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내가 여기에 왜 왔냐면 우리 오빠랑 친구 자랑 겸 욕 좀 하려고 왔어
이게 무슨 소리냐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 뭐
저 사실 오늘은 첫 글이라 우리 오빠 자랑 좀 해야지 이랬는데
ㅋㅋ
ㅋㅋ
오빠가 카톡으로 뭐라는지 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치킨 사오라길래 어제 오빠가 아빠 차에다가 토하는 거 찍은 게 생각나는 거야
아 찍어두길 잘했다
존나 뿌듯하다 이거예요
난 치킨을 사들고 집으로 튀어감
왜?
바로 내 삼☆만☆원을 위해
집을 가니까 이러고 아이스크림을 처먹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오빠지만 참 병신ㅋㅋㅋㅋㅋ
"오빠 내 삼만원이랑 치킨값"
내가 왜 이 표정을 짓고 있냐고?
아니 내가 오빠 돈 달랬지 내 지갑을 달랬냐고
"아니 오빠 돈 달라고"
"내가 순순히 줄 것 같냐"
"야 그리고 치킨 감사"
뭐라는 거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이 날 빡쳐서 하루종일 오빠한테 난리친 건 안 비밀
그리고 나중에 들은 건데 그 날 아침에 아빠랑 오빠랑 표정이 안 좋았음
난 처음에 아, 둘이 게임을 하나 했는데
아빠는 토 때문에 기분이 안 좋고 오빠는 속도 쓰리고 토도 치우고 기분이 안 좋고
결론은 이미 아빠한테 혼난 걸 오빠한테 협박을 하다니
제가 이 구역의 병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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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렇게 제 친 오빠와의 카톡을 포함한 에피소드로 연재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고등학생이라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 쓰셔서 포인트 받아가시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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