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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119

 

 

 

[EXO종인경수민석백현] 그대로 있어주면 돼 2 | 인스티즈

 

 

 

 

 그 눈빛은  야한데..   

 표정은  머야..  

 

눈이 풀렸어 너..    야한생각 했지.. 

 

 

 종인은 자기집  안방이라도 된냥..  남의 상태는 게이치 않고  노크 없이 그냥 들어온다.. 

 

 침대에 앉아 쿠션을 체크하는듯   엉덩이 점프를 하니   삐걱 삐걱 소리가 난다.

"여기서 하면 , 학교에 다 소문나겠다.. ""

 

허휴..

 

여주는  어지러움에   협탁에 있던   물 한모금을 들이키고   침대에   자세를 고쳐  바로 앉아 .  덥고있던  이불을  더쎄개 끌어 안았다.

갑자기 나타난  종인이  또 무슨 해코지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방어태새를 늦출수 없어,,

 

오랜만에  낮잠자서 그런지  흠뻑 젓은 머리결 과  송글송글 땀이 맺친,,이마가  반짝인다..

한증막 에라도 다녀온  나른한 기분,.

,, 제 얼굴을  쓰다듬어 보니  헬쓱해진  것 같다.. 힘들었나보네.."

 

 

"" 설마 진짜 아픈건 아니지 ?"" 

 

그걸 말이라고 하냡..  생각이 들어  여주는 대꾸 조차 하지 않았다..

..

 목을 축여선지   잠을 푹자서 그런지   여주의 입가엔    생기가  돈다..      ..

  붉어진  여주 의  입술을  빤히  보더니  밀착해  온다  ,,  

 

 ""  눈 아파서 온거 지? ""  내얼굴에서   너무 빛이 나니까.. ""  실명한거 아닌가 하고..""

 

 

 "  헐..  으웩  토할것 같애 .. "

 

꾀병  같은데..       

 

 

 여주은  침대머리 까지  바짝 등을 붙혀  웅크려... 더이상  움직일 공간이 없다..   " 뒤로 좀 가..  너 때문에 다리 를 못 펴고 있잖아.."

 

너무 가까운  시야가  어색해   저멀리  창밖을  본다,  창밖 에 운동장 에선  머가 그리 신 났는지 축구공 하나를 가지고

남자 들이 뻘뻘 대며 뛰어 다니고.. 있다..    종인도  그녀의 시선을  따라  창밖 너머 를  내다 보며 말한다

   

""  노을 이라도  지는줄  알았는데..      별거 없네,      우중충하다..  봄날씨 ""

흔들리는 바람에  나무들이  움직이는지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파르르 들려온다

하늘엔  먹구름이 뭉게뭉게,,  오후 치고는  어둡다,,

 

 

 

비? ..  비올거 같지 ?       

 

비 좋아해?

 

난  비오는 날이 세상에서 제일 ㅈ ㅗㅇ 

  

 

 여주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둘의 입술은 포 개어   맞 닿았다..    닿은 입술 뜨겁고   아찔 했다.. 

순간  소리를  지른다   꺄 !      그큰 여자 비명 소리에도   종인은  당황한 기색이 없다..  

 

 

흠..  좋은냄새 난다...  

 

놀라버려   어깨를  밀쳐 냈다..

 

시작도 안했어.  "  아직  키스도 안했다구.."      

 

여주는   놀란  심장에   흔들 거리는 어깨를   꼭 부여잡고  진정하려 노력하는데  그모습을 보더니

 

 

.  "" 얼굴 빨개졌네.. ""

 

 

 ""   가까이 오지마  소리 지를꺼야!  """  

붉어지는 얼굴이 창피해  되려 버럭 화를 낸다

 

 

""이거바  뻑하면  소리 질른데..   소리 지르는게  무기야  무기!!""

이번 기회에 득음 이라도 하시게써요..     여자들은  소리 지르면  뭐든  다 해결이 되는줄  아니본데..""

"" 맘대로해...  소리지르고  싶으면   질러 ..  대신  뒷일은   책임 못진다,,  ! ""

    

  숨을 들이 쉬었다  내쉬며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른다   야!

   종인은   재빠르게     한팔로는   어깨를    감싸고   한 손으로 입을 막는다

 

  한참 작은 체구인  여주는  꼼짝 없이     독안에 든  생쥐 꼴 을 하고 있다..    

