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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뇽토리] Same Love #단편소설 | 인스티즈


하얀 선들이 밑으로 사라진다.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다.
아무런 의미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G가 가속페달을 밟자, 선들은 더 빨리 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숫자 세던 것을 멈춘다.

어젯밤 라이터를 잃어버렸다. 어쩌번 부싯돌이 망가졌을지도.
차내의 라이터 역시 고장나 있었다.
G는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내게 넘긴다. 

지옥으로 직행하는 릴레이 경주.

목을 비트는 것 같은 고통이지만, 한참을 빨아들인다.
폐는 저항하고 있지만, 한동안 연기를 폐 속에 둔다. G가 주는 마지막 담배이니깐.

"어떻게 되는걸까?"

나는묻는다.

G는 듣지않고 있는건지 조용히 운전한다.

그때 그가 말한다.

"우린 끝까지 같이 있겠지."
[빅뱅/뇽토리] Same Love #단편소설 | 인스티즈
나는 다시 차선을 세기 시작한다. 차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한 모습이 재미있다.
손으로 물고기를 잡듯, 그 선들은 매번 다리 사이로 도망치고 난 번번이 뒤돌아본다.
어렵다. 저 선들도 우리가 향하는 방향으로 가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도로의 어느쪽에 있건 간에 선들은 언제나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달리기에.

뭐 어때, 마지막인데 잘가 선들아.

우리는 별 말이없다. 나는 발 밑에서 물병을 집어든다.

"이거 자기꺼야?"

"몰라. 내꺼 아냐."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누가 먹다 만 건지 궁금하다.

병전체가 더러운 것을 보니 오래된 것 같다. 다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고, 나는 창문을 연다.


차가 잠깐 멈춘 그 순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무거운 정적과 두려움이 밀려든다.

[빅뱅/뇽토리] Same Love #단편소설 | 인스티즈
"있잖아...인생이 고속도로라면 우리사이도 빨간불이 없어질까?"

G는 또 다시 침묵으로 대답한다. 아마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빨간불. 신호등이 있기에 우리가 만난거고, 이렇게 우리가 사랑할 수 있게 된거니깐, 인생에 있어서 그런 빨간불은 좋은 걸지도 몰라."

"또, 담배도 한대 태울수 있고-"

치- 뭐 말만하면 담배로 끝나는 저 인간을 어떻게 하면 좋아. 마지막이니깐 용서해주는거야 이 개자식아.

우리는 두개의 조각이 만났을 때 비로소 하나가 되는 아이들이였다.
이 허름한 중고차에 우리가 함께 있을수도 있었다.
G와 나는 라디오 주파수 결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조수석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우리 둘에게는 아무 소리도 없다.

눈물 방울이 G의 뺨을 타고 흐른다. 나는 그것을 보지않기 위해 밖으로 고개를 돌린다.
한참 지났지만 머릿속에 그 눈물이 자꾸 맴돈다. 진한 얼룩 같다.
나 역시 내가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 울고 있는 건 아닐까.

이제야 음악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Macklemore & Ryan Lewis의 곡이다.

We press play, don't press pause

정지 버튼을 누르지말고 재생 버튼을 누르라

Progress, march on

진전, 앞으로 전진하라

With the veil over our eyes we turn our back on the cause

눈앞을 가린채 우리는 문제에 등을 돌려버리고 만다.


G도 음악을 듣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있잖아." G가 갑자기 말한다.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답한다. 

"응?"

"빨간불 때문에 서게 되면, 지나온 길따윈 돌아보지 않을 거야. 그냥 더 이상 멈출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그래. 우리 지나온 길 따윈 돌아보지말자. 그냥 우리끼리 사랑하자. 죽어서까지도 함께하자 G."

"승현아. 사랑했었고 사랑하고 사랑할께"

"나도"


멈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의말에,
차의 속도와 상관없이 내 몸은 더욱 빨라지고 있었고 눈앞에는 보이지않은 길만 있을뿐이다.

사랑할께 권지용.
[빅뱅/뇽토리] Same Love #단편소설 | 인스티즈





승현의 다이어리.

