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가위눌린건가ㅠㅠㅠ

나 지금 엄청 당황스럽다 ㅠㅠㅠ

가위 눌려본적 없었고 맨날 듣기만 했었거든?? 막 심하면 귀신이 보인다거나 귀신이랑 눈마주치면 티내지 말아야 한다거나 뭐 이런..

무섭기만하고 전혀 공감가지도 않고 솔직히 약간 지어낸것도 있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난 2~3시 넘어서 잠들면 좀 뭐라해야하지 몸이 약해진다고해야하나? 정신적으로 좀 ㅋㅋㅋ 약해진단 말야

뭐 나말고도 다른 익인들도 그런가?ㅠㅠ 여튼 그정도에 잠들면 무서운 꿈을 연속해서 꾼다던가 정신은 드는데 무서운꿈이 계속 보여서(?) 깰수가 없고 ㅠㅠㅠ

그럴때가 많은데 꿈에서 깨면 흡사 가위처럼 정신은 드는데 몸이 무겁고 그랬었어 언제는 옆으로 누워잤는데 몸이 굳은것처럼 느낌이 이상한거야 ㅠㅠ 난 아무의심없이 몸을 끙끙대면서 굴렸거든ㅋㅋㅋㅋㅋㅋ?? 몸한번 굴러서 대자로 만드니까 눈이 떠지더라고.. 외할머니네서도 한번 이런적있었고 내방에서도 가끔이랬었어 늦게 잘때마다. 보통 무서운꿈을 더 많이 꿔서 중간에 깨면 거실로나가거나 부모님 옆으로 가서 누워서 다시 자곤 했는데

이번에는 대자로 잤는데 몸이 무겁고 안움직이고.. 그러는거야 ㅠㅠ 전보다 더 심하게 무거워서 몸을 끙끙대니까 그...좀 막 움직이려고 하니까 갑자기 갈비뼈가 막 눌려지는느낌? ㅠㅠㅠㅠ 갈비뼈랑 배가 막 눌려지는 느낌이 나고 되게 무겁고 그래서 놀래가지고 몸에 힘 쫙 빼고 ㅠㅠㅠ 그러다가 이거 가윈가? 라는 생각이 드니까 손가락움직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쳐가서 손가락 움직이려는데 무슨 ㅠㅠㅠㅠㅠㅠ개뻥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손가락도 안움직여져..ㅠㅠㅠㅠ 진짜 하나도 안움직여졌어 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무서워지는거야.. 몸이 이렇게 압력받는느낌은 처음이었거든.. 어찌어찌 눈꺼풀을 움직였는데 ㅇ정확히 왼쪽 눈꺼풀이 아주 조금 열렸거든ㅋㅋㅋㅋ??

근데 심하면 귀신도 보인대자나 ㅠㅠㅠㅠㅠ무서워서 다시 눈감았엌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어찌어찌 몸 옆으로 굴러서 다시 잤는데 또 그러는거야..

이번에는 내가 왼쪽방향으로 누웠는데 그러면 오른쪽 팔이랑 그...오른쪽 몸 옆에갘ㅋㅋㅋ 천장을 향할거아니야? 근데 또 가위눌린기분이여서 이번에도 몸을굴리자! 해서 힘을 주니까 오른쪽 옆구리에 갈비뼈있지 갈비뼈 옆부분? 거기가또 부셔질듯이 눌리는기분인거야.. 와..나 진짜 놀래서 이번에 간신히 풀렸을때는 진짜 거짓말 안치고 몸 벌떡 일으켜서 동생방으로감 ㅠㅠㅠㅠ

엄마가 일때문에 이날밤은 집에없엇어... (엄마가 그..무당?같은거 하셔) 그래서 남동생옆에 누워서ㅠㅠㅠ 동생이불 잡아땡기면서

"oo아 누나 무서운꿈꿔서 옆에서좀잘게 ㅠㅠ"

이러고 ㅅ속삭ㅋㅋ이니까 뒤척이다 잠꼬대로 ..ㅇ....이러더랔ㅋㅋㅋㅋㅋ

그냥 옆에서 누워서 자다가 자꾸 무서운꿈꾸려하길래 희미한 정신으로 반대쪽보고 누운 동생등에 손대고 잤땈ㅋㅋㅋㅋ

막 숨쉬니까 등이 들썩들썩하잖아 나 손펴서 동생등에다가 손대고 숨쉬는거 느끼면서잤어 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아무꿈도 안꾸고 잠들었다ㅠㅠㅠㅠㅠ

동생팔이 부러져서 붕대를 감았는데 내가 옆에 누워있으니까 불편했나바 ㅋㅋㅋ 중간중간 깰때마다 보니까 위로 뻗고 자더라 ㅋㅋㅋㅋ 어느정도 풀러서 그.. 팔뚝말고 팔에만 감아서 팔은 펼수있었거든..ㅠㅠㅠ

아 여튼이게아니라 ㅠㅠㅠ이것도 가위눌린거야 혹시..? 가위눌린거면 나 무서워서 내방에서 못잘것같아..

[독자1]

..... 저는 가위제대로 눌려본적이 없어서요.... 대신 꿈에서 귀신들한테 밟히는 꿈은 꿨죠! 데헷 가위에 제대로 눌리면 식은땀도 막 나고 눈도 깜빡여지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말도 못하고 그냥 눈동자만 요리조리 ㅎㅎ 잘자다가 갑자기 가위에 눌린거에요? 어쩌면 수맥이 흐르는 자리에 누웠을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