅠㅠㅠㅠㅠ "

 

 

 

 

짜증은 드릅게 짜증났지만

나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착해서

내가 모르게 미안해져만 갔다

 

" 아니야... 괜찮아 ! "

 

 

오늘도 어김없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다.

 

엘리베이터만 타면 아무말이 없어져... 흐잉....

 

 

 

에휴... 증말.. 이젠 내가... 용기를 내서 말해볼까 생각을 해야겠어....

 

와. 심장이 존나 두근두근..

아니 두준두준 설리설리.. ㅈㅅ..짜짐ㅋ

 

그래서 내가 말을 걸었지.

 

" 야 변백현 말랑카우 고맙다 ! "

 

이러자

 

반응이 뭔줄암 ?????????????? 암???????????????????

 

 

" 응 "

 

 

기대했던거와 달리,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 존나 고맙다 나에게 이런 쪽팔림을 ^^

 

아 맞다 , 얘도 원래성격은 진짜 시크남,

무뚝뚝한데 잘해줄때는 진짜 잘해주는 그런스타일 ? 그렇다고 봐야됨 ㅇㅇㅇㅇㅇ

그리고 사춘기라서 그런지 감정기복이... 쩔어줘....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그냥 내리더라고.

 

"키읔"

 

나홀로 엘리베이터에서 빵터져서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구나 , 에휴 남자들은 다 그렇지~ 뭐 ~

이러고 집에 들어가서 이제 다 씻고 ~ 뭐 이제 자고일어남.

 

음 ㅋ?

 

 

독자님들의 생각과 전혀다르게 톡~? 놉. 문자~? 놉

진짜 아무것도 안왔더라...

그래 뭐 , 내가 그렇지

이렇게 못생겼는데 남자가 좋아하겠냐 ? 라고 하며

민석선배와의 과거도 한번 생각나고, 오늘아침은 기분이 별로 안좋은채 일어났지.

 

 

 

 

 

그리고 딱 등교시간이 8시20분인데

난 엘리베이터를 7시53분되면 타러 딱 나가 !!!!!!!!!!!!!!!!!!

 

타이밍이 예술이거등  !!!!!!!!!!!!!!!!!!!!!!!!!!!

 

그리고 딱 탔는데, 탔는데...

 

그 보기싫던 변백현이 같이 탄거야 , 하필 오늘. 왜

 

 

" ........."

 

난 심각한표정으로 폰질 하고있으니

 

 

".....? "

 

 

 

내 찌뿌려진 미간을 콩 !

하고 치고

 

" 개 못생겼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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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지 않더라

 

나도 점점 호감이 가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잠시 미쳤을 수도 있지만

좋아지고 있어

 

[독자1]

핳ㅎ..설레..나도 말랑카우 져아하는데..ㅎㅎ

[김민석빠오즈워더해]

아 저 진짜 말랑카우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도 ! 하하하 댓글감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