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가 바뀔거에요.8_8 문체를 바꾸니까 힘드네요)
[EXO/김종인] 낮에도 이기고 밤에도 이기는 내 남자친구 05
W. 빵빠레
이번편은, 종인이랑 첫만남을 글로 적어봅니다. 저는 대학생 4학년이 되고 이제 취업준비로 바쁜 와중, 얘들과 희희낙낙하게 놀고 있었다. 그러다가 누군가 부딪치면서 고개를 올려서 봤는데 매섭게 나를 내려다보는 그. 김종인이라고 부른다. 놀라서 죄송하다고 몇 번이나 말한 뒤, 친구들과 빠르게 그 곳을 지나갔다. 그게 종인과 첫번째 만남이었는데, 뭐, 그닥 좋게 보지는 않았다. 워낙, 강한 인상과 더 심한 건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서 다른 여자들도 못 다가간다는게 문제. 김종인은 소문은 드럽게 났지만 과탑은 확실하게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군대 갔다왔는데도 공부머리는 잘 돌아간다나 뭐라나. 친구들도 김종인과 말 한번 섞어보는게 소원이라며, 미팅을 주선할까 생각 중이라는데,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왜냐하면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하는데 사귀기는 개뿔.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를 버리고, 도서관에 맨 끝,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앉아서 책을 펴서 공부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리는 바람에 옆을 돌아보니, 으잉? 김종인이 아닌가.
"어-, 어?"
"옆자리 앉아도 돼?"
"...응!"
아마, 내가 불편해 할 거 같아서 그랬나 싶었다.-근데 나중에 김종인에게 물어보니까 관심이 있어서 해본거라고. 그 때 폭풍 뽀뽀를해줬지만- 조심히 손목시계를 바라보니 이제 10시가 다 되어가는 것 같아. 빨리 집에 가야지 하면서 일어서는데 똑같이 김종인도 일어서서 나를 쳐다본다. 잠시 헛기침을 하고 빠르게 도서관을 벗어나갔다. 왜이리 저녀석이랑 엮이는 걸까. 솔직히 좀 짜증은 많이 났지만. 좋아하지는 않았다. 조용히 버스를 기다리는데 조용히 내 옆에 와서 조용히 있는게 아닌가. 무슨 닌자세요? 예전에 그림자 밞기 라고 아시는지. 피곤해서 짧게 하품을 하고 버스가 오길래 빨리 들어가서 앉았다. 맨 뒷자리에서 앉고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카톡했다.
[ 야 여기 김종인 있음 ㅋ ]
[ 친구1 - 헐? 시바. 진심? 존잘 맞제. ]
[ 모름, 내가 저런 애 좋아하지도 않고. ]
[ 친구1 - 미친년. 넌 미친게 분명함. ]
내 취향은 김종인과 많이 다르다. 딱 아기아기한 스타일? 요즘에 유행인 이그조의 디오? 시우민이 내 타입. 귀여우면서 섹시한 남자가 좋아. 저런 무서운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빠르게 버스에서 내리는데 왜 김종인도 같이 내리는 거죠? 설마, 이 근처에 사는건가. 거의 도서관에서 9시에 나오는 편인데 10시 나오면 뭔가 무서웠다. 특유의 무서움? 막 드라마에 너의 그림이 보여를 보면 막 살인마가 밤에 밖에서 기다리고 하는 거 보고 얼마나 무섭던지. 그래서 한동안 커튼도 치고 일찍 일찌 들어갔는데 도통 집에서 공부를 할려니 티비가 나를 유혹해, 컴퓨터 안에 있는 나의 사랑스러운 드라마들이 보라고 해. 침대가 피곤하지? 그럼 누워. 드루와 드루와를 신청하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그래도 김종인과 같이 걸어가니 그나마 한시름 놓았지. 아니였으면 나는 뒤졌음. 벌벌 떨면서 으아아아ㅏㅇㄱ!!! 거리며 소리 지를게 뻔했다.
내 옆에 있는 김종인은 아무 생각이 없는지 멍하니 걸어가고, 드디어 집에 도착하자 나는 빠르게 집에 들어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살짝 고개를 들어 밖을 보는데 김종인이 밖에서 담배를 피면서 서 있다. 집에 안가나? 흐음-, 그래서 그 동안 씻는 와중에도 김종인, 공부하면서도 김종인, 카톡을 하면서도 김종인 생각하다가 친구에게 [김종인]을 쓸 뻔 했다.