크고 두터운 종인의 손에    얼굴이 다 가려질 기세

 

 

 

숨 숨 못쉬겠ㅇ.어..   숨숨숨..   숨막혀...  

 

 겁먹은  생쥐 꼴이  우스꽝스러 워..    봐준다.. .....        손을  뗘내어     침 이   묻었는지  자기 교복에   쓱쓱   문지른다...  

     "" 좋다..!     매너 없어 보이니까 ..    선택권을  줄께..""    생색내는 건 아니다 ..   우쭐  어깨를 들썩,.

 

""선택권 머?""

 

""넌 여기서 내허락  없이 못나가..   내가 나가라고 해야만  나갈수 있어..  ""

 

  이게 무슨 선택 권이야..   감금이지..

 

단   널  구해줄 수 있는 사람  두명에게  전화할수 있는  찬스를 줄께.. 그 사람들 안테   도와달라고 해서..

  널 구하러 오면,.   보내주지..   

     ""  섹시해서  그러는데  .. "" 남방 사이로 보이는  쇠골 에서 시선을 못땐다.

.  

   ""거기  블라우스  단추 하나만  풀르고  얘기 하면 안될까!""

   

  응?       당황해 말을 돌린다. ""  내핸드폰  어딨지  두리번 두리번""

 

"" 단   내가 정한  두사람안테  전화해서..   구하러 올수 있음..  넌 여기서 프리패스고 .. ""

 

 내가 정해야지.. !!

 

 종인  기운 빠진  웃음을 지으며.. 할수 있을까?  

 

나?  얘가  흠..  날 몰로 보고..   선택권 에  자기 에게 왔다는게   신나     손가락을 들어   카운트 할 준비를 한다

눈을 위로 츠켜뜨며    구해주러  올 사람 들을   생각 한다..

 

변백...  도경,,, 하.. 메이드..  아버지....  티비에서 보는 엄마....   어머니..... 새로운 담임....미술과외샘..

곰곰히 생각해 봐도..  도움을 요청 할 사람이 떠 오르지 않는다..  있을텐데   다시다시..

 

위험에 빠졌을때..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있을때..  날 찾아 올 사람들..  단한번도 생각 해본적 없다,, 

어리석에  왜 그런 상황에 빠져..   어떻게든 위기는 모면 되겠지..   했지만..

막상  날 구해줄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걸,. 

 

 

이제야 깨닫는구나..

 

 

 

  고개가 절로 떨구어 진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지은이랑..  없네.. 

 

 

 

 

 난...     지은이랑.....   

그리고?

 

 

.........

......

 

..

 

"" 아 재미없다..   아픈애 데리고   김 빠져서  못 괴롭 히겠다..  하..""

 

 

 

""  그치?   잘생각 했네..   휴,, 다행이다 ...   너두 나쁜 애는 아니였구나 ,, 누가 너보고 개새끼래..  생각이  들기도 전에  

 

 

"  그거 단추 하나만 풀으면   관둘께.. !!"

 

 

응??

 

 

 

[EXO종인경수민석백현] 그대로 있어주면 돼 2 | 인스티즈

 

 

 

 블라우스 단추에  손을 가져가  풀러 버렸다..   야! 

 

황급히 풀른다는 단추가  바닥에 떨어져 또르르 굴러간다..  이씨..   떨어진 단추가 있었던 부분은  벌어져  흰속살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자기가  떨어드린     단추를   허리까지 구부려 가며 가져 오려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웠 는지  웃는다.  하,,

단추 하나 떨어 졌다고  별로 야하지도 않구만..    야!  안보여 안보여,.   아직도 겨울인줄  알아..   여름이다 여름..

 

 

속옷 보이자나..  

 

어디까지 꽁꽁 싸매고 다닐래!!!

 

 

안절부절 하는  여주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다.   떨어진 단추때매  미안하다기 보다   잘됐단 생각이 든다..    이렇게도 웃네.. 하 

바늘,  바늘없는데  옷핀,,   고개를 숙여서   옷 매무새를  만지작 만지작    시선을 못땐다

 숙여서  정수리 밖에  보이지 않던  그녀의  의 얼굴을 부여잡고  

 

 입술을 진하게  맞춰어 온다

아흐..  능숙한 혀놀림에   당황해    그녀의 머리가 새하애 져  얼음이 처럼  굳어 버렸다

   

종인 은 거친 숨소리 를 내뱉고 더욱더  그녀 에게 밀착 해 갔다

 속 으로 부터 들끓던  열기 가  뿜어져 나온다  .. 농염한    여주의 입안농락 하듯  휘저 었고   오묘한 기류가  뒤엉켜 있는 둘을 감싸

흥분은  고조 되어만 간다,,    뻣뻣했던 몸은  릴렉스   풀려가고..   그녀는  어지러 워서 그런건지   눈이 풀려간다

하아.  못참겟 다는듯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  황홀에 빠져 그녀 의 가슴을  탐닉 한다,,

 

하지마..  그만,, 하..

