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큼 짧게하는 비에이피 톡 [끝이라긔요!]

P.O (feat.Mino) - Dear My Wife

[멤버자유/상황자유]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문바보]

굳굳 모닝

[독자1]

아싸일등ㅠㅠㅠㅠ♥♥♥/영재/영재랑 나랑은 같은회사다니고있고 나는 직장선배!영재는 후배인데 영재랑은 바로옆자리!!! 영재가 나한테호감갖고 능글능글돋게 막 들이대는거ㅋㅋㅋ주말에 데이트하러가자고하고 귀척하고 그런거요!결말은 끝까지이어질지는모르겠지만행쇼였으면~/(일이 잔뜩밀려있는지 입가리고하품한다)

[문바보]

(턱괴고 너 보며) 일이 많아요? 왜이렇게 하품을 해-

[독자15]

(하품하다 너힐끗보고 헛기침하고 다시 노트북에집중하며)크흠,일 하시죠?어제말한보고서는 다작성하신겁니까?

[문바보]

거의 다했는데…, 아 오늘 저랑같이 점심먹을래요? 내가 살게요

[독자19]

점심이요?아..이미약속있는데-어쩌죠?

[문바보]

(시무룩) 누구랑요? 아 진짜, 오늘은 먹나 했는데- 그럼 다음에 먹어요, 아 맞다 주말에 약속있어요?

[독자25]

(웃음참다푸스스웃고)장난이에요 점심약속없어요-(혼자큭큭대며)

[문바보]

뭐야, 그러면 나랑 같이 점심먹어요! 먹고싶은거 있어요? 내가 살게!

[독자30]

영재씨가 사실려구요?제가살게요-(웃으며)

[문바보]

왜요 제가 남자니까 제가 사야죠 응? 내가 살게요 그대신 내 소원하나 들어주기!

[독자37]

소원?소원이 뭔데요?(눈살짝커져서 바라보며)

[문바보]

음음, 안해줄수도 있으니까 점심 먹고나서 말할래요. 어려운건 아닌데 싫다고할수도 있어

[독자41]

(싱겁다는듯바라보며)그럼 그렇게해요-(시계보며)점심시간다됬네요?

[문바보]

(일어나서 마이챙기곤) 그러면 먹으러가야죠, 먹고싶은거 있어요? 내가 다 사줄게

[독자50]

(따라일어나며)음- 철판볶음밥?
.
은사실 내가먹고싶은겈ㅋㅋㅋㅋ

[문바보]

잘하는데 알아요? 거기로 가요. 잘하는데를 난 잘 모르거든

나도 먹고싶다..

[독자60]

그칰ㅋㅋㅋㅠㅠ먹고프다
.
(옆에따라걷다 올려다보며)여기서가까워요- 그나저나 아까부터 왜 은근슬쩍 말놓으시죠?(난도도해)

[문바보]

살빼서 못먹../ (픽웃다가) 은근슬쩍 말놓은김에 은근슬쩍 손도 잡죠 뭐 (흥 난 멋졍 손깍지 끼며)

[독자67]

흥 난멋졍ㅋㅋㅋㅋㅋㅋㅋ귀요밐
.
(흠칫놀라서 토끼눈으로)뭐..뭐하는거에요!회사사람들 주변에있을텐데 쳐다보기라도하면...

[문바보]

b 난 멋이쪙/ (손 못빼게 더 꼭잡고는) 보던지 말던지. 오해하라그래요 그럼 나야 좋지 뭐- (내려보며 웃음)

[독자77]

(손 빼내려고낑낑대도 안빼지자 한숨쉬고는)영재씨 눈에는 내가 선배로안보이죠?(입삐죽거리며)다왔어요 들어가요-

[문바보]

당연히 선배로 보이죠.(가게로들어가서 여전히 손잡고) 여기 잘해요?

[독자85]

일단먹어봐요-(웃으며 마주보고앉으려하는데 손계속잡는너보고)손..좀..

