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방에 남겨진 둘
차라리 혼자였다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한순간적막을 뚫고 그가 차갑게웃으며 다가왔다.
다가오지마..오지마..
그에게서 나온말은 뜻밖이였다.
"난 니가 좋아.."
하며 주머니를 뒤졌다
고개를 갸우뚱하자 내볼에 매실주스를 가져다댄다
"뭐..뭐야?"
"초록매실이야.머겅 두번머겅."
"뭐?뭐뭠뭐??난 우리엄마가 타준 엑기스매실아님 못머겅 너나머겅!!"
"시러어!!나랑 노나머겅!!"
내입으로 부어지는 초록매실을 바로 뱉어버리자내뺨을 내려친다.
"야.."
"안먹는다고했지?!"
순간 그에 뺨을 타고흐르는 눈물
"난 사실 매실의 요정이긔..이 눈물도 매실이긔 초록매실을 먹지않는 소녀를 찾아내면 엑기스요정으로 거듭날수이쒀!!꼬마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