 

 

뿌리치는 손을  쥐어 잡고   귓가에 속삭인다    ""

너  야해 보여..

 

 

 

가슴으로 입을 가져가려 는  순간,,    신음과  함께   탄신이    하아,, 하

하지 마.. 하지.  하아.   있는 힘껏   종인의 상체를 밀어 낸다,,  움직이지 않는다

상의가 반정도 는 탈의 된 상태에서 심각 성을 느끼 여주는  흐느끼며  말한다..   안돼,,,  제발  

 

학교안에서  벗겨진 자신의 모습이   부끄스운듯  종인을  제지 한다

어느세 교복치마 안으로 손이 들어와  팬티무릎까지 내리고  그안을 헤집고 있었다..

 

몸살기 가득한  그녀는   열기에  질식하듯     숨을 못쉬겠어.    목이 부어올라 .   목소리가 나지 않는다..

등뒤로 손을 감아  브레이지어 끈을  푸는순간,,

포박하고 있는  짖 누르는  두려움에   결국엔 눈물이  터져 나왔다..  ㅠㅠ

 

 

하지 말라고 어어 응 엉 엉  내가 잘못햇어 ㅠㅠ  하지 말라고 ㅠㅠㅠㅠ  

 

 

 

 

울음 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종인은  정신이 든다..

팔에 힘을 풀어   품안에 있던  그녀를  놓아 주고       굵은 눈물 줄기가  주루륵  침대에 떨어져   우는  얼굴을

의아하게 .. 바라본다,...   =

 

 

눈물이 그렁그렁  앞이 안보일텐데 도   죽어라 단추를 채우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났다..   웃으면 안돼는데.. 미안

 

 울지마..   뺨으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딲아 주며   그녀 를 일으켜 세운다..

으아엉    떨리는 손때 문에  단추가  잘 채워지지가 않는다..

 

 

완전 애기네.. 

 

 

미안 미안..    옷이라도 입혀 어떻게든 수습 하려고 했는지

무릎에 걸쳐진 여주의 팬티를  잡고 추켜 올린다.. .. ""너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

나 지금 고개 돌리고 있을께  안봣어 지금도 안보고 있으니까    옷입어..  울지마 

 그렁그렁한  눈물

 

""  니가 심하게 우니까  내가 진짜 나쁜사람  같잖아..""

 

""너  나 뻔 쁜 어어 엉 ㅠㅠ 앙 으흐흫 ㅠㅠ""

그렇게 악쓰니까  목까지 쉬지..  으이그 

 

애기같이

 

뜨거운 물마시고  진정해   아  .. 내가 먹여줄께.. 아 ㅠㅠ 휴지를 꺼내  눈주변을 닦아 얼르고 달랜다..

  교복이 흐트러 지지는 않았는지  고개를 돌려가며   그녀의  뒤태를  .

 

 

이러구 있으니까    내가 팔자에도 없는 여동생이   생긴것 같다.. 

머가 좋은지  소리 없는 빈 미소만 띄운다

 

 

 

[EXO종인경수민석백현] 그대로 있어주면 돼 2 | 인스티즈

 

 

 "" 업혀..  너 다리에 힘풀려서  못걸어..""

ㅅㅣ이러어ㅠ ㅠ  곧죽어도 엎이는건 싫다는   여주 앞에서  종인은  바닥에 무릎을 굽히고 등을 가리키고 있다..

 빨리 화낸다,.     시러어어 ㅠㅠ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멈추고  양호실을 나와  복도로 걸어 나왔다

종인 도  그녀의 뒤를 밟아  일정 간격 유지 하면서    넘어지지 는 않을까  조심스럽다..

 

 

 

 

교실 쪽이 아닌 교무실   문에   다다른  둘..  황급히 여주를  잡아채   귓속말로   야!!