[문바보]

(오히려 너 손꼭잡고) 왜요 그냥 앉아요 못앉는것도 아니고

[독자89]

손을 빼야 앉죠-(자리에앉는너때문에 얼떨결에 너의옆에앉으며)

[문바보]

(마이 벗어서 무릎에 올려놔주고) 치마가 짧아요. 이쁜데 불편하잖아

[독자98]

이게짧아요?..별로안짧은데-(작게웃으며)

[독자2]

대현/우리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우리부모님이랑 친구였던 대현이네 부모님이 날 키워주신다고했어 대현인 부산에 살고 난 서울에 살아서 서로 본적은 한번도 없고 얘기만 들었어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대현이네 집에 들어가는 날 대현이네 부모님이 갑자기 일이 생기셔서 대현이한테 날 부탁하고 나가셨어 둘다 고등학생이고 한살차이 / (어색하게 쇼파에앉아서 멀뚱멀뚱 있음)

[문바보]

내가 오빠야 아니면 너가 누나야?/ (머리긁적이다가) 뭐, 마실래?

[독자13]

대현이가 오빠/ 아..음..네 주세요 아 근데 포도주스는 못먹어요

[문바보]

아 알아똥!/ 오- 나도 포도주스 못먹는데, 야 우리 통하네 (냉장고 뒤적이다가) ..어디갔지 주스가?

[독자20]

(한참 기다려도 안오니까 부엌에 가서) 뭐해요?

[문바보]

(뒤돌아서 너 힐끔 보다가) ...주스가 없어, 다먹었나봐, 어떡하지?

[독자24]

(생긋웃으며) 괜찮아요 오빠..아 오빠라고 해도 되죠...?

[문바보]

당연하지, 편하게 불러! 실제로 본건 처음인데 되게 귀엽게 생겼다

[독자34]

(칭찬에 부끄러워하며) 오..오빠도 잘생겼어요 (부끄러워서 쇼팔 도망치고)

[문바보]

(웃다가 쇼파로가서_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내가 할수있는거면 해줄게

[독자38]

전 아무거나 다 잘먹는데 오빠는 뭐 잘해요?

[문바보]

..라면, 볶음밥..?

[독자42]

(해맑게 웃으며) 그럼 볶음밥이요 제가 도와드릴건 없어요?

[문바보]

저기 냉장고에 야채있거든 그것좀 꺼내주라, 부탁할게

[독자47]

(냉장고 뒤져서 야채 꺼내고) 오빠 있잖아요..ㅇㅇ학교 어때요? 애들은 착해요? 낼부터 당장 학교가야하는데 너무 걱정되요

[문바보]

(도마랑 칼꺼내다가) 어? 걔네? 착ㅎ..하진 않은데 내가 있으니까 뭐, 건들면 말해 내가 다 혼내줄게. 아 근데 말 편히 해도되는데- 존댓말 안해도 돼!

[독자54]

아..네..응 오빠 나 아무래도 친구 한명도 못사귈거 같아 다들 오빠처럼 친절했음 좋겠다

[문바보]

애들이 다 단순해서 괜찮아 진짜 찐따같은애들 아니면 왠만하면 다 잘어울려

[독자3]

안녕바부야 괴도 부비부라고햄 / 대현 / 신입생 시절, 벚꽃이 만발한 학교 뒤편에서 우연히 날 보게 된 대현이는 날 보고 첫눈에 반해. 그치만 나는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 넌 벚꽃같아, 하는 이상한 멘트를 종종 날리는 대현이와 친하게 지내는 나. 근데 하루는 수업이 너무 지루하고, 점심 먹은 직후인 5교시라 너무 졸리지. 짝인 대현이랑 이야기하다가, 대현이가 그러지 말고 잠깐 나갔다 오자면서 날 데리고 그날 그때처럼 벚꽃이 잔뜩 핀 뒷동산으로 향하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내게 여태껏 숨겨온 마음 고백하고 행쇼! / (샤프 손에 쥔 채로 꾸벅꾸벅 조는)

[문바보]

..안녕 안해

[독자5]

...으잉,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바보]

나는 바보가 아니니까 ◎▽◎

[독자7]

ㄱ...그래....

