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이의 일기
2013년 04월 03일 수요일
오늘 성산일출봉 갔는데 내가 정상 찍재서 동글이 가기 싫은데 내가 끌고 올라갔다 ㅎㅎ '
애가 아주 죽을라 그러던데 나중에 다른데 이동할때 내가 저거 올랐어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던데 이 횽아한테 잘해 이자슥아 ㅋㅋ
그러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테디베어 박물관을 갔는데 또 이런거 너무 좋아하더라 ㅋㅋ
귀엽게 그래서 작은 곰인형 몰래 샀다 내일 집가기전에 줘야지 ㅋㅋㅋ
근데 막 다른애들이 어 쟤 어 쟤 하면서 알아 봐서 좀 기분나빳다 내 종인인뎅 ㅠㅠ
2013년 04월 04일 목요일
오늘은 집으로 돌아왔다. 동글이는 많이 피곤했는지 공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잤다.
그러고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쪽으로 오는데 창밖 보면서 집이다 집이다집이다 뭐 이러던데 너무 귀여웠다 ㅠㅠㅠ
학교 도착해서 택시 타고 집에 바래다 주고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산 인형을 줬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 피곤하다. 종인이도 자는지 카톡 답도 없다.
그렇게 피곤한 와중에 곰인형으로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꿔놓아서 너무 이쁘다 ㅠㅠㅠ
내일은 종인이랑 초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당 언른 내일이 됬음좋겟당
종인이의 일기
2013년 04월 04일 목요일
피곤하다 언른 일기를 쓰고 자야겠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행복하다.ㅠ
제주도 너무 추웠다. 아 오늘 박찬열이 데려다 주면서 어제 산거라고 곰인형을 줬다.
지금 그 곰인형이 열여덟 사내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그래도 인형은 참 귀여웠다. 받은거니까 티낼라고 카톡프사로 지정해놨다.
박찬열은 그거 보고 또 좋았는지 카톡이 막 오던데, 한번하면 계속 해야하니까 그냥 씹었다.
내일은 박찬열이랑 초밥먹으러 가기로했다. 그러고 박찬열 집에가서 커피 얻어먹을거다.
박찬열은 아직 내가 자기집에 갈거라고 생각을 못하는데 ㅋㅋ 꼭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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