 

"""아무리 내가 죄인이고  잘못했는데..   이건 아니지..  갑작스럽게  선생님안테  꼰질르면..    나안테도 반성할 시간이란걸 ..줘야.. """

 

천하의 김종인  이사람 많은 곳에서  여자에게  귓속말 이라니.. 

싸가지 밥 말아 먹어서  사람 알기를 벌레보듯  하는 애가  절절 매는 모습을 본    애들 무더기가  핸드폰을 꺼네 도촬을 한다  찰칵 찰칵

"" 왜우는데  저여자는 ?""  쟤  이지아 아니야?""    무슨 상황 ??""

 

생채기가 가시지 않은 채로  들썩이는 가슴을  짓누르고 말한다..

 

" 조 오 호  조 퇴   할아  꺼허 야..  "   조퇴?    안되는데..   안돼

 

 어억 꺼헉ㄱ,.. 

알았어,.  조퇴해..

 

마침  축구를 마치고  유니폼에  흙은  묶쳐온  변백현과 친구들이  장난을  치며   저앞에서 걸어온다.

얼굴이 붉어져  불안정 해 보이는   여주를 보고   백현은  놀랐지만 ..   그냥  지나친다..

 

 

 

몇발짝   걸어 가다..    

 

 

  아유    개새끼!!  씨발놈..  안되겠다 싶어....   다시 돌아와   종인을 벽에 밀치고

 

 

목을 한손으로 옥죄었다..    "  교무실 앞에서 머하냐 !"

 

쥐어짜는  백현의 손아귀 힘에  숨쉬기 힘든  종인의 얼굴이  빨개 진다..

 

놔 

보이는 눈이  은걸  인지 한듯..  손을 풀고 종의  어깨를  턴다..

기침  에헤 에케케    백현을 노려 본다.. 

 

  "" 안부인사  치곤  격하잖아!! ""    "먼데   과민반응 이야.!!"

 

 

여주는  백현과 눈이 마주 쳤다..

...........

 

안되 겠다는 생각에 교무실로  피해 가려는    그녀

종인은  여주의  팔을 잡는다..    어디가냐...

 

 

팔을 당겨 도망가려는   어깨를   두손으로  잡아      백현과 마주 보게   그앞에  고정 시킨다..

 

 

 

""  내짝이  아프다고 해서..  조퇴 한다 길래..  눈짓 으로  여주을 가르키며.. ""

 

" 머, 아는 사이라도 되는 거야?  

 

 

백현은 그녀를 응시했다..   

종인에 말에 대답하려는 순간    여주가 말을 가로챘다,.

 

 

 

 ""  모르는 사람이야.. ""

 

  단호한 한마디를 뱉어 놓고   떠들석한 놀림거리가 되기 싫어..  이들을 뒤로 하고 교무실로   뛰어 들어간다.

 

 

"" 조퇴 하구 집 에 가기 전에  나 보구가 !""

 

종인의 목소리가  복도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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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옥상에   백현과  종인이  옥산  난간에  기대어  나란히  캔 커피   들고있다

 

 

옥상위 하늘을 보며 종인이 말했다 

"" 언제부터  반갑다는 인사가   멱살 잡는 걸로 바꼇지..? """

 

 

 

하며   허공에 대고  백현 목을 잡는 시늉을 하며   약올린다

<방금 전   자신이 당했다는 굴욕을 갚아 주겠다는듯 >

              이렇게 하면  아프려나,, 더 쎄게해야   반가워 운거 맞지?    들으라는듯  목소리를 높인다. ㅎ  너무 반가우면   헤드락악

  다음에 형 만나면  인사를   정식으로  ,,    

 

 

새끼야..

흐흫 ㅡㅎ

 

"   변백현 !!   ...  핫 ...  변백현형   홍대 연습실은  아직도  다녀? "" .     

호칭 똑빠로 못하냐 !!     ""  연습실이야   답답해서   음악 들으러 가는거지,,..""

 

..  뮤지션 병    저것도  허세야 허세..      옥상 아래,   벤치에서  기타치는  사람을  가르키며.,, 통기타 저것도.. 