[문바보]

(샤프빼주곤 손잡으며) 졸려?

[독자14]

(고개 끄덕이면서 한숨 폭 쉬고) 으응. 졸려, 엄청. 아.. 수학시간 싫다.

[문바보]

(턱괴고 너 보며) 그래서 너가 수학을 못하는거야 바보야

[독자18]

으씨, (인상 찌푸리고 대현이 손등 꼬집으면서 손 빼고) 그러는 너는 잘하냐?

[문바보]

아오, 아파 (꼬집은 손등문지르다가) 적어도 너보단 잘하는거같은데

[독자22]

(혀 쏙 내어 얄밉게 메롱하곤 아예 책상 위로 엎어지면서) 수업 끝나면 깨워. 집에 같이가자, 혼자 하교하는 거 재미없어.

[문바보]

(누운 너등에 머리 기대고) 일어나, 나 심심해

[독자29]

(그 말에 찌뿌둥한 몸 일으키면서) 으응... 오늘 야자 안하지? 그 뭐랬나, 선생님들 워크숍간대. 오늘 일찍 끝나.

[문바보]

어 진짜? 그럼 우리 벚꽃보러가자. 봄이니까- (생각만해도 신나는지흥얼흥얼)

[독자33]

벚꽃? (고개 돌려 창밖으로 보이는 벚꽃들에 뺨 물들이며 예쁘게 웃고) 응, 그러자. 오랜만에 꽃구경이나 하러.

[문바보]

(그런 너 빤히보다가) 넌 진짜 벚꽃같아….

[독자39]

어? (표정 의아함으로 물들이며) 또 그소리네. 뭔소린지 해석하고 말겠어. 내가 무슨 벚꽃이야-

[문바보]

(볼콕콕찌르며) 그냥 벚꽃같아 볼도 벚꽃같고 입술도 벚꽃같아

[독자43]

(푸슬 흘려웃으며 대현이 손 잡고) 씁, 내 비싼 볼을 함부로 찌르고 다니네 이게. (종례하러 들어오신 선생님에 몸 틀어 정자세로 앉으며) 끝나고 바로 가는거지?

[문바보]

응, 빨리가자 많이 놀아야 하니까-

[독자48]

(기분좋은듯 흐흐 웃으며 고개 끄덕이곤 종례인사 하자마자 대현이 손 이끌며) 얼른 가자, 아님 커플들로 넘쳐난단말이야 거기.

[문바보]

(너 발걸음에 맞춰걸으며) 아, 그럼 우린 커플들 사이에 낑겨야겠네… (울상짓곤) 아 싫다

[독자52]

그치? 싫지- (아랫입술 삐죽 내밀고서) 그러니까 얼른 가야지.

[문바보]

으아, 빨리걷자 우리 (거의 다 도착하자) 와, 저거 벚꽃나무 진짜 크지않냐? 난 저나무가 제일 좋더라

[독자61]

(해맑게 웃어보이며) 나 입학식날 저 나무에 빠져서 입학식에도 참여 안하고 저 나무만 보고 있었잖아- 흐흐.

[문바보]

(곰곰히 말듣고있다가) 내가 왜 너한테 벚꽃닮았다 그런지 알아?

[독자65]

(그에 고개 돌려 대현일 응시하면서) 벚꽃... (길에 떨어져있는 꽃 하나를 집어들고 머리에 꽃고서 손으로 꽃받침 자세 만들며) 꽃처럼 예뻐서? (그렇게 말하곤 저 혼자 빵 터져서) 으, 미안해.

[문바보]

음, 그것도 그건데 (그때생각난듯 풋웃다가) 벚꽃구경하러 왔는데 어떤 쪼끄만 애가 나무보면서 바보같이 웃고있는거야. 근데 그게 얼마나 이뻐보이던지. 근데 그게 너였어

[독자72]

(그 말에 잠시 아무 말 없이 대현일 응시하다가 푸흐 웃음 터뜨리고) 나 이뻐보였어 대현아-?

