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대학 등록금 보태려고 편의점 알바하는 20살 여대생이야!!ㅋㅋㅋ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오후타임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왠 키 훤칠하고 잘생겼는데 피부 약간 구릿빛이라 섹시한 느낌도 나는 남자가 걸어 들어오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와...대박 저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하고 멍때리면서 계속 쳐다보는데 갑자기 어디서 조약돌 같인 생긴 동그란 남자애가 걸어오더라?ㅋㅋㅋ
근데 조약돌 같은데 좀 귀엽게 생겼었음ㅇㅇ 그래서 아 내가 편의점 알바를 참 잘한거 같아 하면서 스스로 뿌듯해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아 둘이 친구였구나했지 솔직히 친구론 안보였음..ㅇㅇ 키 차이도 좀 나고ㅇㅇ..
근데 잘 들어보니까 내용이 좀 이상하더라고??
막 너는 다른 여자가 너 계속 쳐다보는거도 모르냐, 너 알고보면 양성애자인데 나 놀리려고 게이행세하는거냐
이런식으로 투정 부리는거 같더라고?
아니 잠시만 그럼 둘이 77ㅔ이!?
워~후~!
아니 아무튼 어차피 손님도 별로 없겠다 남의 사랑싸움이나 구경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계속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귀염상남자가 쿵쿵거리면서 편의점 문을 박차고 나가더라?
나쁜놈...문에 발자국 내가 지워야되는데...휴...
얼굴은 귀여운데 성격이 좀...
그때 갑자기 그 훈남이가 아이스컵 두개랑 블루레몬에이드 두개 집어서 계산 해달라 하기래 계산해주고 거스름돈 건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훈남이가
아 죄송해요 제 애인이 질투가 좀 많아서요...이러는거야 와..진짜..하..나도 남자친구....
그래서 나는 아..두분 보기 좋으시네요 예쁜사랑 하세요~ 하고 그 훈남이 문 열고 나갈때 까지 쳐다봤는데
아니 이게 뭐람
훈남이가 문 앞에 서있던 겸둥이한테 아이스컵에 블루레몬에이드 부워주면서
"이거 형이 좋아하는거잖아 형 먹일라고 두잔이나 사왔는데 안먹을꺼에요?"
이러면서 허리 숙여서 눈높히 맞춰서 얘기하는데 와 싯..와..진짜 내가 다 설레더라
그와중에 겸디남이 너무 귀여웠어ㅠㅠ
말로는 "아 뭐야 됐어 안먹어 저 알바생이나 한잔 갖다주지 그래 너 좋아하는 눈치던데" 라면서
블루레몬에이드 받아서 빨대 꼽아서 쪽쪽 빨아 먹는데 와..진짜...무슨 다람쥐인줄 알았다...
그러다가 계속 그 훈남이가 겸디남 삐진거 풀어주다가
형 배고프죠 오랜만에 형 좋아하는 초밥 먹으러 갈래요? 하면서 자기 차에 태워서 감ㅠㅠㅠㅠㅠㅠ
근데 훈남이가 동생이라는게 좀 충격ㅠㅠ 그래도 둘이 너무 잘어울리더라ㅠㅠㅠ
그 엑소?? 거기에 카이랑 디오분 닮았었어ㅠㅠㅠ완전 훈게이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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