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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클럽: VIXX>








§캐릭터소개§

엔(뱀파이어)
-성격은 캐활발. 너무 활발해서 뱀파이어같지 않음, 오히려 여주보다 더 인간같음.
-특이사항은 조금 더 뾰족한 송곳니와 화나거나 흥분할 때 붉게 물드는 눈.
-취약점은 무서운거. 뱀파이어가 호러를 못 봄. 심지어 무서운 놀이기구도 못 탐...;;
-만월의 밤 반응도: 최상
-평소 위험도: 하

레오(구미호)
-성격은 캐조용. 너무 조용함. 그리고 여자같이 곱상하게 생김.
-특이사항은 가끔 튀어나오는 9개의 꼬리와 정말 매혹적인 하이톤의 목소리.
-취약점은 동물과 아이에게 약하다는 것. 동물을 보면(심지어 악어도)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다는 소리를 계속 하고 아이를 보면 자꾸 치근댐.
-만월의 밤 반응도: 중
-평소 위험도: 중상

켄(다크엘프)
-성격은 캐나댐. 옆에 있는 인간이 피곤해질 정도.
-특이사항은 싸움이나 살인사건에 지나친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과 작은 요정의 형태로 변해 날 수 있다는 것.
-취약점은 혈액형. 혈액형이 AB라서 엔이 배고프다고 할때마다 민감해진다(엔이 AB형 피 엄청 좋아함)
-만월의 밤 반응도: 하
-평소 위험도: 중(싸움이 날 경우)

라비(늑대인간)
-성격은 뭔가 조용한 장난꾸러기. 저음이라 처음에 말하는 거 들으면 깜놀한다.
-특이사항은 귀랑 꼬리를 잘 감추지 않는다는 것과 신체능력이 매우매우 좋다는 것. 
-취약점은 벌레를 엄청 무서워한다는 것. 무당벌레에도 벌벌 떤다.
-만월의 밤 반응도: 최상
-평소 위험도: 중

홍빈(타락천사)
-성격은 조용하고 차가움(YO my name is 냉콩!) 사랑에 배신당한 적이 있어 주인공을 잘 믿지 못한다.
-특이사항은 마계와 천계 사이를 오갈 수 있고 검은빛으로 물든 날개가 있다. 물론 두쪽에서 다 쓰레기로 취급하고 날개의 색은 언제든 마음이 녹으면 하얀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취약점은 감정. 웃지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뫼비우스 증후군 환자이다.
-만월의 밤 반응도: 최하
-평소 위험도: 중상

혁(묘인족)
-성격은 착하고 귀여움. 귀엽지만 애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모순이 있음.
-특이사항은 고양이로 변할 수 있다는 것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지만 날개달린 호랑이로 변할 수 있다는 것.
-취약점은 너무 겁이 없다는 점. 엔이랑 완전히 상반됨.
-만월의 밤 반응도: 중
-평소 위험도: 중

T.O.P.(사신)
-성격은 공적일땐 딱딱하고 형식적이지만 사적으로 만날땐 부드럽고 배려넘치는 매너남임.
-특이사항은 눈 밑의 다크서클과 항상 지니고 다니는 허리춤의 낫.
-취약점은 마왕. 마왕이 시키는 일이면 뭐든 할 수 밖에 없다.
-만월의 밤 반응도: 하
-평소 위험도: 하

L(마왕)
-성격은 애정결핍과 무심함과 사이코기가 겸비되어 있음. 소유욕이 엄청남.
-특이사항은 너무나도 잘생긴 얼굴과 마계를 군림한다는 점.
-취약점은 사랑. 마계에서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랑을 접하면 마음이 붕괴되기 시작함.
-만월의 밤 반응도: 중하
-평소 위험도: 상


별빛(인간/18)
-성격은 밝고 쾌활. 말하는 것만 들으면 깡패라고 착각.
-특이사항은 부모님이 없고 혼자 산다는 점.
-취약점은 과거. 아빠한테 지속적으로 폭행과 성희롱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만월의 밤 반응도: 없음
-평소 위험도: 최하
















§프롤로그_쓰러지다§


오늘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금색으로 칠해져 있는 별들은,

"오늘도 변함없네."
"뭐?!"



