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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카] 제목미정(마무리를 안정한 조각) | 인스티즈






백현은 죽었다









‥‥









고등학생때 왕따를당한 경수에 교우 관계는 좁은편이였다.


몇몇에 친척들과 오래전부터 알아온 백현,종인 둘 뿐이였다.


경수의 부모님은 이미 오래전 이혼하셨다

그때 경수는 너무 어렸으니까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었다.친척들은 그런 경수를 안쓰러워하고 돌보아주었다.

어른이된 경수는 부모님을 찾지않았다.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아니 못하였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먼저다가가는것은 물론 다가오는사람들에게 좋게 대해주는것도 쉬운일이아니였다.









'경수야'






경수에게 백현은 버팀목같은 존재였다.









그런 백현이 죽었다.









‥‥








가끔은 종인을 미워했다.




백현의 사고당시 경수는 백현을 만나러 가는 도중 종인을 만나 붙들려있다시피했다.


약속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 경수를 찾으러 가던 백현은 빗속에 시야가 흐려 아슬아슬하게 도로위를 달리던 차와 충돌하였다.


경수는 그때 자신이 늦지만 않았더라면 아니 종인을 만나지 않았떠라면 백현이 죽지않았을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수형"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설마설마 했는데 캠퍼스를 나가던 경수에 뒤를 종인이 따라왔다.

백현이 있었을때도 종인은 경수를 따라다녔다. 처음에는 친한동생으로 생각해서 잘지냈었는데 어느날 종인이 고백을 한뒤로 경수는 종인을 점점 밀어냈다.

 그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있던 경수는 그이후로 종인이 불편해졌다.

백현에게도 말해보았지만 그냥 웃어넘기곤 하였다.



경수는 뒤를 돌아보았다 종인과 시선이 닿자 고개를 떨구었다

종인이 한걸은 더 다가와 경수에 축처진 어깨를 살짝 잡았다.




"같이가"




같이가자는 종인에 말에 경순느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곤 꾹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백현이 죽은뒤로 평소에도 말이없던 경수는 거의 한마디도 안하고 지냈다.

잔뜩 갈라진 목소리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였다. 헛기침을하여 목을 가다듬은 경수가 다시 입을 열었지만 종인의 말에 닫히게되었다,




"왜나피해"




낮게 한숨을 쉬었다, 자신을 내려다 보고있는 종인에 표정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경수에 어깨를 잡은 종인의 손에 힘이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형좋아해요"





 종인에 입에서 다신 나오지않기를 바라던 말이 나왔다.



멍하니 종인을바라보던 경수에 시선이 다시 땅으로 향했다,








‥‥




종인은 생각했다.



아마도 부정.




자신과 마주치면 발걸음을 빨리해 피하거나 못본척하고는 하였다.

백현이 죽기전부터 자신을 피하던것을 알고있었다.







"종인아"







고개를 숙인체 물기서린 목소리로 말을이었다,






이러지마, 

힘들어, 제발 이러지마..









어깨를 잡고있던 손이 힘없이 떨어졌다,









미안해.












개인홈에서 연재하던 글 올립니다. 아직 결말을 못정했네요 . 열린결말로 둘지.. 댓글에 의견이있으면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써써 완결 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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