그것만 있는게 아니다. 성과 사회를 같이 듣는 날이면, 맨날 내가 자고 있으면 어느샌가 조용히 무릎담요를 주지 않나, 내가 모르는게 있으면 말도 해주지 않나, 나의 시선을 뺏기 충분했다. 그러다가 찬열이랑 놀고 있으면 어느샌가 찬열이를 데리고 가버린다.
"야, 수정아. 너는 김종인이 왜이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어?"
"흐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아는 눈치잖아! 빨리 못 말해!?"
"너는 대학교 4학년식이나 되었고, 남친도 수두룩하게 많이 사귀었으면서 그걸 몰라?"
"미안하다. 눈치가 없어서."
며칠이 지나고, 김종인의 대한 느낌이 좀 사그라들 때, 우리 학과에서 제일 잘생기고! 착하고! 멋진! 준면선배가 학교 방문을 한다며 나에게 카톡을 했다. 대학교를 처음 들어왔을 때, 반했던 선배였고 나랑 썸도 있었지만 그닥,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버린 남자. 흐응, 얼마나 잘생겼는지 볼까? 하면서 찾아갔더니 역시나 우리 동기들이 벌써 찾아갔는지 옆에서 여우짓을 하고 있길래. 웃으면서 준면선배에게 다가가니, 그 여자들을 헤집고 나와 나에게 인사를 했다.
"선배, 오랜만이에요."
'그래, 너도? 어. 종인이는 없어?"
"네-? 걔를 왜 찾아요."
"아-, 아니다. 우리 후배님 만났으니까.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오올-, 우리 짠돌이 선배가 사준다니까. 맛있게 먹어야죠."
그래. 맛있게 먹고 싶은데, 왜 하필이면. 김종인과 같이 먹냐고. 인내심을 삼키면서 돈까스 하나하나 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선배와 김종인은 군대는 잘 갔다왔나. 어떻게 지냈냐는 둥 이야기가 많이 하는데 그러다가 '우리 OO이는 어때?' 라는 말이 나왔고 김종인은 아무 말 없이 웃었다. 그 웃는게 짜증나서 왜 웃어? 라고 물어보니 그냥 웃는다. 저 녀석 진짜 왜 나만 보면 저렇게 웃어. 기분 나쁘게. 신경질적으로 돈까스를 먹다가 휙, 하고 날아가는 돈까스 한조각 제발. 아 제발! 떨어진 돈까스는 뚱뚱한 내 허벅지가 아닌 김종인의 허벅지에 안착을 했고, 나는 놀라서 가방에 있는 휴지를 꺼내 허벅지를 닦았더니 '잠시만, 잠깐만' 거리며 자기가 닦는다고 내 손에 있는 휴지를 빼앗아 닦는다.
"난 교수님 만나러 가니까. 알아서 둘이 해결해."
헐, 그렇게 가는게 어디에 있어요! 라고 소리 칠려고 했다가 옆에 김종인이 있어서 가만히 쳐다만 보다가 말을 걸었다.
"미안."
"..괜찮아.."
"흐음-, 내가 어떻게 보상할까?"
당돌하게 물어보니, 돈까스만 썰던 손을 멈추고 나를 쳐다보는 종인을 보았는데 헐 내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진짜 잘생겼네. 자세히 쳐다본 적이 없어서 잘생겼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이그조의 카이랑 닮았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김종인 카이 닮았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하더니 진짜 였네. 내가 아무 말 없이 빤히 쳐다보니 제법 큰 손으로 내 얼굴을 가려버린다. 내가 놀라서 '야,야!' 하니 잠시만 거리며 호흡을 가다듬는 걸 느꼈다. - 종인이 이때, 진짜 당황했다면서, 그렇게 허벅지를 닦으면 간지럽다고 남자 어떻게 보냐면서 얼마나 꾸지람을 들었는지, 그리고 내가 쳐다볼때 얼굴 가린 건 자기 얼굴 빨게져서 보여주기 싫었다고. 이때 자기고 이기고 싶었다고.-
몇 분 뒤에, 손을 빼고 '영화나 한편 보여줘' 하는 바람에 주말에 시간 없다는 말에 자기도 시간 없다고. - 저때, 중요한 약속 있었는데 뺐다는 종인이의 후문 - 거의 1년 동안 남자를 사귄지가 오래되어서 남자랑 영화 보러 간다니 괜시리 두준두준 설리설리 산들산들. 그러다가 김종인과 헤어지고 수정이랑 이야기를 하니까 얼마나 깔깔깔 하면서 넘어가던지 저 웃음의 의미는 허벅지를 만져서였지 싶다. 변태 정수정.