무작정 화를 내는 아빠.

아니, 아빠라고 부를 자격도 없는 자식이다.


"뭐라고 씨부려 이년이..."
"오늘도 당신도, 변함 없다고. 별들은 변함 없이 아름답고, 당신은 변함 없이 추해."
"뭐? 이 년을 확!"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다가와 내 손목을 부러질 듯 아프게 쥐고 힘자랑을 하는 듯 나를 미는 듯 던져버렸다.

부엌 쪽으로 밀려가 쿵- 벽과 부딪혀버렸다. 
프라이팬과 냄비들이 우수수 내 머리 위로 쏟아진다. 아. 죽겠구나.


...차라리 그게 나은 걸지도.




식칼이 번뜩이며 내게 다가온다. 그 흉측한, 겉모습만 아빠인 그 사람이 들고 있는 칼은.
마치 별과도 같이 반짝였지만, 그 의미는 너무나도 다르게 와닿았다.

푹-



배를 깊숙히 찌르고 다시 뺀다. 서늘한 칼의 느낌은, 너무... 
섬뜩할 정도로 두려웠다.

죽음이 두렵기 보다는, 이 사람에게 최후를 보여준다는 것이 두려웠다.
항상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 사람때문에 죽는 구나.


발끝부터 머리꼭대기까지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아...! 젠장!"



술기운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자마자 급히 내 몸을 끌고 창문 밖으로 던진 후 자신도 기어올라 넘어온다.
쿵-하고 낮게 울리는 땅이 귀를 간질였다.

"젠장! 젠장!!"




마침 차 한대가 저 멀리 도로를 질주하는 것을 보고 눈이 잔인하게 희번득거린 아빠는 그대로 내 몸을, 
던져버렸다.


이미 아팠는데. 당신이 내 아빠라는 것만으로도 아팠는데. 

칼로 난도질해놓고. 던져버려, 더 이상 내가 사람인지도 알아볼 수 없게 해버렸어. 
몇번이나 나를 아프게 할거야. 

인간이란 잔인한 것이구나.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심하게 가슴에 와닿는 건 처음이다. 와닿는 건 개뿔. 날아와서 부셔버릴 것만 같다.


오기가 생긴다.

당신이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어놓아도.

내가 기필코 당신 때문에 죽지 않을꺼야. 난... 살거라고. 죽더라도 내가 결정할거야.



나를 던져놓고선 들킬까봐 걱정되었는지 후다닥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는 새끼.
아빠라는 탈을 쓴 괴물.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건. 다름아닌 당신이야.



힘겹게 떨리는 손을 들어 피가 흘러나오는 곳에 데어보았다.
공기가 공간을 가르는 듯한 서늘하고 허전한 느낌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허전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난 죽지 않을 거다.



"만약... 신이 있다면, 한번만 나를 살려주세요. 내가, 다시 홀로 설 수 있도록. 한번만 도와주세요."


나는 그 말을 끝으로 무서운 속도로 나에게 돌진하는 차와 그 앞을 가로막아 나를 들은 사람을 보고 정신을 놓았다.


















§제 1장_마왕을 만나다§


눈을 떠보니 내가 한번도 보지 못한 낯선 공간에 와있었다.

'읏...'



벌떡 일어나려고 했지만 배가 타들어갈 듯이 아파 다시 침대 위로 쓰러지듯 눕고 말았다.

포기하고 눈으로라도 둘러보니 침대 옆에 기대어 졸고 있는 한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저기..."


말끝을 흐렸다. 그는 분명히. 어제 내가 정신을 잃으며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다.


"저기...요..."


조금 더 큰 소리로 말했다.
그제서야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살며시 눈을 뜨는 그 사람.


"아. 깨어나셨네요."


무뚝뚝한 목소리.

"여기가 어디죠?"

피식 웃은 그.

"여기는 저승입니다. 마계라고도 할 수 있고요."
"...네? 그럼 전... 죽은 건가요?"


살짝 고민하는 눈치였다.


