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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전체글ll조회 1091


세번 날렸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날리기의 신인가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씬이라고 불러줘 ㅎㅎㅎ

 

드립 미안

 

 

폭연

-----------------------------------------------------------------------------------------------------------------------------------------------------------

우리학교는 상담을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쌤과 10분씩 하는거야

 

하지만... 아빠가 엄격하셔서... 모든 쌤들과 상담 신청하셨어 ㅠㅠㅠ

 

처음엔 괜찮았어...

 

언어위주로 면담하고, 그리고 미술, 음악

수학

과학

 

그리고 역사가 마지막

 

 

예슬쌤이랑 아빠랑 잘 대화 하시다가 면담 몇분 정도 남았을 때였나?

 

갑자기 쌤이 이상한 말을 시작하셨어...

 

"태연이 아버님, 태연이는 집에서 예쁨만 받고 자랐나봐요 ㅎㅎㅎ"

 

 

 

여기부터 빡 침주 의...

 

"꼭 예쁨만 받고 자란건 아니지만, 많이 신경써주고 싶죠 하하하~ 모든 학부모가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아빠 말투 시원시원하신데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집에서 얼마나 소중히 키우셨으면 설거지를 선생님한테 시킬까요ㅎㅎㅎㅎ"

 

예슬쌤... 왜그러세요...

 

"태연이가요?"

우리아빠 표정이 돌로 변하셨어

 

"아, 그런게 아니었어요..." 내가 개미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어...

 

 

"별로 큰 일은 아니지만, 저번에 허락하신 반여행에서...

태연이가 설거지 담당이었는데 선생님께 그일을 떠넘겼더라구요"

 

딱 그때 10분이 지나서 아빠랑 내가 일어나야했어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하시면서 눈웃음치시더라...

 

눈은 정말 한예슬언닌데...

 

나를향한 아빠의 눈빛은 활활 불꽃처럼 터져 베이베ㅠㅠㅠㅠ

 

 

"방금 수학선생님이 무슨말 했는지 너도 들었지? 설명해봐."

 

"그거 오해에요 아빠ㅠㅠㅠㅠ... 내가 설거지 하고있었는데 선생님이 행구는것만 도와주신거에요"

나 아빠한테 존댓말 쓰는데... 나만그래?

 

"그거 확실해? 어떤선생님이셔?"

 

"역사선생님이요..."

 

"네 평소 행동이 어땠길레 수학선생님이 저렇게까지 오해하시는거야? 학교 선생님께 저런 이미지를 심어드리면 어떡해? 대학갈 마음 있어?"

 

아무말도 못했어

 

"너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사회에서 힘들다. 네 담당은 네가 처리해야지 어떻게 선생님 시킬생각을 한거야?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우리아빠 레퍼빙의...ㅠㅠㅠㅠㅠ

 

"그정도도 못해? 행구는게 어려워? 선생님들이 만만하게 보이니?"

 

"잘못했어요... 선생님께 사과드릴께요"

 

 

"집에가서 얘기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하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슬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학도 면담 다 하고...

다음이 광수쌤이셨어

 

"안녕하세요, 태연이 역사선생님입니다"

밝게 인사하시면서 웃어주시는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았는데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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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예슬쌤 패고싶다 진짜ㅠㅠㅠ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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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때 정말 ㅇㅛㄱ이 다 나오려고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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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그쌤뭐야 왜그래ㅜㅜ진짜여우같다ㅜㅜ신선한충격이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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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정 신연 령은 아마 초딩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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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선생님!!!!!!!왜그러thㅔ요정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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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제말이 그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분이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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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예슬쌤 때리고싶다;;;한대 치고싶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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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퍽퍼퍼럭퍼러거ㅠㅓㅍㄱ렃퍼ㅓ겊걱럺퍽퍽퍼럭퍽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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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광수쌤한테일러버려!!!!!!호우호우잇행행ㅎ애 아그리고 일요일이니까폭연부탁해 글쓰니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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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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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날씬에서빵터졋다가 예슬쌤에서..하....진짜이거실화맞음?와나 세상에 저런사람이 존재한다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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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있어 ㅎㅎㅎㅎ 설리녀같은 사람이 있듯이... 설리녀가 크면 저리됀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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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ㄷㄷㄷㄷㄷㄷㄷㄷㄷ설리녀ㄷㄷㄷㄷㄷㄷㄷ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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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ㅇㅇㅇ...설리녀같은 메ㄴ탈이면 저렇게 됄거같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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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수학쌤 진짜 왜저럼..진짜얄밉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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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나도 얄미웠어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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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 예슬쌤 머임 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음. ㅋㅋㅋ
그걸 꾸겻꾸겻 넣어두고 있다가 발언 하다니.ㅋㅋㅋㅋ
아빠 반응도 솔직히 어이없덭.ㅋ. 왜 딸말을 그렇게 받아들여.
선생님이 그냥 제자를 아끼는 마음에 도와줄수도 있는건데
거기서 대학이 왜나오고 사회생활이 왜나와 으억!! ㅠㅠㅠ
글쓴이 힘내흼내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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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우리아빠가ㅠㅠㅠㅠㅠㅠㅠ엄청 엄격하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담편쓰고 있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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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증말..보는 내가 화나네 ;;; 예슬쌤 부러우면 걍 부럽다고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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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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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슬쌤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내가 짜증난다 글쓰니 담편쓰고있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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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올렸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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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글쓰니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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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나도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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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ㄹ 저쌤뭐야 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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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헐ㄹ헐ㄹ헐ㄹ익인이다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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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저 쌤은 뭐야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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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참을인자를 속으로 천번을 썻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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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왜저래......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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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나도 기분이 안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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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왜저래?? 학생한테 질투하나 ㅋㅋㅋㅋㅋ 저쌤은 글쓴이랑 역사쌤이랑 썸씽 모르고있었던거 맞지??
진짜 짜증난다 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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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당연히 모르시고 ㅋㅋㅋ 우리학교에 소문 자자했어 ㅋㅋㅋ 예슬쌤 광수쌤 좋아하고, 광수쌤이 친절한 학생들한테 점수 안줘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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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대박이다ㅋㅋㅋㅋ 그쌤은 자신이 없나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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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ㅋㅋㅋㅋㅋ쌤은 나름대로 썸씽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 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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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예슬쌤시르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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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갈수록 가관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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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대박 그거가지고 헐 정말 왜그러는거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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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ㅋㅋㅋㅋ예슬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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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욕할수도없고 싫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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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갈수록 그 반응 커져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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