[문바보]

(부끄러운듯 볼 긁적이다가) 아니, 뭐.. 그냥 그냥.. 너 웃을때 쪼끔 이뻐보이긴 했는데..

[독자75]

(아무렇지 않은 듯, 대현이가 하려는 말 눈치도 못채고) 으응, 그렇구나... 근데 갑자기 그건 왜?

[문바보]

(한숨쉬다가) 후아, 그러니까.. 아..그게 그러니까 내가 너를 많이많이 좋아한다고….

[독자79]

(순간 표정 굳어지면서 멍하니 대현이 바라보면서) ...어... 어? 진짜로?

[문바보]

응, 진짜로. 너 처음부터 엄청 좋아했어. 친구로 다가가긴했지만

[독자84]

(무슨 말을 해야할지 눈 이리저리 굴리며 웅얼웅얼) 나는, 그게... 그게 있잖아 대현아, 나는...

[문바보]

(눈꼭감고) 싫다면, 어쩔수없는데..그래도 난 너옆에 있고싶다

[독자90]

(바람에 후두두 떨어지는 벚꽃잎 바라보다가 다시 시선 대현이에게 두다가 천천히 다가가 대현이 허리께 감싸안고) ...나도.

[문바보]

(놀란표정으로 눈만 깜빡이다가 손올려서 어깨 감싸며) 으하- 고백하길 잘했다, 그러면 우리 이제 연인이네

[독자94]

(민망한듯 귀 끝까지 붉히고 아무 말 않고 있다가) ...몰라, 쪽팔리니까 말하지마.

[독자4]

준홍잏ㅎㅎ내가 준홍이친구 친누나라서 아는사이! 근데 동생뭣좀 가져다주러왔다가 준홍이가 아파서 조퇴하고있는거야 긴가민가해서 뒤에서 따라가다가 내가 먼저 아는 척해서 꽁냥공냥..?ㅋㅋ/(준홍이인가 싶어서 갸웃거리다가 먼저 툭툭쳐)너,준홍이지..?

[문바보]

내남자노래야

[독자6]

ㅋ?쓰니궁디팡팡아니고 짝짝!!!!

[문바보]

이이잉

[독자12]

수정햇쩡 쓰니궁디안팡팡ㅋㅋㅋㅋ그러면 안되요~^'^

[문바보]

(뒤돌아 너 내려보고) 어? 누나, 왜 여기있어요?

[독자16]

맞네(웃으면서 너옆에서서 같이걸어가)나 뭣좀가져다주려고..오늘 늦게끝난다던데,어디가?

[문바보]

그냥 감기때문에, 집에가려고.. 감기조심해 누나도. 요즘 감기 독해-

[독자21]

그럼 병원가봐야되는거 아닌가?누나가 같이가줄까? 나 오늘 심심했는데,잘됐다!

[문바보]

(콜록콜록거리다가) 진짜 같이가줄거에요? 근데 나 병원 싫어해서안가려고했는데.. 그냥 놀기만 하면 안되나?

[독자26]

그러다가 너 더아프면 어쩌게? 누나가 보호자해줄께!(등툭툭치면서)

[문바보]

아 싫은데, 감기 어차피 금방 나아요! 그냥 놀기만 하면 되는데

[독자28]

..음,그럼 잘가고- 안녕(손흔들고 너 가는거 지켜봐)

[문바보]

(고개갸웃거리고 가다가 다시 뒤돌아서 너앞에서며) 진짜 가요?

[독자31]

병원가야된다니까..알약받지말고 물약받아라,물약(귀엽다는 듯이 큭큭웃어)병원이어디지?

[문바보]

에- 왠 물약 (손으로 가르키며) 쩌어-기요. 병원싫은데..

[독자35]

그럼..내가 간호해줄까?누나 간호학과다니는데,몰랐지-

[문바보]

(휘둥그레) 어? 진짜요? 헐, 누나가 말 안해줬는데..

