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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무뚝뚝한 학생회장 오세훈과의 연애 1 | 인스티즈






(개리,정인-사람냄새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 좋으실듯 싶어요)



; an affiliative drive (친화욕구)


























일주일이 넘도록 모이라는 말이 없길래 순간 누가 나한테 장난문자했나 싶더라고 ㅋ.. 장난문자면 그사람 잡아서 족친다는 생각으로 원기보충을 위해 매점을 갔지 ㅎ




입에 쭈쭈바하나 물고 반에 갔는데 친구가 말해주기를 오늘 모이랬데네?







그때부터 너무 설레가지고 잠도 안와서 수업쭉들었다 ㅋㅋㅋㅋㅋ

그때가 6교시 쉬는시간이었으니깐 한교시는 제대로 들었다







-












수업끝나자마자 학생회실가서 앉아있는데 



와우 이렇게 어색할수가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오시는 선배님마다 인사하고나면 침묵의시간 ㅎ...



마지막으로 학생회장오빠 들어오셔서 침묵이 깨졌다고 한다.




"음 저는 일단 학생회장 오세훈이고, 차례대로 소개"



학생회장 오빠를 선두로 선배님들 다 인사하고 나니깐 드뎌 우리 일학년 차례.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안친한사람과 했을때는 어마어마한 shy shy shy girl 



"저 저는 1학년 학예부 기.. 김여주라고 합니ㄷ..ㅏ."


겨우 자기소개하는데 내이름 조차도 까먹을뻔.


자기소개끝으로 번호주고받고, 앞으로 어떻게할지 얘기하다보니깐 시간 금방가드라



다들 헤어지고 나는 우리집 가고있는데


뒤를 보니깐 학생회장오빠도 내가 가는쪽으로 가는거야

말을 걸어볼까말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했지






앞으로 학생회때문에 집에 같이 갈 날도 많고, 앞으로 볼 사인데 친해질겸해서 용기를 냈지.





"안녕하세요!"



뒤돌면서 무슨말을 할까 고민고민하다 결국엔 그냥 인사했어




"그래."







네?





......







진짜 용기내서 인사한건데

그래라뇨..ㅜㅜㅜㅜㅜ




"오빠도 집이 이쪽이신가봐요?"


다시한번 용기를내서 물어봤어.

그랬더니 뭐라는 줄아니?











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하신거 아니에여ㅜㅜㅜㅜㅜ






"저도 이쪽사는데!"





뭔가 대답을 듣고 싶은거야. 쓸데없는 오기를 부렸지.








"..."




역시 또 씹으셨어, 하.


그때부터 말걸때 가출한 민망함 확 몰려오더라.


뭐 대답없는 사람한테 계속 말걸어서 뭐하나싶어서 포기함.


정말 쓸데없는 오기로 민망함만 얻었지 ㅋㅋㅋ





저기 오빠 한마디라도 해요 우리ㅜㅜ


입밖으로 튀어나오려는거 참았다


집가는길이 그렇게 고통스러웠던건 처음이야


어색해 죽을뻔




알고보니깐 이오빠도 나랑 같은 단지 살더라고 난 왜 한번도 못봤지.







그래도 몇시간봤다고 코딱지만큼의 정이들어서 집다왔다고 들어간다고했는데도 그냥 마이웨이, 갈길 가시더라ㅜㅠㅠ


그래도 고마운게 먼저 쓩 갈 수도 있는건데 밤이라고 같이 걸음맞쳐서 가주시더라.


아니면 원래걸음이 느린건가?






그날밤 집와서 이불을 뻥뻥찼다는 후문이

아까 민망함이 자기전에 다 생각난거 있지^^


왜 말을 그렇게 걸어싸서

거짓말 조금보태서 다음날 그오빠 얼굴 어떻게 보지란 생각까지 했다는










-








축제는 8월달, 학생회에 뽑힌달이 6월달.




축제까지는 시간이 많지만 그래도 만족도 높은 축제 준비를 위해서 방학때도 나오래.



아침잠많은 나는 일단 걱정부터  앞섰지.


자면 일단 전화, 알람 의도치않게 다 씹게되서..



