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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조각] 옥연담공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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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조각] 옥연담공원 | 인스티즈

[EXO/루민/조각] 옥연담공원 | 인스티즈

[EXO/루민/조각] 옥연담공원 | 인스티즈


 


오후를 화려하게 수놓던 벚꽃이 아슬하게 걸린 달빛 아래에서는 은은하게 흩날렸다.
밤에 보는 너는, 차분하게 내려앉는 꽃잎 속의 너는. 북경에서의 너는, 민석아.

"루한, 북경은 원래 다 이런거야?"

벚꽃과 함께 바람에 흔들리는 붉은 등빛을 따라 볼이 발간 너는. 너야말로 원래 이런거야?
한 손엔 생딸기사탕을 들고 다른 손으론 서호(西湖)를 가리키며 웃는 너는. 이런 너를, 그런 너를 불러보면.

"민석아."

네 이름을 부르면, 네 손의 딸기보다 달콤해보이는 네 입술은 언제나처럼 내게 응?하고 벌어진다.
그런 민석이 네가 너무 예뻐서 나는 언제나처럼 또 입을 맞추겠지.
지금처럼.


루한과 민석이 처음 함께 맞은 꽃날의 옥연담 공원은 시간이 아득해져간다.
생딸기사탕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입을 맞추고 있는 저들에게만 아득해져가는 것일 수도.

 

 

 


조각도

쓰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더디고 힘드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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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EXO/루민/조각] 옥연담공원  9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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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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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저능 루한이 민슈한테 중국 구경시켜주는 썰을 상상으로 자족하고이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조각이지만 좋네여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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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짧은 조각이라 죄송함미당ㅠㅜㅜㅜ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댓글 감사해요 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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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런분위기글 너무좋아요ㅠㅜㅜ루한이랑민석이가중국여행가는게 그렇게좋더라구요 민석이가 손에 사탕들고있다는게 상상되서 너무귀엽네요ㅠㅜ앓다죽을 민석이...루한이가 민석이 멍하니보다가 불렀을것같아서귀엽고ㅠㅜㅜㅜㅜ아까 독방에서 루민검색했다가 봤는데 댓글은 여기서만다네요죄송해요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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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까 읽으셨다니 같은 글인데도 왠지 부끄부끄하네여..핳.. 모쪼록 잘 읽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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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진짜 픽 없는 루민러는 기뻐 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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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저도 루민이들을 쫙쫙 뽑아내고 싶네여ㅠㅜㅜ댓글감사드려요 독자님도 너무 좋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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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참 많은것이 담겨져 있는것같아요.루한이눈에비치는 민석인 마냥 사랑스럽군요.민석이역시 루한이 달콤한 향기를 뿜어내는 딸기사탕보다 달콤한사람.이런 루민 너무 이뻐서.....사랑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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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독자님도 너무 예뻐서...사랑입니다♥ 비회원댓글 너무 궁금했어요ㅠㅠ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모쪼록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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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아련아련해여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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