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녕하세요! "
똑똑 노크따위 없이 박력넘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앳된 목소리.
7살 쯤으로 보이는 꼬마아이가 EXO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인사를 해.
" 안녕 ~ 너가 후야? " ( ..... 후야 사랑해 )
너 징어는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 통통하고 귀여운 후야에 살짝 무릎을 굽혀서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해.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운 후야에 너 징어의 얼굴엔 엄마미소가 한가득
팀원들도 처음엔 문이 벌컥 열리는거에 심기가 불편했지만
들어온 후야를 보고 다들 아빠미소를 얼굴에 조금씩 짓고있어
-
후야가 오기 전날.
국정원에 있는 카페로 너 징어와 세훈이가 또 커피심부름을 갔을때.
대외적으로 비추어 지는 국정원에서 일하는 윤후의 아버지ㅋㅋ 윤민수팀장님을 만나.
뭘 그렇게 고민하시는 건지 안그래도 은발로 염색하신 머리가 더 하얗게 변할거 같은 모습에
너가 " 윤팀장님 무슨 일 있으세요? " 라고 묻지.
근데 너 징어가 그말을 하자마자 갑자기 안경속의 눈동자를 반짝반짝이며 너 징어의 손을 탁!
그런 윤민수팀장의 손을 세훈이가 탁!
" 그냥 말하세여 " 라고 세훈이가 쟈갑게 말하지. 삼백안으로 무심하게 윤팀장을 보면서 말이야.
" 아아 알겠어. 징어씨 내가 부탁이 하나있는데 들어주면안될까? "
평소 불편한 사이도 아니고 오히려 너 징어에게 잘해준 윤민수팀장의 부탁에 넌 흥쾌히 고개를 끄덕여.
부탁을 바로 들어준다고 덥썩 고개를 끄덕이는 너 징어를 세훈이가 " 씁 누나 " 라고 말리지만 말이야.
윤민수팀장의 부탁은 바로 아들을 봐달라는 부탁.
하필이면 아들이 온다는 날이 윤민수팀장이 있는 팀에 감사가 오는 날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너 징어에게 부탁하는 거였지. 정말정말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여서
내부 정보가 나갈 위험따윈없고 팀원들에게 미움받을 짓도 안할거니까 부탁한다고 말이지.
" 네 윤팀장님 그럼 윤팀장님 아들이 저희 사무실로 오는거에요? "
너 징어는 윤민수팀장이 보여주는 후야의 사진을 보며 얼굴에 한가득 엄마미소를 지으며 말하지.
넌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거든. 아니 그냥 좋아해.
-
사무실로 들어온 후야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너 징어의 자리에 앉아.
넌 후야에게 자리를 비켜주고 옆에서 후야와 눈을 마주치며 서있지.
" 저는 이제 8살이에요! 학교도 가요. "
" 응~ 그렇구나~ 후야 학교 재밌어? "
후야가 너 징어를 향해 쫑알쫑알. 넌 그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 후야의 말을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너 징어와 후야가 대화하는 모습이 귀여운지 얼굴에 한가득 아빠미소를 지은 팀원들.
" 여자친구는 없어? "
징어만큼이나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백현이가 징어 옆에서 무릎을 살짝 굽혀 후야와 눈을 마주치며 물어.
" 없어요! 삼촌은 있으세요? " 라고 후야가 발랄하게 다시 되묻지.
그런 후야의 말에 백현이가 옆에 있는 너 징어의 어깨를 잡고 자기 품으로 끌어와.
" 여기있잖아~ " 라며 강아지 미소를 팡팡 날리며 후야에게 말하지.
넌 장난치지말라는 의미가 그득담긴 손바닥으로 백현이를 찰싹찰싹
" 진짜요? 왜요? 진짜에요? " 뭔가 왠지모르게 시무룩해 보이는 후야의 질문.
넌 놀려서 삐진거구나 싶어 얼른 고개를 가로저으며 " 아니야 아니야 백현이 삼촌이 장난친거야 " 라고 답하지.
백현이는 너 징어의 말에 " 무슨 장난이야 ~ 우리 심심한데 뽀ㅃ ...... 악!!!!! " 라며
입술을 주욱 내밀며 너 징어의 얼굴로 향하는데 그걸 막아내는 발길질.
아니 사랑이 담긴 정강이 까기. 유후
" 어? 거기있는줄 몰랐네 "
루한이 환하게 웃으며 정강이를 맞아 끙끙 거리고 있는 백현이의 등을 툭툭치며 말해.
그리고 너 징어와 백현이의 사이로 파고들어와 백현이를 멀리 밀어버리지.
윤후는 백현이를 가볍게 제압하는 루한의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박수를 짝짝.
루한은 그런 윤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너 징어의 옆에서 아빠미소를 지으며 같이 이야기를 하지.
-
사무실, 훈련장, 식당 이리저리!
너 징어와 후는 크리스의 허락아래에 단둘이서 애정이 피워나는 국정원 견학을 하지.