 슈퍼스타 케이 때문에  유행병 돋어가지고..  여기저기  신데렐라 신데렐라,,,   한국 역사상 이래적으로  그해에 매출이  10배 팔렸데

 "" 그 기타들  다 어디에 짱박혀 있는거야 ㅎ     가망도 없는데  뜬구름  잡고 있는 사람들 보면""

 고개를 절래 절래

 

 

아 너 !!   함부로 말함  못써 ..  사람일은  죽아따 깨어나도  모르는 거야  ..  싸이도    빌보드 차트 2위를 하는데

열심히 하면  다 되는거지  그런거지

부정적이 새끼야..

쓰레빠 짝 어딨어.. 백현은 신발을 벗어서 때리는 시늉을 한다,,  쓰레빠 어딧어,,

 

 

백현의 말에 충북히 수긍한듯.. 

또 그건 그래..     싸이를 상대로  전세계 사람들이  몰래 카메라 찍는 기분 이였어..   거 기분 묘하더라..

그러니까  취미로 하라고 취미..

 

 

그래서 넌  발레를 취미로 하고 있냐?

 

 

아이씨   그얘긴 왜또 꺼네..에    버럭 !   아  재미없어 ..    딴 애기해

 

 

커피한모금 마시고  운동 장을 응시...

 변백형     형위로     누나 한명에  형둘 있는거지..?

 

그치.. 

 

 

  가족이 어마어마 하네..  우리는 단둘 이라.. 집이 영 썰렁해..  형도 결혼해서 출가했고.. 조카도 집에 잘 안오고.. 형제가 넷이라 좋겠네..

 

 

모르지 아부지가  어디서  몰래  낳은 동생 까지   다섯 일줄  ㅎㅎ

 

그정도로 기력이  좋아 뵈시지는  않던데...

 그래도 부담은 없자나..    그쪽 큰누님   회사에서  회로쪽   머리 맞고..   둘째형이 몸통

   지용이 형이랑  너랑은  팔다리 하나씩  나눠 가지면 되겠네..  부담 없이..

 

 

""  우리가  오리지날 친형제 였었다면   문제가 안생 겼겠지..""

 

골치 아프겠다... 아줌마  장난아니시던데 요즘..

 소문은 머냐?      어떤소문..     아이돌 구룹    씨스타 랑  사귄다며 찌라시 떳다던데..

..     그면     여주는.. 여주  형 약혼녀  아니야?

 

 

여주?  파하하하하하

하허..   여주랑 결혼하고     걔랑은  사귀지 머..       아부지도 하시는데   젊은 나라고 체력이 떨어져서 못하겠냐..

 

니 생각엔  여주 이랑  걔 하고  누가 더 이쁘냐..?

 

 

 

  2초만에 대답.. 단호박 인증.

 에이  둘다 별로..  난 헐리웃 가야지..  

 나는 기럭지 하며.. 얼굴  프로포션이  유로피언 스타일  이니까..

이왕이 면 가슴  볼륨  빠방한 ,,  얼굴도 이쁜데  볼륨도 좋고  호~  눈감고 생각 하더니 전율 함..  생각 만해도 아찔하다..  그지..

 남미 스타일 딱 이야..

 

 

이때   정문 을 향해 걸어가는  여주가  보인다..

""아 쟤는  나 보고 가라니까..   그냥 가네..  ""  어후!  맨허공 에 태권 발차기 를 한다..  훅훅  훅훅

왠일로  오늘은  차 안 타고 걸어 가냐..  훅훅 

 

 

누구?    저기   머리 긴애.. 머리띠하고..    아까 복도에서 봤자나..  나 멱살잡고..  형 약혼녀  여주..

  

 

흣   아..    니짝 이라며..

 

 

응..  얼굴  못생겼는데   성질머리 도  못됐구   쪼끄만게  힘도 쎄고  거기다가  나쁜 애 같애..   

 

 

 근데 왜 같이 다녀..?

 

 

이니까..

 

 

바꿔 달라고해.. 

 

 

 

 

번거롭게 멀..  그냥 쟤 괴롭 히면서  2학년 을  알차게 보내 야지..  잘근잘근

 

 

약혼녀 라는 소문 때문에 그러냐?   

 

 

그래서 못생겨 보이나바 ..     생각해 보니 이유가 그렇네..  내가 남잘 되는 은  두눈 뜨고 못보지,.  암..

그러니까 형은  쟤랑  약혼도 하지 말고 ,,  겨울엔  감자만  쪄 먹으면서    기타 나 치면서  배짱이 처럼 살아..    

비온다..  비오니까 ..마저  거기 서있어     비맞은  중마냥 

 

나간다..

