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특별한 12명이 나에게 관심갖는 썰 <1>
" OOO!"
아 왜에에- 매니저가 부르는 소리는 이제 지겹기만 하다.
맨날 큰 소리로 불러서 창피나 주고. 김준면 미워.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맨날 잔소리만 하는 탓에
이름을 더 부르게 된 게 사실이다.
" 얼른 들어가 곧 네 차례라니까 어딜 갔었어."
오늘은 내 컴백날이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리조리 쏘다녔더니 또 혼내는 준면이다.
평소에 애교가 많고 사교성이 좋은 탓에 친구가 많아
만날 사람도 많은데! 맨날 혼내기만 하는 탓에
입꼬리랑 눈꼬리가 더 쳐지는 거 아닐까 몰라 정말.
메이크업과 헤어를 맡는 동시에 똑똑 문을 두들기더니
들어오는 루한에 반가워서 그런지 루한! 이라고 불렀더니
그거 갖고 코디는 또 혼내고 으잉잉 '^' 미워.
루한이 오고 나서는 시끄럽던 대기실은 더 시끄러워졌다
물론 내 탓이 제일 크지만. 원래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하루종일 하는 말만 해도
수백가지는 될 것이다.
" 루하안 매니저가 응? "
또 매니저라지! 빽 소리를 지르는 준면이 미워
귀를 꼭 막고는 루한에게 하소연을 하니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헤어 망가진다며 코디가 또 핀잔주고
으엉 다 미워. 왜 루한보고 그래!
한 마디 했더니 코디는 또 쫑알쫑알 나만 혼내구.
" 루한 우리 나가자 응? 여기 다 나만 혼내 !"
오구오구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듯 나를 떠받드는 루한의
손을 잡고는 나가려고 몸을 일으키는 순간 준면이 그 손을
끊어주며 가야지 어딜 또 나가.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인다.
미워 ㅜ^ㅜ 어쩔 수 없이 루한을 보내고는 무대에 나가려
대기실을 걸어가는데
" 밍석!"
루한과 같은 그룹에 있는 민석이 걸어오고 있는 게 아닌가!
반가움에 그에게 폴싹 안겨선 부비적대니 민석은 그대로
등을 슬슬 쓸어주고. 편한 품이 좋아서는 그대로 있고 싶어도
옆에서 잡아끄는 매니저 때문에 말도 몇 마디 못하고 보내준다
이따 봐 밍석!
무대를 하고 내려와서는 수고하셨슴미다 -
여기저기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는데 내 다음 무대를 꾸미는
세훈이 잘 끝냈어? 하며 안부를 묻길래
또 쫑알쫑알 대다가 다음 무대를 꾸며야 하는 세훈이 올라갔다.
아유 고단한 하루야 고단해라 고단해.
1위 발표 시간이 되자 선배님들이 촤라락 앞에 서 계시고
뒤에서 꼬물꼬물 1위를 보고 싶어서 들썩대자 옆에 루한이 살짝 들어줬다.
오늘의 1위는! 네 축하드립니다 디오씨입니다!
처음 뵙는 대선배인데도 얼굴이 동안이셔서 그런가
친근함이 느껴져 안녕하세요 축하드려요! 인사를 하자
고마워. 라고 웃어주는데 그 하트 입술이 으앙. 내 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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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씹덕터지는 머글킹 OOO 얘기입니당.
남자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우선 투표를 하려고 하니 투표 부탁드려요!
저답지 않게 귀여운 우리 OOO... ♥
오늘 폭풍업뎃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편이 맘에 듭니당 ㅎㅎㅎㅎ
댓글은 다음편을 불러옵니다!
| 암호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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