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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 씨발데레 김루한 X 연예계 작은게이 김민석 | 인스티즈













" 아 김루한! " 






한명이 쓰는 방이라고 치기엔 좀 커보이는 방엔 책상과 의자 옷걸이 뿐이였다. 별다른 무늬없는 벽지는 누군지 모를 방 주인과 닮아있었다.

꽤 큰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작은 명함엔 GMG엔터테인먼트 이사 김루한 이란 이름이 써있었다. 김루한이라는 사람이 이 방에 주인인듯 싶었다.

자신의 방에 들어와 소리지르는게 언짢은지 작게 찌푸린 얼굴은 꽤 준수하게 보였다.

단정한 그의 옷과는 다르게 거칠게 풀어헤친 넥타이에 조금 많이 딱 많이 붙은듯 싶은 교복을 입은 남자는 동글동글한 느낌의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있었다.

교복마이에 달린 명찰에는 시우민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아마도 이 회사 가수겠거니 시우민은 예명이라 생각해본다.

동글동글한 조그만 몸에 붙어있는 입에서는 맞지않는 험한 말들이 그의 입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는 루한에게 인상을 찌푸린채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루한은 이런 그가 익숙하다는듯 작게 웃어보일뿐이였다.






" 아 진짜 너 죽여도되? 지금 가능할것 같아. " 



" 민석아. "






그를 시우민이라 부르지않고 민석이라 부르는 루한에 모습을 보니 둘은 꽤 오래알고 지낸 사이인듯 싶다.

갑자기 루한이 자신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놀랄새도 없이 민석이 다시 루한을 향해 소리 치려했다. 하지만 민석보다 루한의 손이 더 빨랐다.

안봐도 뻔할 스토리에 루한은 민석의 입을 틀어 막았고선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민석에게 한심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 으브븝,브븝! 읍브브! "



" 조용히해. 여기 너희 집도 아니고 우리집도 아니야. "





넌 공인이고, 25살이면 공과사는 구분할 나이가 됬다고보는데. 말을 끝마친 루한이 민석의 눈을 맞췄다.

아직도 화가난듯 루한을 째려보는 민석에 루한이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찌르는 시늉을 하자 식겁한 민석이 알았다는듯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손이 풀리고 민석은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 하지않는 루한의 태도에 일부로 들으라는듯 더욱 크게 한숨을 쉬었다.

루한은 그런 민석을 보고선 혀를 쯧쯧 차더니 사무실 안쪽 작은 쇼파를 가리켰다.

민석이 뭐. 어쩌라고 루한에게 따지자 앉아. 라며 다시한번 작은 쇼파를 가리켰다.

내가 무슨 지 개인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듯 궁시렁거리며 쿵쾅쿵쾅 걸어가 소파에 앉는 민석였다.

궁시렁거려도 쇼파로 가서 앉는 민석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흘리곤 루한은 자신의 책상으로 가더니,

많은 서류들중 가장 위에 있는 뭉텅이를 들고 민석이 앉아있는 소파 앞 책상에 던지듯 내려놓았다.




[ 우리 결혼 했어요5 ]



 루한이 내려놓은 서류 한가운데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글자를 읽은 민석의 얼굴엔 살기가 가득했다.

루한은 그런 민석을 어느정도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 야 솔직히 진짜 이건, 하 이건아니지. "








괜히 루한에게 소리질러봤자 자신에게 좋을것 없다는것을 안 철저한 갑을관계의 민석은 다른 작전을 쓰기로 한듯하다.

진심으로 하기싫다는듯, 자신은 이걸 할수 없다는듯. 동그란눈만 데굴데굴 굴리며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루한을 쳐다 볼뿐이였다.

하지만 그런것에 흔들린다면 그게 루한이였을까? 민석의 고양이 공격에도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무표정으로 민석을 바라볼 뿐이였다.

민석은 그런 루한이 답답한듯 자신의 가슴을 팡팡 치며 루한에게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 내가 게이인거 이 바닥에 소문쫙났는데 무슨 우결이야, 우결이! "








여전히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래, 어디 한번 짓껄여봐. 라는 표정으로 민석을 쳐다보는 루한에 민석만 답답해 죽을 지경이였다.
민석은 말을하며 루한의 손을잡았다. 갑자기 손을 잡아오는 민석에 루한은 엄청 당황했지만 당황하지않고~ 아무렇지 않은척 손을 빼내었다.

루한의 귀가 빨개지고 당황해서 민석의 눈도 못마주치고있으니 민석은 아, 망했구나. 아무것도 모른체 루한이 이제 자신의 말을 듣기도 싫은줄 아는 민석이였다.

하지만 굳세어라 김민석! 답게 다시 루한을 설득 시키기 시작하는 민석이었다.






" 봐, 우결이니까 당연이 상대는 여자겠지? 나는 게이지? 응? 알지? 어?! "







차근차근 설명하던 민석은 자신의 잘못이든 뭐든 도저히 못참겠는듯 그냥 막무가내로 소리치고 있었다.

자신은 이 우결에 나가기 완강히 싫다는듯이 아니 나갈수없다는듯이. 하지만 우리의 루한은 그런것에 절대 굴하지 않았다.








" 시청자는 모르니까 괜찮아. 너 어차피 연기 하고싶었다며, 그냥 연기다~ 라고 생각해. "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자신만 천하태평한 루한의 모습은 민석의 속만 타들어가게했다.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루한의 저런모습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루한은 원래부터 자신의 고집이 조금, 아니 많이 쎈편이였다.

그런 루한에게 항상 져주던 (민석자신만의생각) 민석은 이번에는 질수없다는 듯이 루한을 잡고 늘어졌지만 루한은 민석을 본체만체

민석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작은의자를 치우고 일어나 자신의 책상으로 간후 그냥 자신의 업무를 마저 볼뿐이였다.

민석은 마음속에서 끌어나오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민석의 마음은 지금 멘붕이였다. 한다면 하는 루한에 서류도 진짜여서 장난일리가 없는 루한인데... 평소에 좀 잘할걸..라며 중얼거리는 민석이었다.

루한은 컴퓨터를하는척 민석의 쪽을 몰래 흘끔 쳐다보고는 책상에 엎드려 소리없는 웃음을 흘렸다.




민석은 오늘도 루한에게 진 작고작은 파워 게이일 뿐이였다.














작가의말잼 

안녕하세여.. 소년에게입니당! 제가 글잡에서 글써보긴 처음인데 기분 새로와여...ㅋㅋㅋㅋㅋ 

많이 부족해도 재밌게 봐주십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언제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는게 함정잼...

되도록 빨리오도록 할게여~ 글봐주시는 내사랑들 하트하트~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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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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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파워게잌ㅋㅋㅋㅋㅋㅋㅋ아 민석이 규ㅣ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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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귀여워 민석이ㅠㅠㅠㅠㅠ이런 캐릭터 이런 루민 정말 좋아하는데 취향저격이에요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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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둘이 너무귀여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없는밍솤이!!!!빨개지는롼이!!!!신알신신청하고가여(스릉스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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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ㅣ기ㄱ킴민섴ㅃㅍㄱㅋㅋㅋㅋㅋㄱ잼네옄ㅋㅋㄱㅋ담편기다릴게옇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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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귀여워요 아니 근데 우결이라니ㅂㄷㅂㄷ!!!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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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취향저격 ㅡ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한이도 민석이좋아하는건가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신알신누르고가요ㅜㅜㅜㅜㅠㅜ진짜진짜진짜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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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결이라니... 우결이라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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