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에 글 쓰는게 그렇게 인기 많다며? 내 친구 백현이한테 듣고 여깄다가 글 써보는데 너네 안 읽어주면 나 울음ㅠㅠ 이게 아니고 나는 하루맘이고 이름은 종대! 남편은 뭐 오세훈이고 나랑 동갑 22살! 마지막으로 이쁜 내새끼는 이제 2살 되어간다ㅠㅠㅠ 아 이름 듣고 여자애로 착각하는데 남자애기야! 이름 이쁘지? 세훈이랑 나랑 하루 이름 지어줄때 세훈이는 세인이나 세현이랑 짓자고 했는데 내가 안된다고 하루 아니면 안된다고 막 찡찡거렸었는데 세훈이가 짜증났나봐 그냥 하루로 짓자고해서 하루가된거야ㅋㅋㅋㅋ 나중에 하루가 이거알면 우리엄마가 이렇게 찡찡이구나 이러겠당ㅠㅠ 아아 나랑 세훈이랑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지? 안알려줌. 장난이고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났어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학교였는데 세니.. 아니 세훈이도 공부 지지리 못했고 나도 못해서 둘다 공고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서있었는데 세훈이가 모르고 날 밀쳐서 내가 엎어졌는데 그뒤로 번호 교환하고 세니가 고백하고 이래저래되서 지금의 하루가 있는거야ㅋㅋㅋㅋㅋ 사실 잘 기억도 안난다. 애 엄마 되고 나니까 너무 힘들어가지고 요즘 기억도 잘 안나ㅋㅋㅋㅋ 오세훈 오하루 나한테 잘하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오세훈은 나보고 살빼! 종대야 살 안 빼? 그러다가 돼지되는데. 이러고 나 그렇게 많이 안나가는데 ㅡㅡ 지가 나보다 말라서 비슷하게 나가는거면서.. 휴.. 살 안빼면 이혼한다나 뭐라나~ 확 살 빼지말고 그냥 세훈이랑 이혼해버릴까봐. 어짜피 오세훈은 해주지도 않을꺼같지만.. 지금 하루도 자고 세훈이는 친구 종인이 만나러 나가서 들어오지도않는다.. ㅠㅠ 시간이 몇신데 지금까지 안 기어들어올까?ㅠㅠ 나보고 조금만 늦어도 전화하고 문자하고 막 그러는데 ! 나쁜 세후니.. 아아 그리고 우리 너무 안 좋게 보지말아줘ㅠㅠ 사고 친거 아니고 좋아서 그런거니까.. 막 길거리 다니다보면 어른분들이 우리 쳐 다보면서 어린애들이 애기 낳아서 데리고 다닌다고 소근소근 얘기하는거 다 듣는데 되게 속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당하게 다니고 싶어도 눈치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정말... 아무튼 우리 좋게 봐좋으면 좋겠다구! 여기도 자주와서 우리 아들 사진도 올리고 가끔 세니랑 내 사진도 올리고 그럴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백현이 말고 우리 아는사람 있으면 민망하겠지만 ;ㅅ; 난 우리 아가 사진올리고 자러가련당.. ^,~ 여기서 이 글 보는 친구? 누나? 동생? 들 안녕~! 내일 또 왔을때 댓글 많으면 기분 좋을꺼같아 왠지...ㅎㅎㅎ 아 그리고 세훈아, 하루야 내가 많이 사랑해. 다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ㅠㅠ♥ 우리 아가 하루당♥♥♥♥♥♥♥♥♥ 낮잠 자는거 귀여워 죽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사진 출저 페이스북 유하루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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