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래 기다렸지? 아닌가..?
쨌든 빨리 쓸게!!
그렇게 그날은 오빠 보내고 집와서 혼자 한참 또 생각하다가
이래서는 답이 없겠다싶어서 수정이한테 전화했어
"여보세요"
"...수..정ㅇ...ㅏ"
"여보세요? 야 000? 말해"
"..흐으...후으으으아ㅏㅏ아ㅏ 수정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모르게 수정이 목소리 들으니까 복받쳤나봐ㅠㅠㅠㅠㅠ
"뭐야, 000 뭔일있어? 왜 질질짜 이것아."
"..흡,흐으....끅,흐어어어.."
막 주절주절 얘기했어...
그냥 내가 느낀거 그대로랑, 뭐 등등
솔직히 자기 연인이랑 있었던 일 막 말하고 다니는거 안좋아하는데
수정이랑 오빤 그래도 아는 사이고,
얘랑 진짜 단짝이거든 내가
솔직히 그..거 한다는거 아는 친구 얘밖에 없어!
쨋든 그만큼 믿음가고 내가 아끼는 친구야
그래서 막 다 통곡하면서 말했지
"어우, 야. 회의감 드는거 알겠는데 오빤 안그럴껄? 세훈오빠 그런 사람 아니잖아."
"흡..그건, 끅, 아는데에..ㅠㅠㅠㅠㅠㅠ"
"그럼 뭐가 문제야. 너 혼자 막 짐작하고, 어제도 오빤 다정했다며."
"그것도..그런데...."
"으이고, 혼자 난리친거 너도 알겠지? 나같음 미안해서 봉사하겠다 밤에."
"흐, 어우 야!, 끅, 나 막 그거만 좋아하고,..막 그렇게 보면 어떡해에.."
"야 나도 오세훈 많이 봐왔지만 그런사람 아니고, 설령 그렇다 해도 이런식으로 두게? 네가 나서서 풀어야지.
이 언니가 항상 뭐랬냐. 능도ㅇ,"
"능동적인 여자 되라고.."
"잘 아네, 빨리 추스리고 오빠한테 전화나 해라."
쿨한년..ㅠㅠㅠㅠㅠ저러고 뚝 끊어버렸어
끊고 좀 생각해보니깐 내가 진짜 막 혼자 그런거 알겠고
근데 오빠한테 설명해야되는데 내입으로 이걸 어떻게 말하나 싶고...
나 평소에 굉장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여잔데..
독자들도 느끼지 않아? 나만 느끼나...?핳..
근데 이런건 어떻게 말해야하나 싶고..
그렇게 막 혼자 생각하다가 결국 잠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심각한 척 다해놓고 잠듬..ㅋㅋ
다음날, 일어나서 일단 씻고 부은 눈 가라앉힌다고
언 숟가락으로 꾹꾹 누르기도하고
'아,에,이,오,우'하고
이래저래 시간 보냈어ㅋㅋㅋ잉여..
일단 오빠 만나러 가야겠다 싶어서
옷 갈아입고 머리도 했어.
좋은마음, 좋은 생각으로 예쁜 말로 말해주고
다시 산뜻해져야지 싶어서
치마도 입고, 화장도 좀 더 밝게하고
똥머리도 예쁘게 묶고!!!
오빠 예쁘게 하고 가서 말해야지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 막 다급하게 누르는거야.
너무 급하게 막 '띵똥띵동'하길래 덩달아 나도 급해져서
"누구세요!"
하니깐
"자기야, 문 열어봐요. 애인왔어."
예기치 않게 오빠 와서 깜짝놀래서 열어주니깐
오빠가 나 보자마자 꽉 끌어안는거..
어제도 오빠 보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마음이랑 오늘 마음은 달라서 그런지
막 오빠 품이 내 집같고 (바로 등뒤에 내 집있는데ㅋㅋㅋ)
그냥 오빠 향도 좋고
폭 안겼어 원래 내가 하듯이
"애기, 왜 걱정해?"
"아,아니 오빠아..내가 설명할게요. 어제는 미아ㄴ,"
쪽
내가 미안하다고 하려는데 오빠가 갑자기 입술에 쪽하고 뽀뽀하는거야
"나는, 우리 복덩이 모든게 다 예뻐."
쪽쪽쪽
"눈,코,입 다 사랑스럽고"
쪽
"내 손에 맞는 가슴도 예쁘고"
쪽
"잘룩해서 섹시한데 잘 보면 동글동글, 애기같은 허리도 좋고"
쪽
"가끔 나 도발해주는것도 좋고"
쪽
"유혹할땐 더할 나위없이 사랑스러운데"
쪽
"왜 혼자 앓았어. 일부러 나 벌준거지. 너 걱정하라고?"
오빠가 말 한 번, 뽀뽀 한 번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오랜만에 처음같은 간질간질 설렘도 느껴지고
그냥 막 분에 넘치는 사랑받는게 느껴지고
오빠가 정말 정말로 좋은거야
"걱정하게해서 미안해요. 나느은,.."
"응 우리애기"
"나는 그냥,.. 혼자 불안했나봐. 오빠 못믿는거 아닌데 그냥..
나 막 생각 많아지는거 알잖아. 괜히 그랬어 내가..우리오빠 내가 진짜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그 버릇 고치랬지. 쓸데없는 생각 하는거."
이러고 오빠가 내 코 한번 손으로 살짝 잡고 놓아주더니
"난 너만 보면 좋아 죽어요 애기야. 아직도 모르실까."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사랑 받고 있지 독자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멍청한 nyun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으,..나는, 흐.., 오세훈이 진짜 좋아요."