특히 식당에서 맛있는 사탕을 사준 너 징어가 마음에 드는건지
왠지모르게 아까전부터 후야는 쑥스러움을 타고있어. 너 징어가 눈을 마주치면
얼굴이 붉게 변하면서 말도 놀라 어버버 거리는 말투랄까 ㅋ
" 후야~ 아까부터 왜그래? "
너 징어는 아까부터 말도 제대로 안하고 그저 너 징어가 흘끔흘끔 훔쳐보면서
또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돌리는 후야의 모습에 이유를 물어.
후야는 또 너 징어의 걱정스러운 표정에 " 아니에요! " 라고 얼버부리며 대답하지.
식당을 마지막으로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어째 찝찝한 후야의 모습에 너 징어는
고민이 가득가득 생긴 귀여운 표정이지.
" 징어야 부국장님이 너 호출하셨어 "
너 징어가 사무실에 후야와 도착하자마자 말하는 준면이가 말을해.
넌 준면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 후야 여기서 삼촌들하고 잘 있을수 있지? " 라고 묻지.
후야는 또 시선을 피하며 폭풍 고개를 끄덕끄덕.
" 얼른 갔다와. 후야는 우리가 보고있을게 " 라고 준면이가 환한미소와 함께
너 징어의 등에 살살 떠밀며 말하지.
넌 뭐 팀원들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별 걱정없이 부국장실로 가지.
그래 아무 걱정없이 .... 걱정따위 ... 또르르
-
징어가 나가고 남자들만 남아있는 EXO팀 사무실 ㅋ
" 으쌰! 여기 앉자 "
멀뚱멀뚱히 서있는 후야를 찬열이가 번쩍안아들며 징어의 의자에 앉혀.
후야는 또 찬열이가 번쩍 안아주자 기분이 좋은지 꺄르르 웃지.
" 볼봐. 민석이형 볼이랑 똑같은데? "
종대는 찬열이와 장난치는 후를 보면서 말해.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민석이의 뒷통수 어택에 당해서 " 아아가아ㅏㅇ!!! " 이라고 발악하지.
근데 종대를 때리는 민석이의 모습을 본건지 후야는 ㅇ0ㅇ!!! 이런표정으로
" 친구때리면 나쁜아이랬어요! 그러면 안돼요! " 라며 잔소리를 시작하지.
민석이는 후야의 소리에 당황한건지 " 어 ;;; 어 ;;;; 그.. 그래 내가 잘못했어 " 라고 후야의 잔소리를 피하지.
" 친구한테 사과해야해요! " 라고 후야가 뙇 말하면!
" 종대야 미안하다 많이 아프지? 형이 잘못했어 " 라는 연극톤으로 종대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웃으며 쳐다보지.
그 미소엔 어째 ' 빨리 괜찮다고 해라. 얼른 말안하면 넌 쟤 가면 죽어' 라는 의미가 다분하다만.
그렇게 찬열이와 백현이가 후야의 옆에서 쫑알쫑알 이야기도 하고
은근히 아이를 좋아하는 크리스가 그 커다란 키와 덩치로 후야를 목마 태워주기도 하고
크리스가 목마를 태우면 혹시나 떨어질까봐 레이가 크리스의 옆에서 서성이고.
루한은 국정원내 자기사물함에 있던 작은공을 꺼내 후야에게 선물도 하지.
자고로 남자라면 축구라나 뭐라나 ㅋㅋ
" 후야~ 후야는 좋아하는 사람있어? "
징어가 오려면 조금 걸리는건지 계속 기다려도 오지않는 너 징어에 어째 후는 풀이 죽은 모습이야.
그런 풀이 죽은 후야의 기분을 풀어보고자 경수가 눈을 도르륵 도르륵 굴리며 웃으며 말하지.
근데 경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누군가를 생각하는건지 얼굴이 붉어지는 후.
종인이는 경수의 옆에서 후의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는 듯이 한쪽입꼬리를 쓰윽 올리며 웃지.
" 느그 조아해 ? "
어째 덩치는 커다란데 후야보다 말을 더 못하는것 같지만 그건 패스하고
얼굴이 붉어진 후야의 모습에 타오가 아빠미소를 지으며 말하지.
세훈이는 후야보다 더 옹알이 하는 타오의 모습이 운긴지 " 푸풉 .. " 이라며 작게 웃고있어.
근데 이렇게 기분좋은 분위기를 와장창창 박살내는
팀원들의 얼굴엔 아빠미소대신 흥분을 가져다오는 후야의 말이 있었으니.
" 저는 나중에 징어 누나랑 결혼할거에요!! "
풉!!!!!!!!!!!! 마시고 있던 이온음료를 허공으로 뿜어버리는 레이
방긋방긋 웃고있던 하트입술이 어째 점점 일그러지며 놀란표정을 짓는 경수
" 뭐?!!!!! 안돼!!!!! " 라고 바로 외치는 백현이.