.
시간은 흐르고, 영화를 보러 왔는데 저 멀리서 여자들이 '오-.' 거리는 소리가 들려 그 쪽을 쳐다보니, 헐 시발? 무슨 제 스타일을 어떻게 아시는지 그렇게 입고 오셨네요. 하얀셔츠와 검은색 일자 바지를 입고 신발은 반스에 머리는 생머리? 헐 무슨 취향저격. 완전 아이돌이네. 나를 봤는지 이 쪽으로 오는데 여자들의 시선이 나에게 몰리고, 얼마나 욕을 하던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라는 말과 좀 더 심한 욕들을 들었지만. 뭐 김종인 같은 남자니까 욕 들어준다. 갑자기 내 어깨에 팔을 얹고 팝콘을 고르는데, 영화표는 내가 미리 구해놔서 괜찮은데. 왜 제 어깨에 팔을 얹으세요? 우리 연인 아닌데요? 자기는 커플 팝콘이 먹고 싶다고 우기는 바람에 먹게 되었지만. 알바생이 왜 또 여자세요? 나를 바라보면서 남친이세요? 라는 물음이 있는데 아니면 무슨 번호라도 따겠어요. 저는 그냥 웃었는데 옆에 있던 김종인이 '맞아요. 남친' 거리는 바람에 알바생을 눈물바다가 되었다지. 영화 시간이 빨리 되기를 기다릴려고 의자에 앉아서 콜라만 쪽쪽 빨고 있다가 순간 내 어깨가 무거운걸 느껴 옆을 보니, 힘들었는지 내 어깨에 앉아 팝콘 하나하나 집어 먹는데 뭔가 귀여웠다.
"힘들어?"
"어-, 아니."
말은 이게 다 였지만, 분명히 힘든게 분명하다. 요즘 2학년들 술파티가 한창일텐데, 아마도 전날 술파티라도 한건가? 그러면 나에게 연락-. 아 내 연락처 모르는 구나. 연락처라도 줄까? 잠시 생각하다가, 영화시간이 다 되어가서 빨리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잠잠할 때, 옆을 봤는데 눈을 감고 김종인은 잔다. 영화가 재미없긴 했지만, 그것땜에 미안했는데 잘자네. 손으로 얼굴 가까이 가서 왔다 갔다 했는데 안꺤다. 피곤했나보네. 귀엽다. 영화는 안보고 김종인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여친도 아닌데, 쳐다보면 부담스러울 것 같고, 이럴 때 한번 쳐다보는데 시선이 느끼지 않겠지?
은근히, 내 주변 사람들이 김종인이 좀 색기 넘치는 타입이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무슨 색기가 넘쳐. 라고 말을 하는데 헐-. 눈을 감고 있는데 색기가 좀 있는 듯? 내가 나쁜 년인가. 나쁜 마음을 먹게 되네. 코도 오똑하고, 눈도 쌍커풀이 진하네. 난 진한 남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입술은 뭐 도톰하네 키스하면 좀 좋겠네. 와우 턱봐. 턱선이 장난아니구나. 라고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서서히 고개가 내쪽으로 돌려지고 나와 눈이 마주친다. 그러고 입모양으로 '뭐봐.' 라는 말에 아무 말 없이 '네 얼굴' 이라고 대답했다. 난 이때 무슨 자신감이 넘쳤는지. 아직도 흑역사로 자리 잡고 있는데 종인은 좋은 추억 베스트 텐에 들지 싶다. 종인은 엄청나게 설렜다고. 뭐가 설레. 우리 둘이서만 영화는 안보고 눈빛 교환만 하다가 영화가 끝이 나고, 팝콘도 다 안먹었네. 콜라도 그대로고, 아깝다. 하면서 콜라 먹고 있다가 버렸더니 김종인이 맛있는거 사준다며 자기 따라오라는 말에 옆에 서서 갔다. 꼭 여친이 붙어 있는 것 처럼.
"뭐, 먹으러 가는데?"
"스파게티 좋아한다며?"
"어-, 응!"