14.04.15.화.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아니 아직 현재진행중이다.
세상에 맞서 싸워보았지만 결국 신은 우리편을 들어주지않았다. 남과 다른 우리. 맞다. 우리는 남과 다르다.
근데 그게 어때서? 세상에 물음표를 던져보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수많은 질타뿐이였다.
그 중에서 가장 듣기 힘들었던것은 어머니의 울음소리.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미안해요 엄마. 그리고 사랑해 지용이형.
[빅뱅/뇽토리] Same Love #단편소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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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던거 안쓰고 무심결에 단편으로 후다닥 적어봤어요.
지금 연재하고 있는 작품을 끄적이다가, 나는 정말로 동성애자에 대해 관대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지금 제글의 G와V를 보시면 눈치빠르신 분들은 이미 알겠지만, 상과의 대화를 단절하러 가는 마지막 길이였죠.
더이상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받야하하는 세상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글의 G와V처럼 세상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기전, 세상이 먼저 그들을 이해해주면 좋겠다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이런곳에서만 끄적이고 있는 제자신을 보면서 또 눈물을...^_^ ㅋㅋㅋ

뇽토리는 오랜만에 써봐서 어려운데 나름대로 괜찮은거같아요 ㅋㅋ 서정적...캬~
원래 연재하던 글은 내일까지 올리겠습니다..아마도 

노래가 재생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는
Macklemore & Ryan Lewis - Same Love 라는 노래예요.

마찬가지로 동성애에 대한 노래인데 시간나시면 제글읽으시고 뮤비보시면 되게 괜찮을꺼같아요 ㅋㅋㅋㅋㅋ




※가사해석
When I was in the third grade I thought I was gay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때 나는 내가 게이인줄 알았다
Cause I could draw, my uncle was, and I kept my room straight
내 삼촌처럼 그림도 그렸고 방을 항상 정리해놨었다
I told my mom, tears rushing down my face
울면서 나는 엄마에게 말했다
She's like "Ben, you've loved girls since before pre-k, trippin"
엄만 내게 말했다 "벤, 너는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여자애들 좋아했어, 착각하기는"
Yeah, I guess she had a point, didn't she?
그래, 엄마가 일리는 있었던 것 같다, 안그런가?

Bunch of stereotypes all in my head
수많은 고정관념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있었고
I remember doing the math like, "Yeah, I'm good at little league"
"그래, 난 어린이 야구단에서도 잘하니까"라고 혼자 계산했던게 기억난다
A preconceived idea of what it all meant
모든게 무슨 뜻이었는지 이미 자리잡힌 생각
For those that like the same sex had the characteristics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는거라고