[독자45]

아직 할줄아는건 없지만..준홍이엉덩이주사?(엉덩이톡톡쳐)

[문바보]

(기겁하고 손으로 엉덩이가리고) 아 누나! 뭐에요! 깜짝놀랐잖아

[독자51]

귀여워,진짜(웃어대면서) 준홍아 너 내동생할래? 내동생은 진짜 너처럼 안귀여워

[문바보]

으아, 나도 우리누나보다 누나가 더 좋아. 우리누나 이상해 막 괴팍하고 시집은 어떻게가려고..

[독자57]

내앞에서 너희누나씹는거야?일러야겠네-(깜짝 놀라는너보고 웃어)에,장난인데?

[문바보]

(그말에 가슴쓸어내리며) 아 진짜, 누나는 날 너무 잘가지고 놀아

[독자69]

누나가 한 밀당해- (웃으면서)우리집으로 올래?

[문바보]

누나네 집 가도되요? 진짜로?

[독자73]

안될껀없는데..왜?싫어?

[문바보]

아니 좋아서 근데 먹을거 있어요? 나 배고파

[독자78]

음,뭐먹고싶은데?너 아프니까 마트는 못가겠고..그냥 죽먹어

[문바보]

죽? 나 야채죽은 안먹어..

[독자86]

그래?그럼 여기서 기다려 약이랑 죽이랑 사오게.(벤치가리키면서 앉으라고하고 죽집으로가)

[문바보]

왜요, 나도 같이가 나 심심하니까

[독자96]

(준홍이코앞에 손바닥대면서 강아지다루듯)기다려-

[독자8]

문바보다...아침부터불맠은무리겠짘ㅋㅋ난과늠...하건가야돼ㅠㅠㅠ

[문바보]

으아ㅓ... 잘다녀와 공부 열심히하고 화이팅!

[독자10]

엉엉ㅠㅠㅠㅠ5시에....나도해야지ㅠㅠㅠ

[독자9]

오오 나도나도/ 대현/ 금요일 날 둘이 대현의 집에서 영화보고 놀다가 일어난 아침, 알람 소리에 깬 대현이 능글맞게 나를 건들이다가 내가 깨서 둘이 또 침대에서 노는/ (알람이 울린지도 모르고자고 있는)

[문바보]

(인상쓰고 알람끄고와선 너 허리끌어안고) 알람 뭐야..

[독자23]

(아직 눈 감고 비몽사몽 안기며) 몰라..내가 맞춰 놓은거 아냐..

[문바보]

(머리 쓰다듬으며) 너 핸드폰인데 왜 니가 맞춰놓은게아니야, 이제 그만 일어나지 벌써 열한신데-

[독자32]

(겨우 눈을 뜨고서 대현을 쳐다보며) 아직 졸린데?

[문바보]

(눈에 입맞추며) 그래도 일어나, 미녀는 잠꾸러기라는데 넌 미녀도 아니면서 (큭큭대며 웃음)

[독자40]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반대로 돌아누으며) 미녀 아니여도 난 졸리니까 너만 일어나, 나 잘꺼야.

[문바보]

(뒤에서 끌어안곤 뒷목에 쪾쪽대고) 일어나, 자기야- 응?

[독자46]

(눈 한번 비비고 대현을 째려본다음에 일어나 침대 헤드에 기대 앉으며) 알람만 아니였어도 더 자는건데

[문바보]

(누워서 너 올려보며) 그만자 잠만보도 아니고, 그러다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되겠다

[독자49]

(머리를 정리해 주며) 그럼 주말만 잠만보하지 뭐, 뒹굴뒹굴. 좋네

[문바보]

(기분좋은지 눈감고) 야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공기가 얼마나 좋은데…. 아 맞다 우리 나중에 꽃보러가자 봄이잖아

[독자59]

꽃구경 좋다. 도시락 싸서 구경가면 재밌겠다. 빨리 꽃이 펴야할텐데. 그치? (괜히 들떠서 싱글벙글)