" 징어누나는 이 삼촌이랑 결혼할거야 " 라며 흥분한건지 그 낮은 목소리로 크게 말하는 찬열이
" 넌 어려서 안돼 임마! " 어린아이에게 덩달아 흥분한건지 애기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 심리학 따윈
저 멀리로 떠나보내며 직구로 후야에게 말하는 종대
후야를 아빠미소를 지으며 보고있던 얼굴이 점점 이건뭐 ... 라는 표정으로 변하는 크리스
한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당황한건지 영감웃음을 연발하는 준면이
" 그 신입이후로 저런 패기는 처음이다 " 후야의 모습에 박수를 작게 치며 엄지를 척 올리는 민석이
어린아이에게 이러면 안된다는건 잘알지만 ... " 공 다시 내놔 " 라고 말하는 루한
" 아 .. 앙돼 느나는 내꺼 "
어린아이와 실강이로 하는건지 후야를 설득하려는 어투로 말하는 타오. 근데 어째 눈빛은 죽일것만 같다만
" ........... 하아 " 어째 조용할날이 없는 사무실과 8살짜리 어린아이와 바락바락 말다툼하는 92들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종인이.
마찬가지로 92들을 영혼리스인 눈으로 한번 보고는 후야에게는 " 안돼 " 라고 쟈갑게 말하는 세훈이
-
" 징어누나랑 할꺼야! " 반대를 거세게 해대는 팀원들에게 화가난건지 뾰루퉁한 표정으로 소리치는 후야
" 안돼!!! 징어누나는 내꺼야! " 누가 어린아이인지 모를정도로 흥분해서 후야와 똑같이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 백현이
" 아니지 징어는 내꺼지 " 백현이의 말에 반대하며 후야와 백현이와 투닥투닥거리는 찬열이.
" 노노노노노노 징어는 내여자 " 앞의 말을 싸그리 무시하며 덩달아 같이 투닥투닥 거리는 종대.
" 누나는 후야를 더 좋아한단 말이에요! "
찬열이와 백현이, 종대의 말에 슬픔이 밀려온건지 어느새 후야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그리고 어째 숨을 크게 쉬는게 크게 울려는듯한 신호를 보이고 있어.
하지만 흥분한 비글 3인방의 눈에 그게 보일쏘냐.
그저 후야가 말하는거에 또 득달같이 서로 징어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투닥투닥.
" 삼촌들 미워! "
뭔가 후야가 울것같은 신호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우친 레이가 후야의 곁으로 걸어가.
하지만 레이가 달래주기도 전에 뽱 터져버리는 8살 어린아이의 울음소리!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그 귀여운얼굴로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는 후야.
" 왜 애를 울리고 그래! " 우는 후야의 모습에 경수가 비글 3인방을 나무라며 후야를 살살 달래주지.
비글 3인방은 울줄은 몰랐던건지 우는모습에 자리에서 굳어 어색한 웃음만 허허허허허허
어찌나 서글펐는지 경수가 달래주는데도 여전히 펑펑우는 후야의 모습에
자리에 앉아있던 크리스도 어느새 후야의 곁에 와있어
그리고 " 자 뚝하자 뚝 " 이라며 그 큰손으로 후야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하지.
" 흐어엉ㅇ거ㅓㅇㅇ 징어누나랑 흐어어어어 겨론할끄란 말이야 흐어어엉 "
울음으로 일그러진 발음으로 여전히 징어와의 결혼을 주장하는 의지의 후야.
어째 이 사무실에 들어오면 남자들이 다 이상해 지는것같지만 그건 패스.
" 야야야야야 그건 아니지 "
그 말은 또 기게 알아들은 루한은 울고있는 후야 앞에서 또 부정하지.
그런 루한의 모습에 후야는 또 울음을 펑퍼어퍼어펑
" 나왔어... 어? 후야 왜울어! "
후야를 빙둘러싸고 있는 모습에 넌 잘놀고있었구나 라는 생각으로 사무실 문을 열어.
근데 이건 뭐죠. 이 거센울음소리는 도대체 뭐인거죠.
넌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후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후야는 들어온 너를 본건지 의자에서 폴짝 뛰어내리며 너에게로 달려오지.
" 징어느나 ㅎ으허어ㅓㄱ허어어어엉"
넌 아장아장 달려오는 후야에 두팔을 벌리고 안을 준비를 하는데
그런 너 징어의 품에 달려가는 후야를 못보겠지는지 막는 손길이 있었으니
" 울지마 울지마 " 라고 무성의하게 말하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었지만
너 징어에게 안길려고 하는 후야의 모습에 질투가 난건지 먼저 안아버리는 종인이.
그런 종인이의 품에서 후야는 더 펑펑울며 " 누나누나 ㅠㅜㅠㅜㅠㅜㅜㅠ "를 외치지
.......... 망해따 이상해 .....
미아내여 징어들 흥규흥ㄱ휴ㅡ귷

인스티즈앱
오래사귀고 보니 다정한거 다 부질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