정신 바짝차리고 얖은 잠자야 겨우 알람듣는 정도?


그래도 일단 방학이 많이 남아서 다행이긴한데..







아 그전에 한가지 중요한행사


학급반별 임원수련.


반별로 회장, 부회장 뽑잖아
회장, 부회장이랑, 학생회임원들이랑 임원 수련하는건데


근데왜 그걸 학생회에서 준비하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짜야되서 머리좀 아팠다ㅠㅠㅠㅠㅠㅠ













임원수련내에 활동을 짜야하는데 한가지에 여러사람이 붙잡고있는것보다 짝을정해서 짜자고 해서 

일학년한명이랑 이학년한명이랑 같이 짜기로해서 짝정하는데

그래도 얼마 안봐서 그런지 다들 못뽑고 우쭐쭐하드라 ㅋㅋㅋㅋ


결국엔 제비뽑기했는데
















다들 예상했지?


학생회장 오빠랑 짝인거야



















활동짜는거고 뭐고 일단 말을 좀 많이해야 아이디어도 내고 할텐데

어제 집 갔이 갔잖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 다했지뭐.. 

어떻게 친해질까 이생각 먼저 들드라ㅜㅜㅠㅠㅠㅠ














짝은 정했는데 활동 짜지는 않고 떠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학년들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학년언니들이 말걸어주니깐 우리도 그때부터 슬슬 떠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오새훈선배 살짝봤는데 그냥 무표정으로 있더라 보니깐 원래 말이 없는것 같았슴













웃다보니깐 시간이 진짜 늦어진거야. 다들 간다고 일어서서 가는데 2학년에 변백현 선배가 나보고 집이 어디냐면서 집에 데려다준다는거야

근데 말한번 안하다가 갑자기 그렇게 말거니깐 주위에서 오오 거리고 ㅋㅋㅋ 나는 거기서 당황해서 네?네? 이러면서 얼버무리고 ㅋㅋ








"나랑 집방향 같아. 우리간다."






오세훈선배가 저런말하고는 내손목잡고 그대로 나가는거야.


뒤에서는 오오오오오오오세훈 남자다!!!!!!!!!! 이럼




손목잡힌 상태로 교문에 다다라서야 손목놓고 미안하다함..










"미안."


그 한마디를 끝으로 집 다다를때까지 아무 말 없이감
















"오빤 원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난 노답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그런 깡이나온거지ㅜㅜㅜㅠㅠㅠ 진짜 너무 어색하니깐 나도 모르게 나온거야




"어?"






....











"안녕히가세요"





오빠가 다시 되물어 왔는데 그냥 할말이 없어서 대답안하곸ㅋㅋㅋㅋㅋㅋ 집에 다 와서 꾸벅 인사하고 들어가는데 



"여주야."


"내일 시간 있어?"









네? 시간이요? 넘치는게 시간이죻ㅎㅎㅎㅎㅎㅎㅎㅎ


설마 데이트신청?!









"아, 활동 짜는거 만나서 짜자고."










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었어^^! 우린 아직 친해지지도 않았다고!!!!!




당연히 알겠다고했더니 들어가라 하셔서 꾸벅 다시 인사하고 들어갔지














씻고 침대에 누우니깐 몇시에 만나는지 못 물어본거야..


너무 늦은시간이라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카톡하기엔 아직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그냥 뭔가 다 애매한?거야ㅜㅜㅜㅠㅠㅠㅠ




한참 고민하고 있는데 카톡해주심ㅋㅋ


[EXO/오세훈] 무뚝뚝한 학생회장 오세훈과의 연애 1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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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는과정이 오래걸릴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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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세훈 남자다하는데서 빵 터졌네욬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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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이고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말이오ㅑ이렇게없어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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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세훈이도 샤이보이 !???!!!ㅋㅋㅋㅋㅋ왜이리귀엽죸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가용 ~!작가님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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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오오오오오오오오오세훈!!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거기서 터졌네요ㅋㅋㅋ친해지는데 오래걸리겠다..ㅋㅋㅋㅋ말이없네여 세훈이ㅏ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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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세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그렇ㅎ게귀여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겾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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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오오옹오오오오세후뉴ㅠ완전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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