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닥치고 꿇어앉아."
.
.
김 민석(24)
징어네 큰 형, 아니 오빠
가끔씩 형제난이 일어나면 모든걸 중재시켜주는 존재이나
가끔씩 자기도 같이 껴서 싸움
징어에게 부모님과도 같은 존재
"변백현 망할놈아 내팬티 작작 훔쳐입으라고!"
.
.
박 찬열(21)
징어네 둘째 오빠
그냥 변백현이랑 싸우기만하는 존재
술마시고 들어오면 그날은 가족전쟁
가수하겠답시고 매년 오디션에 나가지만
항상 붙은걸 본적이 없음
"오징어 니 또 먹어? 그러니까 살이찌는거야"
.
.
변 백현(20)
징어네 셋째 오빠
오빠는무슨 그냥 웬수임 웬수
박 찬열 팬티 맨날 뺏어입는 놈
성인이라고 맨날 술 마시러 쏘다님
"내 인생에서 다들 꺼져줘, 제발"
.
.
오 징어(18)
징어네 유일한 여자사람
여자는 무슨 상남자임
첫째 오빠 만 남자로 인정하는 이시대의 쿨녀
.
.
.
내 인생 최대의 실수들을 소개합니다
.
.
.
.
.
"아!!!!!!!!!!!이런 미친놈 진짜!!!"
아 진짜 망할놈 아오,,,
내 소중한 빠삐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빠삐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먹을라고 어제 내가 냉동실에 꼭꼭 숨겨놨는데
없음
이딴짓을 할 놈은 변백현밖에 없지
내 소중한 빠삐코를
쿵쾈ㅇ코웈오아코앙쿵ㅇ
"변백현!!!!!!!!!!나와!!!!!!!!"
"....."
"내!!!!!빠!!!!!삐!!!!!코!!!!!!!!!"
"...."
'뭐야 이새끼 아직까지 자?'
덜컥-
'문도 안잠구고 자나봄ㅋ 올ㅋ'
'팍!'
"아 아침부터 왜 깨우고 난리야"
"내 빠삐코 내놔 이미친놈아"
"뭐여 그거 니거임?"
"그럼 내꺼지 니꺼냐 머리에 뭐가들음?"
"그거 박찬열이 먹으라해서 먹은거임"
",,,나니?"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
"박찬열이 어제 사왔는데 하나 남았다고 나보고 먹으라해서 먹은겨"
"박찬열이 그랬다고? 진심?"
"ㅇㅇ 그니까 나 잔다"
이게 무슨소리요 양반,,,
아 어쨌든 박찬열 이 또라이ㅜㅜ 내빠삐코ㅜㅜㅜㅜ
쿠웈ㅋ왘쿵코코앜우코앙ㅋ
"박찬열!!!!!!!!!!!!!!!!!!!!!!!!!!"
"왜"
"엄마 시발 깜짝이야"
"너무 잘생겨서 놀랬어?ㅎㅎ"
"됐고 빠삐코 내놔."
"그거 변백현이 먹음"
"니가 변백현보고 먹어도 된다고 했다매?^^?? 그래서 먹은거래~ㅎㅎ
이런 오질라게 고마운 새끼야^^~"
"ㅎ,,,,너 살찔까봐~"
"ㅋ?????????????????
ㅋ??????????????????????????
내 귀가 이상한가?????????????"
"ㅎ,,,ㅎ,,,,,,하핳"
"웃지마 지금 존나 너 치고싶으니까"
"하나 사줄게,,"
"니가 그럴돈이 있어? 어제 오빠한테 다뺏겼잖아"
"아,,,미친 김민석;;;;;;"
"민석오빠!!!!!!!!!!!!!!!!!!!!!!!!!!!!!!!!!!!!!박차녈이ㅓㄷ!@#%#"
아 드럽게 왜 손을 입에올려
어후 진짜
" 나 왜 불렀어?"
"아무것도 아냐~ 형 들어가서 쉬어~~"
"징어야 미안해 제발 살려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휴 이 찌질이 새끼
"치킨."
"나 돈 없다니까?"
"그럼 말고"
"민석이오...."
"아아ㅏ아아아아ㅏ 용돈 받으면 바로사드리겠습니다 공주님!"
"ㅇㅋㅇㅋ 접수완료!"
"ㅇㄴ 돈없는데 오징어;;"
"뭐라구염?ㅎㅎ?^^?"
"아닙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빠삐코,,,
나만 손해본 느낌이야
우리 민소쿠 한테 사달라구해야지ㅇ~~~
"민석이오빠~~~~~"
"ㅎㅎ 왜?"
"나 빠삐코가 먹고싶어ㅜㅜ"
"음,,오빠가 지금 나가지는 못하니까 돈줄게! 사먹을수 있지?"
"응응 ㅠㅠㅠㅠㅠ오빠 사랑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싸 만웒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 변백현 편의점가서 빠삐코사와"
"아 맨날 나만시켜 왜"
"열개만 사고 남은돈 니가져"
"갔다옴 ㅂ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삐코 하나에 천원인뎈ㅋㅋㅋㅋㅋㅋ
오예! 오늘도 슬기로운 생활~~~
"아 오징어 돈 안남았잖아;;;;;;;;;; 존나 맞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웃어"
"누가 그러니까 계산안하고 바로가래?
아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오는길에 하나 먹었음"
"아 진짜 아 너진짜 완전싫어 아;;;;;;"
"칭찬 고마워"
"아오 저걸진짜"
"잘먹을게 징어야~~"
"아 내놔 제발"
"시룽데?"
"내놔 빨리 당장 롸잇나우"
" 그럼 나 잡아봐"
"잡아봐~~~~~"
"ㅇㄴ 저미친놈!!!!!!!!!"
쾅-
"아,,,,,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덩치가 커서 넘어지셨나봐용?"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ㅎ으비ㅓ이ㅓ니ㅓ두ㅜㅜ우ㅜㅜ훙흡ㄿ루우ㅜ부ㅜㅜ"
"?? 야 잠만 울지마;;;;;;; 울지말라고;;;;;;;
민석이형 나오면 나 죽어;;;;;"
더크게 울어야징ㅋㅎ
"헝엉ㅇ엉ㅇ어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허엉허어ㅓ우후후우ㅜ후훙우우ㅜ"
"야 오징어 이거줄게 울지마;;;"
"어엉ㅎ어헝어허어엉어어어ㅓㅇㅇㅇ엉ㅇㅇ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허어ㅓㅇ흐ㅡ으으우우우"
"변백현 나와."
"아 ㅈ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전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다녀와~~~~~^^!!!"
"아물론 빠삐코 준다며 ㅎㅎ"
" 아진짜 오징어!!!!!!!!!!!!!!!!!!!!"
작가의 사담 |
이게뭘까요,,,똥글 망글이네여 필력이 딸린다는게뭔지 실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저는 작가의 길을 걸어선 안될듯 포기!!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