 

 

 

 

 

미친놈..

 

 

 

 

 

 

 

 

 

 

 

 

 

이름  변백현 

 

굴지 유성전자   4째 아들     어머니 2번째 부인

어머니  방송국 공채 아나운서,    현  대학교수,  미술관 운영

백현을  낳은  내연녀에서    아내로 

  12년전 혼인신고

  첫째 누나.  둘째형  세째형  백현 

사남매 호적상  막내..

여주의 배다른 오빠

 

가업을 이를 생각은  커녕,  놀기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 음악좋아하는  가수 지망생

음악을 위해 목숨거는 타임.

 

 

 어머니의  야망이 깊으심..

 

 

 

좋은사립 고등학교 3 학년 재학중

세븐플로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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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도경수 

 

대대로  유명한  예술가 집안   막내

누나 형  경수 

어머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아버지 음대교수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인  재능  물려 받음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  신중한 만큼 소유욕이 강함

 

변백현 고등학교 내내 같은반 친한 친구.

여주의 정체를 모름..

 

좋은 사립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  

세블플로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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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선배집  과외 시간..

 

 

"" 그집 도시락이  그렇게 맛있단 말이야?      학교 끝나고 먹으러 가야겠다..  진짜 싸네  육천원이면..""

 

 

""거기 알바하는 대학생 오빠들이  모델과 다닌데요   그래서

여고 애들도 많이 온다던데..  .   선배  거기  뜨면  난리 나겠다 ㅎ   가서  다이다이 뜨구 와요""

 

 

야.  여자 애가..  다이다이가  머냐..!    다이다이   일본말 이자나  어감이 이상해..

그거 말고  일대일  아님 배틀  승부.. 결전  이런 좋은말  있잖아..

 

맨투맨 이나  다이다이나   쇼브나   맞짱이나..   선배!   지구는 둥그니까  글로벌 하게  가요..

 

 

으이구   캔버스 앞에서   가까이 있으면  넌 꿈밤을 때렸을  표정 으로  미간을 찌푸길래

실눈으로 쳐다 봤더니..   어이가 없는지    웃느라  입술이 하트 가 된다..

 

 

도시락  먹으러 갔다가..  또 sns 폭팔 하는거 아니에요?

오빠네 반친구가   오빠 셀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고  한 시간만에 좋아요 50개 떳다 던데,.

네이버  블로그에도 뜬다면서요.  중학교때  학원에서  놀러갔던  단체사진   올린거  소문듣고   여기저기서  다 퍼갔다던데..

 

누가 그래?

 

아하 그거  변 ㅂ ㅂ ㅐㄶㅎㄱㅈ ...  아뇨. 학교 다니면    꼬리 물어 물어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구요..

 

경수  그림 그리던 붓을 놓고  핸드폰 을 뒤적 인다..   너 sns 중에  아이디 아무거나 !,. 

 

  저 sns안하는데요..    왜?      그 축구 감독 이 그랬 잖아요   sns 인생에 시간낭비라고..

<저도 하고 싶은데  집에서 못하게 해서요 ,,>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    

 

네  머..   

 

맨유 축구감독   39년동안 서른여덜개 의 우승컵을 딴  위인이지..  너 아는구나 ?

 욘석!  기특 하다는듯   반색 을 하며 눈이 커졌다    와 흰자위 면적이 저렇게 넓을수도 있구나....

축구 좋아하는 구나?

 

 

예 에..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나 사이드 도 구별못해요,,>

 

이번주 축구장 가서   자리  펴놓고  그림 그리자..  저번처럼  도시락은 니가싸.. 니가 만든  수제버거 맛있었어

 

 

입안에서 앙앙 거리는 투라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게 ,. .거 제가 안쌋느,, 아줌마가 싸주 ㄴ ㄱ ㅓ,    

 

 야 !   아까부터  왜 자꾸 멍때려..   요몇일  이상하네...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무슨일 있어?  한달 에 여덜장씩 작품 제출 하라니까  해오지도 않고.. 그러다  아줌마 안테 혼나.. 

 너도 알자나  우리 엄마 가 너 이뻐 하시는데..

 

 

 네..

 

빈혈약은  아까 먹은거 봤고.. 

