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빠랑 준이랑 장보고왔다!
친구랑 놀고 왔는데 너무 더운거야ㅠㅠㅠㅠㅠ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자는데 아빠가
"현아 아빠랑 장보러갈까?"
이러는거야!나 진짜 자면서도 되게 가고싶었나봐ㅋㅋㅋ
"응......"
이러고 꾸물꾸물거리다고 모자 눌러쓰고 준이랑 아빠랑 마트갔다왔어!
엄마랑 장보러가면 1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아빠랑 갔다 오니까 굉장히 빠르더라..신기했어..
나 마트가면 직원분들이 엄마 집들어주는 착한 아들이라고 맨날 칭찬해주신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준이도 착하다고 해줬다~
마트가는데도 너무 잠와서 준이 어깨에 기대서 잤어ㅎㅎㅎㅎㅎ
난 집에 오면 당연히 준이 없을줄알고 왔는데 아빠가 내일 놀러가는데 준이도 데리고가자고!!!오늘도 그냥 자라고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빠 사랑해요 하트
준이 지금 몇일째 집에 안들어가는거지..내동생은 오늘 집에 들어온대ㅋㅋㅋㅋㅋㅋㅋㅋ되게 오랜만에 보는것같은데 지금 집에 오는 길이라더라ㅋㅋㅋㅋ
여튼 장보러 가서 내가 카트기끄는데 준이가 나 뒤에서서 같이 카트기끌었다!
처음엔 아빠가 본다고 밀쳤는데 아빠가 관심이 없으셨어..응..혼자 괜한짓했나봐..
내일 놀러가니까 유부초밥도 사고(유부초밥은 나랑 동생이 만들기로했어!) 동생이 좋아하는 커피랑 과자도 사고 아빠랑 준이랑 먹을 간식도 샀어!
내가 먹을껀...메론!메론샀다ㅎㅎㅎㅎㅎ
아빠가 갈비찜해준다고했는데 내일 놀러가야한다고 다음에 해달라고했어
요즘 아빠 요리하는데 취미붙이셨다..나 살빼는거 다 글러먹었어ㅠㅠㅠㅠㅠ
오늘도 장보면서
"아 아빠 이거맛있어!"
"아빠! 저것도 맛있는데"
"아빠 메론 되게 맛있겠지않아?"
이러니가 아빠랑 준이가
"한번 먹어볼까?"
"먹을래?"
"이건 새로나왔나봐"
이러면서 은근슬쩍 담는거 다뺐다..나 이제 밀가루들어간거 안먹을꺼야ㅠㅠㅠㅠㅠㅠ
오늘 오랜만에 친구만났는데 나 진짜 살 많이 쪘는데 친구가 하나도 안찐것같대!그래서 아니야ㅠㅠ많이쪘어ㅠㅠ이랬어ㅎㅎ
오늘 같은 반 친구랑 놀았는데 친구가 준이 이야기 꺼내는거야!!순간 쫄아서 응?응..이랬는데 진짜 별 이야기 아니더라ㅋㅋㅋㅋㅋㅋ혼자 괜히..
"너 준이랑 되게 친한가봐?"
'응?아 응"
"언제부터 친했어?"
"초등학교?유치원때?아마 초등학생때껄?"
"되게 오래전부터 알았네?"
"응 왜?"
"아니 자주 붙어있길래"
"그래서 부러워?ㅋㅋㅋㅋㅋ"
"왜 부러우면 나랑 붙어다니게?"
"싫어"
"야 너무 단호한거 아니냐 치사해서 안논다!"
"놀지마 절루가"
"아 농담이야ㅋㅋㅋ"
친구가 준이 얘기 더하려는거 억지로 다른 이야기로 돌렸다..힘들었어..자꾸 준이얘기해버리면 준이한테 가버리려고 했잖아 근데 집에 오니까 준이 있어서 좋았다ㅎㅎㅎㅎㅎ준이보고 그냥 우리집와서 살라고하고싶다!확 내가 납치해버릴까보다
아 그러고 보니까 아까 진실게임 이야기랑 커플티 이야기 못했네..
진실게임은 그냥 나 혼자 부끄러웠던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커플티!!!
내가 커플티샀는데 준이가 바지사왔더라??
통했나봐!!!진짜!!누나 말대로 우리 천생연분인가?!
준이랑 그옷입고 장보러갔다~마트이모가 사촌이냐고 되게 다정해보인다고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아니예요~이러고 서로 눈 마주치고 웃었당ㅎㅎ
지금 더 쓰고 싶은데 너무 졸려ㅠㅠㅠㅠㅠ아빠가 밥먹으라는데 너무 졸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이 막 영화보고왔다고 놀려ㅠㅠㅠㅠㅠㅠㅠ나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나 내일 어디로 놀러가지??
바다보러가자고 그럴까?아님 이 날씨에 걸어다니는건 무린것 같고..어디가지ㅠㅠ
헐헐헐 나 미쳤나봐ㅠㅠㅠㅠ암호닉까먹을뻔했어ㅠㅠ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뇨뇨 헛개차 너구리 동생 핑구 스크류바 석류
다들 고마워요!!!
지금 밥먹으면 살찌는데ㅠㅠㅠㅠㅠ안먹는다고 하면 혼날것같아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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