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인, 너는 늦둥이로 유치원생 애기. 부모님은 너 낳고 사이가 급격히 나빠져 갈라섰고 나한테 너를 맡기고 떠나버린 걸로. 평소에는 부서질까 항상 조심스럽게 널 대하는데 네가 요새 들어 떼 쓰는 일이 많아졌어요, 오늘 아침 안 그래도 너 등원 준비로 바쁜데 옷이 맘에 안 든다고 유치원 안 간다며 온갖 생떼를 쓰고 나쁜 말까지 하는 네 모습에 결국 화가 나 맴매하는 상황. 선댓 주세요, 낯은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