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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백]하강곡선...prolouge  

   

   

무엇이든 할거야  

이 나라를 위해서라면  

모두가 행복해 질수만 있다면 난 무엇이든 할 생각이야  

설령 그게 나의 희생을 원할지언정 피하지 않을꺼야.  

그래서 말인데..  

   

다음에 이어질 말이 무엇일지 어쩌면 그가 저를 불러내기 전부터
그가 황제의 자리에 올라서겠다 말하였을 때부터 예감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설마했던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때 아무리 그것을 예감하고 대비했다 할지라도 그 충격은 이루말할수 없는 그것과 같았다.  

   

백현아...  

   

담담하게 다짐하듯 읊조리는 그의 말에 백현은 가슴한켠이 저릿해짐을 느꼈다.
애써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되건만 이미 마음을 굳게 먹은듯한 그의 입가에는 그 흔한 떨림조차 느껴지지않아 백현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마냥 여리기만 했던 지난 날의 그와 다른 그모습은 결코 좋게보일리 없었다.  

왠지 오늘 이 순간이 지나면 더이상 그를 만나기 힘들것같아.
그가 자신을 떠나버릴 것만 같은 막연하지만 불안한 그 느낌에 현실을 부정하고만 싶었다.  

멋있게만 느껴지던 그 목소리를 막아버리고만 싶었다.  

몇날 며칠 그를 보고싶다 빌었건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를 피해 도망가고만 싶었다.
그만큼 그를 떠나보내기가 싫었다.
언제나 그의 입은 제게 사랑을 속삭여주었으면좋겠고 그의 몸은 저와 함게 하길 원했다.
그가 가는 길을 같이 걸으며 그를 보좌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길원했다.
목표을 잃은 그의 원동력이 되어 끌어주고 기운을 잃은 그의 버팀목이 되어 받쳐주고싶었건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지만은 않았다.  

황제라는 그자리는 감히 저 혼자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였다.
찬열이 어떤마음으로 그자리에 올랐을지 어떤 마음으로 나라를 바라볼것인지 모르던것은 아니였건만 닥쳐올 현실이 너무나도 두려워 모든걸 멈춰세우고싶었다.
찬열과 저 단 둘만이 존재했던 세상에 다른 이들이 들어오고있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바랬던 현실은 이것이 아니였단말이다.  

하지만  

백현아..  

나직히 저를 부르는 그 목소리는   

현아..  

애정을 가득담은 그 목소리를  

이런 나를 이해해 줄래?  

저가 피할수 있을리 없었다.  

   

   

   

   

   

   

   

   

엑픽은 처음인데 그것도 사극으로..계속 연재해도 될까요??  

아마 시작은 찬백이지만 서브컾으로 다른 멤버들도 등장할꺼예요!  

만약 '어?이 커플 보고싶은데?'라고 생각되는 커플링이 있다면 말씀해주셔도 좋아요ㅎㅎㅎ  

괜찮다 생각되시면 댓글달아주세요ㅠㅠㅠ(소심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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