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준] 얘들아ㅋㅋㅋㅋㅋ울 옆집에 훈게이들 이사왔다♡

 

 

 

 

안녕ㅎㅎ여느때처럼 인티 눈팅만 하러왔다가 이 기쁜소식을 알려야 될것같아서 왔어ㅠㅠ

후..그래...그게 뭐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옆집에 훈게이들 삼ㅎㅎㅎㅎ아유 앙큼해라♡

 

 

어떻게 된거냐멶ㅎㅎ

 우리집 옆이 원래 조녜 울 치엔언니 닮은 여고딩 살았거든?

이제 드디어 좀 친해지나 싶었더니 걔네가족이 이사를 간다는거야ㅠ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은 이별을 했지...근데!!!!근데!!!!!치엔언니닮은 여고딩이 나한테ㅠㅠㅠㅠ꿀팁을 알려준다면서 귓속말을 했는데ㅠㅠㅠㅠ

 

'언니,우리집에 이사오는 사람들 남자두명인데 둘다 완전 훈남'

 

 

......????????예????????

남자 두면ㅇ이서 동거..?..????

그것두 훈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뱃속에서부터 호모렌즈를 착용하고 태어난 나한테 망상을 하라고 아주...

여고딩ㅠㅠㅠ짜식ㅠㅠㅠㅠ너ㅜ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은총을 내려주고 떠나는구나ㅠㅠㅠ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렇게 치엔언니 똑닮 여고딩이랑 작별인사 했다ㅠㅠㅠ

 

그 여신고딩이 떠나간뒤에 훈남들 마주칠까봐 한동안 풀메이크업에 원피스 입고다녔는데..
혹시 두분 투명인간 이신지..?
새벽에 우당탕하는 소리몇번 들었던거 같은데 그뒤로 옆집문이 열리는걸 본적이 없었다ㅠㅠ

후..그렇게 얼마간을 함수언니들과 우리 애기들 호모질을 열심히 하다보니 옆집훈남들은 잊혀서 가려는 찰ㄹ나..!!!!!!!!!!
미뤄둔 과제를 다끝내고 꾸질꾸질한 상태로 며칠만에 집에 어ㅏㅆ는데 옆집문이 열리는거야ㅠㅠㅠㅠㅠ
왜 하필 이런꼴로 훈남응ㄹ...어쨌든 문이 열럈는데 나는 눈을 제대로 뜰스기 업ㅎㅇ었어..

성스러운 기운이 훅 끼쳐나오는게...울 수호 닮았더라...피부도 하얗고 쌍커풀도 모찌한게...ㅠㅠㅠㅠ
그 모찌 수호훈남을 넋놓고 보고만 있었는데 눈이 마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내꼴은 며칠동안 밤새고 못씻어서 꼬질꼬질한 상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라더 다메요....다메....

예의가 아닌거 ㄴ알지만 첫인상을 더러운 옆집추녀로 찍히기 싫ㄹ어서 그냥 집으로 후다닥 뛰어들어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나의 흑역사는 하나 더 추가 되었다..ㄸㄹㄹ..
그나저나 저 옆집엔 수만요정님이 깃들어 계신지 슴돌들 닮은 사람들만 이사와...나니ㅠㅠㅠ행복하게..

담날에 친구한테 그 모찌훈남 본 이야기도 할겸 시내에서 만나기로 해썽..ㅎㅎ
혹시 나같은 지지리한테 눈낮은 훈남이 걸려들까 싳어서 비비쪼꼼 바르고 입술에 칠좀 하고 옷도 말끔한거 입구 나갔다..ㅎㅎ
언제나 그랬듯이 그건 나의 헛된희망이란걸 빤히 알면서도..ㅎㅎ

 

그렇게 엘베가 우리층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집문이 열리는거야..
모찌훈남님 보면 어제 그러ㅎ게 들어가서 초면에 죄송했다고 말하려고 했더니 모찌훈남님은 무슨..
무섭게 생긴 삼백안이 나오는거야!!!!!!!!!!!!!!!!!!!!!!11

그리고 또 나는 초면에 또 예의없이 쫄아서 고개 휙 돌렸다ㅎㅎㅎㅎ
그분이 터덜터덜 내옆으로 걸음을 옮기시더라구..헤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어ㅓ허ㅓ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모찌훈남님에게 잘못을 저질러서 구런가욤..?
완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내적눈물을 펑펑 흘려대고 있는데 삼백안이 나한테 말걸었다..?

 

 

"안녕하세요."

 

 

쫄아있다가 삼백안이 말거니까 너무 놀라서 대답도 이상하게 해버림..ㅋㅋㅋㅋㅋ

 

"어엌!읔 네!!!"

 

삼백안이 미친듯이 빠개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뵙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옆집에 이사온 오세훈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웃으니까 쫌...귀욥다..?

무섭게 생겨도 훈남은 훈남인가봄//ㅎ

그나저나 쪽팔려 죽을거 갗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쫄아있던거 들킨거 같고..

왜이렇게 옆집분들에게 처음부터 실례를 범하는지...

망할 오징ㅇ어...

 

 

"아..하하...오징어라고 합니다..잘부탁드려요.."

 

구렇게 민망하고 어색하게 통성명 하고 엘베타고 인사하고 서로 갈길갔다..ㅎㅎ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멨너녘ㅋㅋㅋㅋ

[비회원244.62]

ㅋ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삼백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사.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ㅋㅋㅋㄲㅋㄲㅋㄱㄱㅍㄱㄱㄱ ㅋㅋㅋㄱ신알신하고갘ㅋㄲㅂㄱㄲㅋㅋㅋㄱ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ㅋ 다음에 어떻게 될까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ㅋㅋㅋㄱㄲㅋㅋㄱㄲㅋㅋㅋ아엘베참숨막히는공간이죠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됐어?ㅋㅋㅋㅋㅋ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 뭐야 짱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ㅋㅋㅋ완전 웃격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은?ㅋㅋㅋㅋ

[독자10]

아 현기증 날거 같애ㅋㅋㅋ다음 글 기대할게요!

[독자11]

ㅋㅋㅋㅋㅋㅋㄱ귀여워욬ㅋㅋㅋ세후닠ㅋㅋㅋㅋ

[독자12]

떡갔다줘야하는거아니니?ㅎㅎㅎㅎㅎㅎㅎㅎ그참에 방곳곳에 씨씨티비를 달던지 아니면 캠코더를 선물해주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귀여우어요ㅠ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