[문바보]

(잠잠히 있다가) ..너가 꽃인데 ㅁ...아 못하겠다

[독자62]

(풉 웃고는) 어이구, 큰일 하시느라 고생이다. 난 그런 말 안해줘도 되거든요. (큭큭대며 웃는)

[문바보]

왜 이런거 싫어해? 좋아한다그래서 한건데

[독자66]

누가 그래? (아까 대현의 표정이 생각나서 또 웃다가) 입에 침이나 바르고 이야기 하시든가요

[문바보]

음.. 그냥 친구가? (입에 침슥슥바르곤) 너가 꽃처럼 이뻐- (하곤민망한지 손으로 얼굴가림)

[독자71]

(그런 대현이 귀여워 이마에 뽀뽀해주고) 어디서 이쁜짓 잘 배워가지고 왔네, 나 말고 다른 여자한테 쓰기만 해-

[문바보]

(그제서야 손 살짝 내리고) 너말고 다른여자는 우리 엄마밖에없는데 너도 딴남자 이마에 뽀뽀하기만 해봐

[독자82]

안 할테니까 걱정마세요, (계속 머리를 만지작 거리며) 오늘은 뭐하면서 지내볼까나

[문바보]

계속 침대에서 놀자 우리- 폭신폭신하잖아

[독자87]

어이구 일어나라 하실땐 언제고.

[문바보]

그건 그냥 잠에서 깨라는 얘기였어

[독자97]

쓰니 미안한데 자꾸 심부름 시키네..늦어질거 같으니까여기서 끝낼게요ㅜ 바입ㆍ이

[독자11]

아싸 허허 [ 영재 / 영재가너무셀카고자고자해서내가상남자스멜나게 빱빱해주는거 / 선톡부탁해>_★ ]

[문바보]

안녕할매/ (사진찍으려 카메라키고 포즈잡곤) 이렇게? 찍으면 되는건가

[독자17]

어떻게안거지..! / (액정통해얼굴보다가뒷머리쓰다듬는척하다가꽉잡으며) 으유,이고자야 좀잘좀찍어

[문바보]

할머니 티내고 왔잖아../ (인상쓰고) 아! 아파 아씨, 나는 대충찍어도 잘생기게 나오니까 상관없어

[독자44]

..아님 그런적없음 / (기가찬다는듯이웃고) 뭐? 다시말해봐

[문바보]

ㅋㅋㅋㅋㅋ그렇겠지..ㅋ/ (핸드폰으로 이리저리 각도잡다가) 잘생겼으니까 어떻게 찍어도 잘나온다고, 아니야?

[독자83]

아니야,절대아니야 (뒤에서백허그하는듯한자세로각도조정해주고) 어쿠,됬다

[문바보]

(얼굴살짝 붉어지다가 핸드폰 내려놓고) 아 몰라. 이상해

[독자91]

(볼에쪽뽀뽀하고) 왜,뭐가이상한데 /박력있지?

[문바보]

ㅇ..응..^^/ (입삐죽이며) 그냥 이상해

[독자27]

해도되려낭/준홍/내가자꾸 더이뻐보이려고 원피스나 치마입으니까 준홍이는 이뻐쥬금 그것도모르고 계속이뻐지는나를 여자친구로 둔 준홍이는 자기친구들이 자꾸나한테 관심가지자 불안불안해선 나보고 찡찡찡/선톡!

[문바보]

(오늘도 치마입은 너보며) 아, 오늘도 치마입었네 나랑있을때만 입으라니까!

[독자36]

(어리둥절해져서는)너랑 데이트하려고 나온거잖아!

[문바보]

그래도 사람들이 볼거아니야! 우리둘만 딱 있을때 입으라고 그랬잖아-

[독자53]

너랑 나랑 딱! 둘만 있을때가 어딨다고 그르냐?

[문바보]

우리집! 너네집! 많구만!

[독자56]

집에서는 편한 옷 입어야지!