"아뇨.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아서 일단 데려오긴 했는데 몸은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어제 필사적으로 깨어있으려고, 살아있으려고 했던 시도들이 이런 기적을 만들었나.

"그럼 전 어떻게 되는 거죠?"
"글쎄요. 거기까지는 제 전문이 아니니까요. 마왕님께서 결정하실겁니다."


마왕. 마왕...?

"마왕도 있어요? 신기하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문을 열고 구십도로 인사하는 검은 옷의 사람이 나의 고개를 들게 했다.


"저분이 마왕이시다."


나보다 하얗고 뽀얀 피부. 연예인이나 배우보다 천배 만배 잘생긴 콧대와 커다란 반달모양의 눈. 
눈이 마주쳤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때문에 잠깐 얼굴을 찌푸렸다.



"네가... 그 신기한 인간이구나."


목소리도 달콤했다. 지하 30층의 목소리였던 검은 옷의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의 목소리였다.

"편하게 L이라고 불러. 넌 이름이 뭐야?"



우아하고 고귀하게 생긴 얼굴에서 마치 어린아이같은 말투가 나오자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음..."

반말? 존댓말?


"편하게 말해."
"난...별빛."
"살고 싶어?"
"...?"


죽고 싶은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당연하지."
"내가 살려준다면, 그 댓가로 나한테 뭘 해줄거야?"


글쎄요. 다 가진 마왕에게 해줄게 없는데...


"그러면... 내가 너한테 뭘 해줄 수 있어?"


그도 한참 고민하는 듯 보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가락을 딱-하더니 벌떡 일어서 내 옆으로 순식간에 다가왔다.


"유흥! 그래... 오랫만에 재밌겠어."
"...유...흥?"


그래! 유흥. 그는 즐거워보이는 표정으로 내 턱을 잡아 올렸다.

순간적으로 아빠와 L의 얼굴이 겹쳐보였다.
고개를 휙 돌리자 여기저기서 불만인 듯 해골같은 것들이 수근거린다.



"너를 위한 무사 6명을 붙여줄게. 난 네가 뭘 하는지, 인간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너를 통해서 보는 거고 말이야."


난 또 뭐 돈이라도 바쳐야할줄 알았는데.
그 정도면 나쁜 조건은 아니였다.


"탑. 애들을 불러줘."
"네."

검은 옷의 사람의 이름은 탑이였나보다.
뭔가 어울리는데.


"너무 놀라지는 말고."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라졌던 탑이 6명의 사람과 함께 다시 나타났다.



"믿어도 되겠지? 엔, 레오, 켄, 라비, 홍빈, 혁."
"네."


목소리가 너무나 진지해서 내 심장이 다 쿵쾅거렸다.

쓱 나를 쳐다보는 엔이라는 사람.


아... 사람이 아닐 수 도 있겠다. 마왕의 무사들이라면...




"통성명은 나중에 하도록 하고"

L이 탁자에 놓여있던 수정구슬을 들어 무언가를 손으로 빨아들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은 알약 크기의 작은 구슬이였다.

구슬은 날아올라 저절로 줄에 꿰어졌고. 심플하고 간단한 목걸이 하나가 만들어졌다.



"이걸 차면 그 순간 집에 도착할거야."

L이 목걸이를 손에서 놓자 둥둥 떠다니다가 내 손에 떨어졌다.


"잠깐만! 나... 집에 가면 안돼는데."
"걱정마요. 그 남자인간은 죽었으니까. 당신이 그렇게 정신을 잃는 순간 동시에 충격으로 미쳐서 자살해버렸습니다."


탑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 인간...이라면 아빠를 말하는 거겠지.
슬프기보다는 또 뭔가 허전했다.
결국 난 이제 혼자인거다. 세상 앞에. 나 홀로.

아니, 이제 이 6명의 무사들과 함께.


목걸이를 꽉 쥐는 순간 복부에서 빛이 일렁이더니 순식간에 상처가 나았다.

'피식-'

참. 재밌는 경험이야. 지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목걸이를 들어올려 천천히 목에 걸었다.
그의 말대로 목걸이를 목에 걸고 구슬이 몸에 닿는 순간 나는 밝은 빛에 또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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