 이러다  저번 처럼 쓰러지려서., 휴, 그날 기사 아저씨도 일찍 퇴근해서 

 내가 너 들춰없고  가면서 얼마나     무거워서 죽을뻔 했는데

업혀 있는 상태에서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안해서..  버리고 가려고   내가 죽겠으니까  큰일 나는건 아닌가했다고..

 

 

선배.. ....  헐,.

헐,,

 

여주는  경수입술에 자꾸 시선이 머문다..   경수는  그제서야   손으로 얼굴을 만지더니 

 

 

얼굴에 물감 묻었어?   

 

 

 

  아뇨..

 

 

[EXO종인경수민석백현] 그대로 있어주면 돼 2 | 인스티즈

 

 

 

. ""  선배.. 키스 해보셨어요? ""

 

 

 

응?  촤..

 대답은 안하고  빈웃음 만 짓는다..

 

 

 

 

 

까똑 까똑   까똑 까똑..  경수는  제 핸드폰을 확인해 보더니.

너안테 메세지 온거 같은데?  확인해바..

 

아녜요..

 

수업 할때 마다  느끼는 건데 

   메세지 오는거  거의 안보더라..  오는거 알면서.

 

  만약 내가 보냈을때  확인하고  안보내는거면..  무지 화날텐데..  서운할것 같애 몹시..

얘기가 떨어지자 마자  두르고 있던 앞치마 앞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네   터치터치

 

메세지 올때도 없어요

확인 하는 와중에도  카톡음은 계속 울린다,,

까똑 까똑

 

 

 

아닌거 같은데...

 

 

백현 : 교무실 앞에서 우는 건  머냐..

          학교에서  아무리 안좋은  일 있어도  우는거  한번을  못봤는데..

백현 :  걱정되서  그러는 거니까  메세지 보고 쌩까면  알아서 해라

백현 :  멋 때 매 그 런 거 냐 고 ..!!

백현 :   저번 처럼  도경수네 집  출동해??  두유원?

여주 :  별일 아니야  빈혈 때문에..  몸이 안좋아서 그런거 

 까똑

백현 :  그럼 내일 학교  가지 말고 집에서 쉬어..  엄마 안테 말해 놓을테니까

까똑

여주 : 집에 가서 얘기 해..

까똑

백현  :  올때   나츠 누나네  들러서  마카롱좀 사와    20개  한박스 

여주 :   집앞 마카롱 가게서  아무거나 사간다..  거기 멀어..

백현  :  차비 줄께..  

여주 :   기사 아저씨  시켜

백현  :  벌써 퇴근 했데..    구매대행으로   맥퀸 자켓 시켜줄께  ,, 너 돈없다며

여주 :   그거  벌써   옷장안에 있거든

백현  :  다른거 사줄께..    빨리  시스터..   울 망내

여주 :  짐  톡하는거   경수선배가   곁눈 질로  자꾸 본다... 난 분명 집앞에꺼 사간다고 했다

백현  :   사와. 답답이

여주 :    답답하면     " 그럼  니가 해~"

 

 

 

 

 

오~    남자 생겼나 본데..

헤..

 

제 주변에  좀 정신 없는 애가 있어서..   자꾸  되도 않는   땡깡을  부려서..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부탁이  먼데?

 

아하,,  정신병원에   입원중 인데,.  자기좀 빼 달라고..

뭐?

저는  혈연 지간이 아니라서..  못빼주거든요..  미성년 자 이기도 하고,.  그냥  심심해서  톡 보냈나바요..

허 허 아   

 

 

""  이상한 메세지  신경 쓰지 말고   빨리 그림그려 !!""

 

 근데요  선배  예전부터  느꼈던 건데.. 저 불만 있어요..

 

먼데..

 

선배는 날 너무 어린애 취급 하는것 같애..  1학년 차이 밖에 안나요..  우리

 

 

우리?

 

 

하아..    소리없는 미소 보조개 가 징끗  새하얀 얼굴에  눈이 반달이 됐다

 

 

 제 질문이 강도가 쎄요? 

아까 키스 해봤냐는  질문에  수위가 높아요??

  이질문은  한 9금 되지 않나..   19금 아니고  9금이요    요즘엔 초딩키스한다던데..

 

 

빵터진 경수선배는  옷이 더렵혀 질까  두른 앞치마에   얼룩이 지는지도 모르고  붓을 흔들며 박장대소를 한다..

 

"입술이 또 하트가 됐다.." 

 여주는  무의식 중에   손가락으로  경수의 입술을 가르킨다..

