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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전체글ll조회 2451

[EXO/김종대] 예능 막내피디 썰4 (부제:김종대와 뿅망치) | 인스티즈 [EXO/김종대] 예능 막내피디 썰4 (부제:김종대와 뿅망치) | 인스티즈

 

 

 

 

 

 

4. 김종대와 뿅망치

 

 


 

 

 

 

 

저번에 김종대 씨가 진지하게 그런 말을 하길래 나도 같이 진지해져서

어... 어... 거리고 있으니까 장난이라면서 또 쓰담쓰담 해주고

자기는 진짜 스케줄 있으니까 며칠 뒤에 촬영 날에 보자면서 그러고 갔는데

나는 왜 때문에 쿵쾅쿵쾅... 김종대 씨 일부로 그런 것 같아 일부로! 나 놀리려고? 이건 진심인가? 으 모르겠다.

 


사실 기억에 오래 남을 만도 했지만 내 일이 너무 바빠서,

도저히 김종대 일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니까 일에 치이는 막내 생활 덕분에.

 


그 며칠은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촬영 당일까지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당연하게도, 그 날 역시 지원갔다가 컴백 홈! 했으니까.

바쁘다, 난 할 일이 많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FD님이 큐 시트를 들고 소리치셨고,

 

"오케이!"

 

그 외침과 함께 촬영이 시작되었다.

 



 

 

 

 

 

 

 

 몇 시간을 진행해야 하는 예능 녹화의 특성상

밥도 먹지 못 하고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요즘들어 쉬지도 못했던 내 얼굴이... 평소보다...(이하 생략)

 



"막내, 얼굴 왜 이래. 밥 못 먹었어?"

 

뻔히 내 사정을 알면서도 물어오는 김종대를 보니 잊고 있던 며칠 전 일이 생각나

혼자 어떡하지, 어떡하지. 무슨 대답을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 내 고민은 개나 주라는 듯 김종대는 아무런 고민이 없는 것 같았다.

밉다, 미워!

 

한참을 내 얼굴만 보고 있다가 무언가가 문득 생각났다는 듯

신나하면서 내게 말을 걸었다. 야, 야, 막내야.



"막내, 나랑 게임 할래?"

"무슨 게임요?"

"뿅망치로 때리기."

 

뜬금없이 제게 게임을 하자고 하더니

방금 전까지 김종대 씨랑 게스트 분들이랑 쓰던 뿅망치를 가져와선,

하자는 게 가위바위보 해서 때리기.


에이, 설마. 여잔데 봐주겠지 하는 건,

 





"아싸, 너 딱 대."

"...악!"

 

...내 욕심이었다. 봐주기는 무슨.

머리는 뎅- 하고 소리가 나고 눈물까지 질끔 났다.

이게 뭔데 승부욕 생기게 하는 거야?

 




"아!"

"악!"

 

첫 판을 진 후로 내리 두 판을 졌다.

계속 맞다보니 면역이 되기는 무슨, 열도 두배로 받는 것 같은데.

눈에서 불이라도 나오는 듯 열정적으로 가위바위보 하는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그렇게 지기를 몇 번, 드디어, 처음으로.

 

"오예, 김종대 씨 얼른 머리 대요."


한 판을 이겼다. 유후! 근래들어서 가장 신나는 순간이었는데,

그랬는데...


"막내, 이거 나 맞은거다?"


내가 신나하는 틈을 타 제가 들고 있던 뿅망치에 머리를 살짝 가져다대더니

이게 맞은 거라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어휴, 역시 김종대 답다. 김종대!


"ㄱ...그런 게 어디있어요! 진짜 유치해 유치해."

"그럼 가위바위보 또 이기면 돼. 가위바위보!"


그렇게 김종대 씨의 수작에 넘어가서 또 몇 대를 얻어맞았다고 합니다^^...




얻어맞은 머리는 아파서 문질문질 하고 있고,

한 대도 못 때린 게 억울해서 씩씩 거리고 있으니까 

 김종대 씨가 또 으하하 웃으면서 마지막 한 판이라며 막판, 막판 해서.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오예! 김종대 씨, 이젠 빼지마요!"


신이 도운 건지 마지막 한 판을 이겼다.

그렇게 지다가 마지막 한 판을 이겼는데, 이겼는데...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짜기라도 한 듯 촬영에 들어가겠다는 FD님과,


"어? 나 촬영해야 해. 막내 이건 나중에, 킵."


촬영을 핑계로 촬영장으로 들어가려는 김종대씨,

그리고,


"억울해!"


실컷 맞아놓고 단 한 대도 못 때린 억울한 나는!

운도 지지리도 안 좋지, 이게 뭐야.





분한 마음에 혼자 씩씩 거리는데, 김종대 씨가 촬영장으로 들어가며 던지는 한 마디.


"이제 잠 다 깼지?"

"막내, 난 막내가 그렇게 신나하는 게 좋아."



도대체, 김종대는.

병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오늘부로 나한테는 밉상이다, 그것도 초 울트라 밉상.






왜...왜...ㅠㅠ

어제 썼는데... 왜 업로드가 안 된거니...

덕분에 날아간 것 까지 다시 썼지만..ㅎ... 컴레기ㅠㅠㅠ

신알신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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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댘ㅋㅋㅋㅋ겁낰ㅋㅋㅋㅋㅋ얄미웤ㅋㅋㅋㅋㅋㅋㅋ어웈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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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종댘ㅋㅋㅋㅋ얄밉다얄미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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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종대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ㅋ아ㅋㅋㅋㅋ한대도못때리고ㅋㅋ신알신하고가요!!ㅎ암호닉신청해도괜찮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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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암호닉은 다음화에 받겠습니다♡
신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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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종대야 너 한대만 때려도 되열ㅋㅋㅋㅋㅋㅋ진짜 너 이리와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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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너ㅋㅋㅋㅋㅋㅋㅋㅋ얄밉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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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완전얄미워죽겠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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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얄미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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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따이긔여워쥬금....★핰ㅋㅋㅋㅋㅌ투ㅜㅜㅜㅜㅋㅋㅋㅋ큐큐큨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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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오 얄미워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다이 설레거나 괴롭히거나 하나만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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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뭐마냥좋아할수도없고 싫어하기도그렇곸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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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이건.................... 종대라도 빡치겟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이 자식 그러는 거 아니야!!!!!! 완전 밉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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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ㅋㅋㅋㅋㅋㅋ진짜 얄밉닼ㅋㅋㅋㅋㅋ나라도싫어햇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부쨩햌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둘이행쇼하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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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꼭때려야됐엇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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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오....너 뿅망치!!!!!!!!!!김종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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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보는 내가 다 스트레스 쌓임.....ㅂㄷㅂㄷ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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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 나빸ㅋㅋㅋㅋㅋㅋ어윸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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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좀 평범한방법으로 잠깨워주면 안되..?ㄴㅋㅋㅋㅋㅋㅋ아진짜 이비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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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진짜 얄밉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저리 잠을 깨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것도 하나도 안봐주고 하나도 안맞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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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얄미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깨워주는거니까막고맙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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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김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깨게 해줄꺼면 좀 잘해주던가 병주고약주는것도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알미워ㅜ쿸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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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김ㅋㅋㅋ종ㅋㅋㅋ댘ㅋㅋㅋㅋㅋㅋ얄미웤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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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종대너임마...딱대라ㅎ 머리빠개져도모름ㅠㅠ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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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 대박 얄밉다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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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얄미운데 또, 동시에 귀엽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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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귀여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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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얄미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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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우앜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얄밉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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