The right wing conservatives think it's a decision
보수파들은 게이가 되는것은 선택을 해서 그런거라고 한다
And you can be cured with some treatment and religion
종교를 믿고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 있을거라 말한다
Man-made rewiring of a predisposition
이미 정해진것을 인간이 바꾸려고 하는거라고
Playing God, aw nah here we go
신에게 도전하는거라고 한다, 이런 또 시작이군
America the brave still fears what we don't know
용기가 있다는 미국은 아직도 모르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And God loves all his children, is somehow forgotten
신이 자신의 자식들을 모두 사랑한다는 사실은 잊혀지는것 같다
But we paraphrase a book written by thirty-five hundred years ago
그러면서 3500년전에 쓰인 책은 (성경) 상황에 맞게 의미를 맞춰간다
I don't know
정말 모르겠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My love, my love, my love
내 사랑, 내 사랑, 내사랑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그녀는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If I was gay, I would think hip hop hates me
내가 만약 게이였다면 힙합이 날 싫어한다 생각했을 것이다
Have you read the Youtube comments lately?
최근 유튜브 비디오들에 달린 댓글들을 본적 있는가?
"Man, that's gay" gets dropped daily
"게이같아"라는 문장은 매일 쓰여지지
We become so numb to what we're saying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들에 무감감해졌어
A culture founded from oppression
Yet we don't have acceptance for em
우리의 문화는 억압으로부터 시작됐는데
그것을 받아들일 의향은 없네
Call each other faggots behind the keys of a message board
자판기 너머로 서로에게 게이새끼라고 부르고
A word rooted in hate, yet our genre still ignores it
증오를 뿌리로 둔 단어인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는척 한다
Gay is synonymous with the lesser
게이라는 단어는 열등하다는 뜻과 비슷해지고
It's the same hate that's caused wars from religion
종교적인 전쟁들을 시작한 똑같은 증오이다
Gender to skin color, the complexion of your pigment
성별부터 시작해서 피부색과 얼굴색까지
The same fight that led people to walk outs and sit ins
예전에 사람들을 파업과 데모로 이끈 똑같은 싸움이다
It's human rights for everybody, there is no difference
모두에게 인권 문제이지, 달라진것은 없다
Live on and be yourself
당신 자신으로써 살아가길 바란다
When I was at church they taught me something else
내가 교회에 갔을때는 나에게 다른것을 가르쳤었다
If you preach hate at the service those words aren't anointed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증오를 전한다면 그 말들은 성스러운 것이 아니었으며
That holy water that you soak in has been poisoned
당신이 몸을 담근 성스러운 물은 독으로 물들여졌다고
When everyone else is more comfortable remaining voiceless
Rather than fighting for humans that have had their rights stolen
인권을 빼앗긴 사람들을 위해서 싸우기보다 입을 다무는것이 편하다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다면
I might not be the same, but that's not important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들과 같지 않을것이다
No freedom til we're equal, damn right I support it
우리가 평등해질때까지 자유란 없다, 당연히 나는 지지할 것이다
I don't know
정말 모르겠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My love, my love, my love
내 사랑, 내 사랑, 내사랑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그녀는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We press play, don't press pause
정지 버튼을 누르지말고 재생 버튼을 누르라
Progress, march on
진전, 앞으로 전진하라
With the veil over our eyes we turn our back on the cause
눈앞을 가린채 우리는 문제에 등을 돌려버리고 만다
(글에 나온 가사 한부분이네요)
Til the day that my uncles can be united by law
내 삼촌들이 법으로 하나가 될때까지
When kids are walking round the hallway plagued by pain in their heart
아이들이 가슴의 병으로 인해 아파하며 학교 복도를 돌아다닐때
A world so hateful some would rather die than be who they are
자기 자신이 되는것보다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증오스러운 세상
And a certificate on paper isn't gonna solve it all
종이에 적인 혼인신고가 모든것을 해결해주는게 아니다
But it's a damn good place to start
하지만 시작하기엔 좋은 곳이지
No law is gonna change us, we have to change us
법이 우리를 바꿀 수 없으니 우리가 바껴야할 것이다
Whatever God you believe in, we come from the same one
당신이 어떤 신을 믿든, 우리는 똑같은 신에게서 낳아졌다
Strip away the fear, underneath it's all the same love
두려움을 걷어버리면 그 아래에는 똑같은 사랑만 있을뿐이다
About time that we raised up
우리가 일어서야할 때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내가 원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나는 변할 수 없다
My love, my love, my love
내 사랑, 내 사랑, 내사랑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she keeps me warm
그녀는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날 따뜻하게 해준다

Love is patient
사랑은 참을성 있고
Love is kind
사랑은 착하다
Love is patient
사랑은 참을성 있고
Love is kind
사랑은 착하다
(Not crying on Sundays)
나는 일요일에 울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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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헐.. 독방글 보고 왔는데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 노래 되게 좋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린애
우와ㅜㅜ 감사드려요 신알신♡
9년 전
독자2
ㅜㅜㅜ진짜 분위기가ㅜㅜㅜ글솜씨가 없다뇨ㅜㅜㅠㅠ잘 보고가용
9년 전
린애
개똥같은 글솜씨죠ㅎ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
헐....헐... 어떡해요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담담한데 처절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ㅠㅠ
9년 전
린애
처절ㅠㅠㅠ승현이랑 지용이 둘다 너무 불쌍해요ㅡㅠㅜㅠ미아내 얘들아ㅠㅠㅠ
9년 전
독자4
ㅠㅠㅠㅠ진짜 안좋은인식들차차바뀌었으면좋겠네요
이런거너무슬프ㅓ요ㅠㅠ

9년 전
린애
그러게요 세상과 맞서서 용기를 가지신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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