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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냥 전체글ll조회 2446l 1

저는 루민=달달 요거거등요 루민 마이너스 달달 빼면 암것두 안남거든요 헿헿

이제 써논 루민 본편 글도 이게 마지막...이제부터 거의 생방 수준이 되겠네요...쓰면서 올리는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문에 좀 늦어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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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 자신들이 믿고 싶어하는 말만 믿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오늘 날에도 대부분의 인간들이 아주 철썩같이 믿고있는 증명된 이론중 하나다.

하지만 잠깐. 만약 우리가 이 이론을 아주 살짝 비틀어, 원숭이만이 아닌 다른 동물들또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인간의 형상을 하게 되었다면 어떨까?

오늘 날 정부는 이들의 존재를 비밀리에 붙히고 그들을 통칭 '반류' 라 부르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고, 반류들 또한 평상시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며 인간들 속에 섞여 지낸다.

그 반류들 중에도 희귀 중종들, 예를 들어 토종 여우라던지 아니면 백사자 등은 희귀종으로써의 가치를 높히기 위해 여러 혜택을 받는다.

서론이 길었던 이유는 지금 부터 하는 모든 이야기들이 바로 그들. 반류들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계급이 있고, 직업이 있고, 가족이 있으며, 자손 번성을 위해 결혼을 하고 짝짓기를 한다.

개체수가 부족한 그들에겐 '자궁 생성 벌레' 라는게 있는데, 이 벌레에게 물리면 남자도 자궁을 가질수 있어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렇게 태어난 '반류들' 이다.


 

세상의 모든 반류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

 

"민석!!! 나 왔어!!!!"

 

밤 열시가 다되서야 자신이 민석과 사는 오피스텔에 돌아온 루한은 드디어 민석을 볼수있다는 기쁨에 오는길에 사왔던 아이스크림도 내팽겨치고 우다다 안방으로 달려갔다.

 

"민!!...어?"

 

민석의 이름을 부르며 방문을 벌컥 열어재낀 루한은 침대에서 배게를 꼭 껴안고 자고 있던 민석을 발견했다.

항상 잠들때마다 자신의 품에 안겨 잠들던게 습관이 되서인지 잠결에 배게를 껴안고 잠이 든듯 했다. 이런 소소한것도 자신에게 맞춰지고 있다는 것에 괜시리 울컥한 루한은 겉옷을 벗고 조심조심 민석이 깨지않게 잠자리에 들 준비를 마쳤다.

 

"예뻐라. 내 민석이. 내 고양아. 너무너무 사랑해. 그러니까 나 두고 어디 가면 안돼. 알았지? 한이는 민석이가 없으면 안돼요..."

 

침대맡에 앉아 민석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조곤조곤 얘기하는 루한 쪽으로 민석이 잠결에 손을 뻗었다.

민석의 품에서 슬금슬금 배게를 빼낸 루한은 조금 잠투정을 하는 민석의 팔을 재빨리 자신의 허리에 둘렀다.
얼굴을 자신의 품에 부비며 다시금 잠에 든 민석을 꿀떨어지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루한은 살짝 민석의 머리에 키스를 한 후 자신도 잠이 들었다.

 

아침 일찍 눈을 뜬 민석은 앞에 보이는 루한의 무방비한 얼굴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샐쭉 웃음을 지었다.

민석은 아침인데도 붓지않는 루한의 얼굴을 천천히 뜯어보았다.

늘 자신만을 바라보는 깊고 반짝거리는 눈, 오똑하고 동그란 코, 자그마한 입술.

아 누구 남잔지 참 잘도 생겼다. 흐뭇하게 바라보던 민석은 왠지 행복해져 다시금 꼬물꼬물 루한의 품을 파고들었고 루한은 잠결에도 민석의 어께를 꼭 끌어안아 토닥였다.

 

 

다시금 눈을 뜬 민석은 무의식 중에 시계를 봤다.

일곱시 반. 음. 일곱시 반이구나. 잠깐. 뭐??!!! 일곱시 반???

여덟시까지 등교를 해야하는 루한과 민석인데 등교 시간 삼십분 전에 일어나 버렸으니. 조금 늦은 셈이었다.

 

"루한! 루한 일어나!!"

"으음...왜애...."

"우리 학교!!!"

"민석아...오늘 놀토...."

 

그제서야 아. 하는 박터지는 소리를 내며 허둥지둥 준비하던 손길을 멈춘 민석이 하품을 하며 턱쪽을 긁고있는 루한을 쳐다봤다.

 

"흐암...민석도 차암....정신을 어따 두고 다녀어...."

 

입맛을 쩝쩝 다시며 자신을 바라보는 루한을 쳐다보며 휴우 안도의 한숨을 내쉰 민석은 집어들었던 책가방을 내려놓았다.

다시 잠에 들려는 듯 이불 속으로 꼬물꼬물 들어가는 루한의 머리를 약하게 꿀밤 놓으며 민석은 거실로 향했다.

 

"민서억~ 어디가아~!"

"난 잠 다 깼어. 루한은 더 자고 싶으면 더 자."

"시러어...민석이가 옆에 없으니까 한이는 잠이 안와요오..."

"뭐라는거야. 그럼 얼른 일어나든가."

 

새침하고 도도하게 루한의 투정을 맞받아쳐버린 민석은 우아하게 팔을 쭉 펴고 스트레칭을 했다.

치이...내 빠오즈는 너무 도도해...쟈갸워....냉동빠오즈야 정말...속으로 꿍얼꿍얼댄 루한은 기지개를 켜는 민석을 나른한 눈으로 쳐다봤다.

