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3277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민석/세훈/경수/준면/종인] Catching ESP - prologue | 인스티즈





어둠이 가득 찬 방안.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방 안에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두 남녀.


두 남녀 모두 화려한 방과 어울리는 화려한 옷을 입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연인이라 단정 지을 만큼 꼭 붙어 있지만, 껴안고 있는 모습과는 상반되게


남녀 사이에는한 긴장감이 흐른다.



정적만 흐르던 둘 사이에서 먼저 정적을 깬 것은 남자 쪽이었다.



"오랜만이다?"



"......"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뭐가 불만인지 입을 꾹 닫고 표정이 일그러져 있다,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띠며 대답했다.


"보타이라....."



[EXO/민석/세훈/경수/준면/종인] Catching ESP - prologue | 인스티즈


남자는 자신이 생각하던 답이 아니었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여자는 그의 목에 있는 보타이를 풀며, 

남자의 목에 얼굴을 밀착해 속삭이듯이 말했다.



"너한테 보타이는 좀 아니지?"



"...."




그녀의 뜬금없는 발언에 황당한지 남자는 헛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이런.. 난 그런 답을 원한 건 아닌데.."







그의 말에 여자는 입가에 비웃는 듯한 미소를 띠며,






"그냥.. 내 눈에 거슬려서?"




남자는 못 이기겠다는 듯 뒷머리를 헝클이다 

이내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자신의 품에서 떨어뜨리며 말한다.




"이번에는 못 봐줘, 아무리 너라도."





"봐달라고 한적 없어."




그의

그의 말에 여자는 기분 나쁘다는 듯이 쳐다 보다가

다시 입가에 비릿한 웃음을 띠며 말을 이어갔다.




"오히려 내 쪽이 더 유리해 보이지 않니?"



 그녀의 손에 쥐어진 사진 한 장.


어두운 방안 달빛에 비춰진 사진 속에는 흐릿하지만  꽤나 잘생긴 남자한명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본 남자는 풀린 보타이를 꽉 쥐고서 눈에 띄게 표정이 굳어져갔다.



"...."



그리고 여자는 더 크게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야."




여자는 승리에 찬 발걸음으로 어두운 방을 벗어났다.




그리고 남자 또한 그녀가 방을 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방을 나갔다

아니, 그에게는 사라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듯 보였다.



그들이 나간 지 한참이 지나 해가 뜰 때까지,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커피는 식지 않고 여전히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들이 떠나간 방에는 그녀를 닮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커피향이 진하게 방안에 배어있다. 




[EXO/민석/세훈/경수/준면/종인] Catching ESP - prologue | 인스티즈







-




좀.. 짧은가요..?

처음 글써보는데 일단 프롤로그 짧게 써 봤어요ㅎㅎ

독자님들 반응 보고 괜찮으면 연재 하겠습니다!  반응 없으면 삭제....ㅜㅜ..

아직 프롤로그라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눈치빠른 독자님은 알려나~~민석/세훈/경수/준면/종인 중에 한명은 이미 출현 했습니다~!



독자님들이랑 소통하기위해 암호닉 받을게요!

[암호닉] 으로 부탁드릴게요!!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민석/세훈/경수/준면/종인] Catching ESP - prologue  2
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 뭐야 취향을 그냥 아주 빵빵 저격한다 신알신햇어요 대박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완전 기대되네요!!!신알신이요!!!!!과연 보타이의 남자는 누굴지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