특히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나로서, 거의 성애자 수준이다. 그걸 아는 사람은 찬열이랑 수정이 뿐인데 설마 찬열이가 이 정보를 줬을리는 없고, 정수정인가? 고민하고 있을 때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앉았다. 자연스럽게 김종인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두개나 시켰고, 나는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는 표정. - 김종인이 귀엽다며 좋아한다. - 발발 걸리며 두리번 거리며 하는데 내 모습을 보고 풉, 하고 웃는 소리가 났는데? 하면서 종인을 쳐다보니, 김종인은 이모티콘 =_= 이런 표정으로 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토마토 스파게티가 나오고 맛있게 우걱우걱 먹는데 내 모습을 보던 김종인이 '더, 줘?' 라는 말을 꺼냈고, 나는 아니라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왜냐하면 곧 디저트가 나를 기다리기 때문이지.
"넌 여자애가 그렇게 먹어?"
"그러면?"
"아니, 다른 여자애들은 그렇게 안먹더라고."
"야, 그건 다 내숭이고."
"그럼 넌?"
"난, 그냥 먹는 거?"
그게 뭐야. 라며 살짝 웃는 김종인의 미소가 뭔가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맨날 인상만 찌푸리고 웃지 않던 김종인이 웃다니. 대박이다. 잘생겼는데 더 호감 간다.
"너, 웃고 다녀."
"어?"
"웃고 다니라고, 잘생겼어."
내 성격이 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인데, 내 말에 사레가 걸렸는지 켁,켁 거리면서 옆에 있는 물을 먹고 나서 나를 쳐다보는데 나는 다시 스파게티에 눈이 가서 먹었다. 다 먹고 난 후, 종인은 덜 먹었는지 아직도 먹고 있는 중이었고, 이렇게 하면 우리는 나중에 또 만나겠지.
식당을 나가고, 내가 계산한다니, 영화 보여줬으니까, 자기가 낸다고 내면 죽일거라고 으르렁거리는데 돈을 주기도 무섭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종인이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는 말에 머릿 속이 물음표로 가득했다. 우리 집 쪽으로 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물어봤다.
"너, 이 쪽 아니야?"
"난 저 쪽 골목으로 들어가야해."
"어, 그럼 그때!"
"강아지도 아니고 벌벌 떨고 걸어가는데 걱정되잖아."
그래, 그때 엄청나게 벌벌 떨었지. 그래서 걱정되서 날 데려다 준건가? 그런 생각에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도 보고 싶었고."
"응?"
뭘 보고 싶어. 내가 강아지처럼 벌벌 떠는게 보고 싶었나? 싶은 생각에 종인을 쳐다보니 내 이마를 툭툭,치면서 말한다.
"너.너 말이야. OOO."
멍하게 바라보다가, 빠르게 집으로 들어갔다. 웃으면서 나를 쳐다보는 김종인과 그렇고 대놓고 너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현관문 앞에 쪼그려 앉아서 현관에 있는 거울을 또 보니까 얼굴이 엄청나게 빨갛다. 헐 홍당무도 아니고. 이게 뭐야! 대박. 아니야. 헐? 나 지금 고백 받은거? 그런거지. 대박이다. 천하의 김종인에게 고백이나 받고 말이야. 온갖 잡생각에 넘쳐 흐르다가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빼꼼히 얼굴만 보여줬더니 김종인이다.
"너! 너!"
"박찬열에게 물어봤으니까, 걱정마."
"아-. 어."
"지금 사귀자고 말 안할테니까. 유심히 지켜보고 사귀어줘."
당돌하게 당당하게 고백을 하는 종인을 보며 세삼 참 멋지다. 나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였고, 종인은 내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 자리를 뜨는 모습까지 쳐다보다가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서 방방 뛰었다.
이게 우리의 첫만남 그리고 내가 천하의 김종인의 짝녀였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놀랐다는 사실. 그리고 김종인은 나를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지만.
.
흠? 흐음-, 저도 대학생인데 왜 썸은 안탈까요? 잠시 눈에 땀 좀 빼고 갈게요.
이걸 쓰면서 사랑을 받다니, 독자님들에게 엄청나게 감사한 인사를 합니다.
저 그리고 경상도 여자에요! 당당하고 직설적인 여자지만 마음은 깊게 여리다는 점.
그리고 독자님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여러분도 언젠간 솔로 탈출 할거에요.
저도 탈출 좀, 평생의 남친을 만들지 못하다니, 이런 제길.
이 글 쓰면서, 저도 남친 생기고 싶게 되네요. 저도 남친! 남친!
독자님들, 눈에 있는 땀은 뭐에요. 제가 닦아줄게요. 이리와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EXO/김종인] 낮에도 이기고 밤에도 이기는 내 남자친구 完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4/b/24bfb3fe307220b2278cdb719b6e91a1.png)

우리나라에서 1순위로 없어져야 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