쌍커풀이 없어도 커다랗고 말똥말똥한 눈과 작지만 예쁘게 잘빠진 콧대, 그리고 앙증맞고 바알간 입술. 마지막으로 섹시하게 치켜올라간 눈꼬리까지.

아아아....완벽하다....그 말을 웅얼거리며 루한은 다시금 잠에 빠져들었다.

안보는 척 하면서 흘끔흘끔 루한을 흘끔대던 민석은 입을 삐쭉거리면서 자신의 사슴에게 다가갔다.

치이...자지말고 나랑 놀지...바보 루한.

루한의 긴 속눈썹을 손끝으로 슬쩍 슬쩍 건드려보기도 하고

하얀 볼을 약하게 찔러보기도 하고

코 끝에 재빠르게 쪽 하고 입맞춤을 남겨도 음냐 거리며 자기만 하는 루한에 입을 삐죽이기도 잠시 민석은 사르르 웃으면서 그의 볼에 입술을 묻었다.

....잘자요. 예쁜 내 사슴.

 

 

"민석아."

"왜?"

 

드디어 잠에서 완전히 깬 루한과 함께 소파에서 한가롭게 영화를 보고있던 민석은 루한의 무릎을 베고있던 머리를 움직여 그를 쳐다봤다.

 

"...그...있잖아"

"무슨 일인데?"

"어제 우리 부모님이랑 얘기해봤거든."

"...어."

"민석아."

 

민석은 루한의 무릎을 베고있던 머리를 들어 루한의 눈을 쳐다봤다.

 

"민석아..."

"잠깐만, 나 마음의 준비좀 하고."

 

루한의 부모님이 자신과의 교제를 싫어한다는 걸 이미 알고있는 민석은 혹시나 들려올 생각도 하기 싫은 말이 들려올까봐 괜히 심호흡을 했다.

 

"우리 부모님이..."

"어."

"허락하셨어."

"그럴주...뭐?"

"아버지가 너 데리고 한번 들르래."

"..."

 

다른 의미로 상상도 못한 말에 민석이 벙쪄있자 루한이 푸스스 웃으면서 민석을 끌어안았다.

 

"우리 이제 정말로 인정받은거야."

"루한..."

"사랑헤 민석아."

 

민석은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루한의 허리를 껴안았다.

 

"이거 꿈 아니지...?"

"응. 꿈 아니야."

"루한...루한...."

 

결국 민석은 루한의 어께에 고개를 묻고 눈물을 흘렸다.

 

"고마워. 지금까지 버텨줘서. 많이 힘들었지."

"..."

"고마워 민석아."

"바보야."

"어?"

"똥멍청이. 버틴거라고? 웃기시네! 함께 있었던것 뿐이야! 혼자 버틴게 아니라 니가 옆에 있어줘서 도망치지 않은거란 말이야!! 니가 없었으면 난..."

 

고개를 발딱 들고 성을 내는 민석을 잠시 황당한 눈빛으로 보던 루한은 곧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민석을 안고 뱅글뱅글 돌았다.

민석이. 내 냥이. 내 빠오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사랑. 사랑해. 너무 너무.

말로 다 뱉진 않았지만 그냥 안고만 있어도 전해지는 루한의 마음에 민석도 행복한 미소를 흘렸다.

나도 사랑해. 한아.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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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민=달달

내 민석이에게 고통과 시련따윈 용납할수 없어요...

(근데 최애는 종대라는게 함정)

이 글 쓰고 그 뽑뽀 짤...그거 보고 이건!!!!리얼이야!!!!!!!!!!!!!!!!! 이러면서 글을 더 추가했다는건 안비밀....ㅇㅅaㅇ

사랑한다 얘들아. (너희는 내 꿈에도 나온 현게들이야....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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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얘네 왜이렇게 달달하죠...?ㅠㅠㅠㅠㅠㅠ이게무슨일이야ㅠㅠㅡㄹ
9년 전
독자2
역시 루민은 달달을 빼고는 남는게 없죠ㅠㅠㅠㅠㅠㅠ!!!!어쩜 그리도 저의 취향을 저격해대시는지ㅠㅠㅠㅠ내마음속에 사시나 보네옇ㅎ☞☜♥
민석이가 인정을 받았다니 ㅠㅠㅠ 그래요ㅠㅠㅠ그래야죠ㅠㅠㅠㅠㅠ이렇게 잘 어울리는데ㅠㅠㅠ이커플에게 시련은 어울리지 않아요ㅠㅠ!! 잘읽고갑니당:)

9년 전
독자3
으아 열애에여ㅠㅠㅠㅠ 역시루민은 달달이져..♡ 하..저까지녹는줄아라써여.. 대박... 다행이에요ㅠㅠㅠ부모님이허락해줘서
9년 전
독자4
루민은 현게죠ㅠㅠㅠ이.달달이들 ㅠㅠㅠ만세 만만세 아 루민네.양봉장에 꿀이!!!!!! 늦어도 기디릴게용 하튜
9년 전
독자5
진짜역시루민은달달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달달해서이러시면아주큰오예에요!!!!오예!!!!!!!루민짜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어흑...대박 ㅠㅠㅠㅠ달달달달 초콜릿 다량섭취한기분이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7
ㅎㅎㅎㅎㅎㅎ 정말 잘보구 갑니다! ㅎㅎ 우어 루한이랑 민석이랑 인정 받은건가요? ㅎㅎ 담편 보러가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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