막 갑자기 또 복받쳐서 울음 나오려길래
입술 깨물면서 고개 떨구고 말했더니
오빠가 두 손으로 내 고개 다시 올리고 눈 마주치면서,
"나는 너 더 좋아해요. 사랑해요. 죽을만큼.
어떻게 표현이 안될만큼.
가만히 받기만해.
줄 생각말고."
이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세훈 멋지지? 내 애인!!!!
그 말 듣고 내가 먼저 오빠 목에 손 두르고 키스했어.
숨찰때쯤 입술떼니깐
"예쁘게도 입었네, 어휴.
오늘만 치마입는거 봐줄게. 나가서 데이트하자. 나 어제 애기랑 못놀아서
막 몸에 가시 돋혔어."
이러면서 나 보고 씨익- 웃어주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
이제 진짜 우리오빠만 믿고
맘껏 유혹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더 여우짓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라고!!!!
오래 기다렸을텐데 별 내용 아니라서 미안해ㅠㅠ
담편엔 내 친구관계 정리해주고 또 잼난 썰로 올게!!
-
전화를 할까 하다가 무작정 복덩이 집으로 갔다.
오는 길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다들 미친사람처럼 보던데,
맞지 뭐. 우리 복덩이한테 미쳤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있는데, 가사가 딱 내 마음같아서이다.
복덩이한테 안 들려줬었나.
초인종을 다급하게 눌렀더니
예쁘게 입고, 화장도 평소완 좀 다르고, 머리도 예쁘게 올린
내 사랑스러운 애인이 놀란 얼굴로 날 본다.
쿵쿵쿵쿵쿵
심장이 뛴다. 아직도 난 설렌다.
내가 많이 표현을 안해주고 확신을 못줬나 싶어서
계속 입맞추면서 말했다 내 마음을.
나는 진짜 이 여자 없이 못살겠다.
예쁜 얼굴 구기며 또 울려한다.
아 진짜, 우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데 나 진짜 어떡하지.
이런 내가 널 질려할리가 있겠어 00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있는데, 가사가 딱 내 마음같아서이다.
복덩이한테 안 들려줬었나보다.
집에 데려다주는길에 들려줬더니
좋다고 다운받겠단다.
'집에서 가사 보면서 꼭 다시 들어요 복덩아'
하니깐 알겠다고 끄덕끄덕-
총총총 예쁜 걸음으로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집으로 간다.
복덩아 사랑한다.
=오세훈마음 |
Oh her eyes, her eyes 그녀의 눈은 별들이 빛나지 않아 보이게끔 아름답죠
She’s so beautiful 그녀는 아름다워요, 난 매일 그녀에게 말하죠
알아요, 내가 칭찬해도 그녀는 날 믿지 않는걸 And its so, its so Sad to think she don’t see what I see 내가 보는것을 못본다는게 슬퍼요 하지만 그녀가 매번 괜찮냐고 내게 물으면 난 말하죠
When I see your face 내가 당신의 얼굴을 볼때면, 난 바꾸고 싶은게 단 한가지도 없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당신 그대로도
그리고 당신이 웃을때, 온 세상이 멈추고 당신을 빤히 쳐다보죠
왜나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그저 당신 모습 그대로도
Her lips, her lips 그녀의 입술, 허락한다면 매일 입맞출거에요
그녀의 웃음, 그녀는 싫어하지만 난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아름답죠, 난 매일 그녀에게 말해요 당신은 알죠, 난 당신이 변하길 요구하지 않는다는걸
만약 완벽함이 당신이 찾는거라면 그저 그대로 똑같이 있어줘요 그러니 괜찮냐고 물으며 피곤하게 하지마요 내가 뭐라고 할지 알잖아요 When I see your face 내가 당신의 얼굴을 볼때면, 난 바꾸고 싶은게 단 한가지도 없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당신 그대로도
And when you smile, 그리고 당신이 웃을때, 온 세상이 멈추고 당신을 빤히 쳐다보죠
왜나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그저 당신 모습 그대로도 The way you are The way you are 그저 그대로, 당신 그대로
내여자, 당신은 놀라워요. 당신 그대로
When I see your face 내가 당신의 얼굴을 볼때면, 난 바꾸고 싶은게 단 한가지도 없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당신 그대로도
And when you smile, 그리고 당신이 웃을때, 온 세상이 멈추고 당신을 빤히 쳐다보죠
왜나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 그저 당신 모습 그대로도 |
작가의 마음!! |
ㅠㅠㅠ기다린거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다구요? 흑흑 알아요ㅠㅠㅠ그치만 난 이노래를 꼭 소개하고 싶었어!!!! 제가 노래 가사를 좀 집중해서 듣는편이라 좋아좋아도 그렇고 가끔 좋아하는 노래 몇개 이런식으로 소개할거니깐 들어됴...하트하트
항상 내가 고마워하는거 알죠!?? 아!직!도! 술겜썰이랑 역관광썰 댓글달려욯ㅎㅎㅎㅎ내독자들 최고다 워더♡
이거 한동안 빠뜨렸었는데..건강하기 의무의무!!♡ |
힘나게한다진짜♡ |
큥 토익만점 이씽 양양 가나초코 복뎅이 작가님겁귀♡ 딸기 징지잉 구금 오감자 일로오센냉큼오센와이프 도로시 워♤후 올구리 금니 규쁨 쮸쀼쮸쀼 새벽토끼
님들 나의것이야..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