[문바보]

그래도! 내앞에서만 입어

[독자55]

해도대려나.../ 영재/ 영재랑 고등학교 선후배에 썸타는사이인데 내가 맨날 반에찾아오고 그러는데 좋은티는 안내고 또왔냐 이런식으로 틱틱대는데 오늘도 여전히 그러다가 내가 다른선배랑 웃으먼서 놀고있으니까 질투나서 틱틱대고그런거!/( 교실들어와서 영재 앞에 마주보고앉으ㅁ ㅕ)오빠, 나 오늘도 왔는데-

[문바보]

(핸드폰만지작거리다가) 아 또왔어, 왜 맨날와-

[독자58]

맨날와서 좋으면서- 나 보고싶었잖아, 그치그치?( 꽃받침해서 눈반짝거리며)

[문바보]

(못마땅한 표정으로 보다가 마이주머니에서 사탕하나 던져주며) 먹어라- 많이먹고 키커와

[독자63]

( 받아서는 툴툴대면서 먹긴먹음) 이거 먹어도 키안크거든? 씨..보고싶었다고 말이라도해주면 덧나냐

[문바보]

(귀여운듯 쳐다보다가) 어? 너 얼굴에 뭐 묻었어

[독자70]

뭐? 어디어디?( 화장 번졌나싶어서 놀래서 이리저리 살펴봄)

[문바보]

(볼 톡치며) 못생김 (큭큭대며 웃다가 빵터져서 웃음)

[독자74]

..헐..유치해..유치해서 못놀겠다( 삐져서 메롱하고는 복도로나오는데 대현이보고 반갑게인사하며 얘기함)

[문바보]

(당황해서 너 잡으러가는데 대현이랑 얘기하는거보고 입술삐죽이다가 교실에 들어와 엎드린채로 있음)

[독자80]

( 교실들어와서 계속얘기하다가 스킨쉽도하고 안김)

[문바보]

(인상쓰고 그모습보다가 어쩌지 어쩌지하다가 고개숙이고 아예 보지도 않고있음)

[독자88]

( 계속 안고있다가 대현인 다른곳가고 다시 영재앞에앉음) 오빠 자? 뭐해?

[문바보]

(고개만 살짝돌려서 눈만내민채로) 저리가 너 미워

[독자92]

응? 내가 왜미워?나 뭐 잘못했어?( 당황)

[문바보]

어, 엄청 잘못했어 너- 짜증나

[독자95]

아, 왜.. 뭔데? 응?

[독자64]

해도..되져?/대현/대현이가 내담임선생님인데 나를 좋아하게되서 자기마음 숨기려고 애써 못됬게 굴고 나도 대현이를좋아하는 상태라서 그런행동에상처받는상황/(멀리서 대현이걸어오자 손을 크게흔들며)대현쌤-

[문바보]

(애써모른척하다가 앞에 학생이 인사하니 웃으며) 어, 안녕- 안경바꿨어? 바꾼게 더 이쁘다-

[독자68]

(대현의 손을 잡고 흔들며)에이- 쌤 저도 인사했잖아요!

[문바보]

(굳은 표정으로 손빼내곤) 너 반찮. 치마가 짧은데, 머리 색도그렇고. 내일까지 치마늘려오고 머리 검정색으로 염색해와

[독자76]

(당황스러운 표정을지으며) 왜 저한테만..그러세요? (딴 친구들을가르키며)재들도 했잖아요.

[문바보]

내가 본건너잖아. 너 치마 늘려와. 머리도 풀어오고, 학생이면 학생답게 하고 다녀

[독자81]

(고개를 들어 쳐다보며)아이- 갑자기왜그래요. 한번만봐주세요- 네?

[문바보]

언젠가 내가 말하려했는데 지금말하네. 내일까지 안늘려오면 너 벌점이야

[독자93]

(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아..알겠어요- 풀어오면되잖아요..그러니깐 저한테 화내지마세요- 무섭단말이예요.

[문바보]

그럼 니가 잘하던가 (살짝 흔들리다가 다시 제 갈길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