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젊은 남자쌤이랑 사귀는 썰 리턴즈

2개월동안 안 온 이유는 그냥 너무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 

 

 

공부도 해야되고 수능도 봐야되니까 너무 많이 신경 썼나봐 

 

 

2개월이나 지난 글에도 댓글써주고 그런 거 보니꺼 문득문득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돌아왔다ㅏ! 

 

 

구독료는 미안해서 안했당 

 

 

2개월동안 진짜 많은 일이 있었어 

 

 

진도도 좀 나가고! 오빠한테 들키고! 성적도 조금 오르고! 선생님 집도 가보고! 방학도 했으니까 ㅋㅋㅋ 또 많은데 기억이 잘 안나는 거 같다 

 

 

진도나간건 다음에 쓰고 오늘 오빠한테 들킨 얘기 해줄게 ㅋㅋㅋㅋ 

 

 

그 때만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 돋는다 ㅋㅋ 

 

 

방학식하고 낮에 선생님이 같이 점심먹자고 하셔서 옷갈아입고 만나고 싶어서 집 들렀다 만나기로 했었거든 

 

 

아무래도 나랑 선생님이랑 있는데 한명은 사회생활하는 사람같고 한명은 교복입고 그러고 있으면 사람들이 별로 좋게 안볼거 같아서 그러려고 했었어 

 

선생님 집이랑 우리집이 아마 지하철 역 하나 사이에 둔 거리정도일거야 

 

 

저번에 그렇게 들었으니까 

 

 

아무튼 갈아입고 집 나가려는데 이제 막 20살 된 오빠지 

 

 

그 오빠가 집 들어오면서 나한테 미쳤냐고 ㅋㅋㅋ 

 

 

나는 갑자기 그러니까 좀 놀라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ㅔ 

 

 

오빠가 선생님 이름을 말하는거야 ㅋㅋㅋㅋ 

 

 

ㅇㅇㅇ 그 쌤 아니야? 집 앞에 있는 

 

 

알고보니 오빠 여친 친구가 내선배였다고 한다 

 

 

그래서 잘생기고 젊은 쌤 얼굴을 모를리가 없었대 

 

 

근데 그 선생님이 우리집 앞에 있으니까 이상했나봐 ㅋㅋ 

 

 

그래서 단순한 우리 오빠는 사귄다고 대충 넘겨짚었는데 알고보니 진짜였던거지 

 

 

찍었는데 맞은거야 

 

 

그래서 나는 약속시간 다되서 나가야 되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휴 

 

 

오빠는 이상한 데서 막 화내더라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인정할 수 없대 ㅋㅋㅋㅋㅋ 

 

 

말은 저렇게 해도 많이 걱정하고 있을거야 아마? 

 

 

ㅋㅋㅋㅋ 오빠는 딱히 신경쓰는거 같지는 않았는데 선생님은 완전 당황하고 있었어 

 

 

일주일인가 된거같은데 아직 엄빠가 모르는 걸 보면 오빠가 말 안했나봐 

 

 

사실 집에를 잘 안들어와서 말 할 시간도 없지만 ㅋㅋㅋ

[비회원150.128]

돌아와줘 .....퓨ㅠㅠㅠㅠㅠ나오늘정주행했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