 

 너 내 입술 그만봐..

 

 

 

과외에 오기전..  김종인 에게 강제 키스를 당한  충격 때문에

   머리에 키스키스  단어만 둥둥 떠다닌다..

 

"" 이게 고2 되더니 발랑 까져가지고.   1학년때는  열씸히 그림만 그리던 애가.""

우리 엄마가 잘그린다 소질있다.. 오냐오냐 하니까    빠져 가지고..!

 

 

열심히 그림그린거 아니구..  타고난거 ..  열심히 안해도    워낙   잘그려져서  홋홋

 

의자를 끌고   내 캔버스 앞으로 오더니     턱을 꼬집는다   아래위로  사정없이  흔든다..   으유  말이나 못하면,,   2학년 됐다고..

 

아아 !  아퍼 아퍼,,  아 아~  아퍼퍼아 퍼

 

 

 여주를 흘겨본다..

 어디바바  ,, 

 

 

"" 확인 해바서  엄살이면  혼나 !!""     두손으로   여주의 얼굴을 받치고   볼을 알뜰이도 살핀다..   상처가 나지는 않았나..

 

~ 차나,.   ..   얼굴 을 가까이 대더니 눈 을 땡그라게 하게 뜬다..

 

 

여주 의  눈코입을  하나 하나씩 뜯어 본다..     여주는 콧 바람 이라도 새어 나갈까  숨을 멈춘다

어깨를 뒤로 졋히고,,   눈을 크게 떳다  작게 떳다   초점 을 맞추느라  작게 떳다 를  반복한다

빤히 요목 조목   뜯어 보는  경수에게 물었다

 

 

왜요?

 

 

 

 

다음 작품은  인물화 그려 보려고..

 

 5분넘게 보고 있는것 같다,,  하얀  여주의 볼을 쓰다 듬으며.. 여기랑  여기 있는 주근깨 는 빼지 마라,

 

빼면  안이쁠것 같아.   쪽   하고 볼 에 뽀뽀를 했다..

순간 놀라서    참던 숨을 내뱉었다..  헉,,

 

 

기분나빠?   

 머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생각이 않났다

 

 

 

 

기분 나쁘냐고.. 

 

 

 

고개를 절래절래   

하도 니가 내 입술을 쳐다보길래,, 뽀뽀해달라고 하는줄 알고 ㅎ

헐,,

 

 

 

키스 하고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엥 이건 또 무슨 질문이래.

 

 

네 ??

 

 

 

키스 하고 싶으면  언제 든지 말하라고 ..

사귀 지도 않는데 어떻게  키스를 해요..

 

 

 

 

그러니까

 

 

키스하고 시프면  말하라고..  

 

 

 

여주의 놀란 토끼 눈을 보고   베시시 웃는  경수 

 

 

 

괜찮은 친구 있으니까 소개 시켜 준다고..  

헉. 

속았지 라는 짓꿋은 표정으로  얄굳게 혀를 빼꼼히 내보인다..

 

어깨도 떡 벌어졌고,.,성격도 좋아..  ..

 

저도 얼굴 알아요

 

   하는거 없이  바쁜 애라서,,   넌 모를껄...     게다가 눈도 높아..   얼굴도 따지고..

 

 

 

혹시 성이 특이 하고 그러진 않죠.. 

 

 

 

 

특이한데,,  변씨야  ...

 

 

 

 

"" 아.. 네..    선배 오늘   자율수업  잘하다 갔다고   선생님께 전해 주세요,..  이만 가볼께요,,,,""

 

"" 다  그리지도 않고    여기 어질 러논건  어쩌고..   정리도 안하고 어디가..  그리고 다음주 수업시간 스케줄도 짜야지..""

 

 

아까 그 정신병원 에  있다는  친구가  갑자기 걱정이 되서요..

 주말에 뵈요...

 

 

 

데려다 줄께..   

 

 

 

 

 아뇨뇨뇨뇨   낼 학교에서 뵈요..   

구십도 인사..

 

 

 

 

 

 

 

 

 

 

 

 

 

 

 

 

 

 

 

 

 

 

 



 

 

 

 

 

 

 

 

 

 

조회수를 보며  저금 하는 마음 으로 글쓰겠 습니다..

부족 하지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

 

 

 

 

 

대표 사진
독자1
그..ㅋㅋㅋㄱ키스할때그친구가변백현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귀여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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