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이지만
불마크는 없어여
매일같이 떡만 칠수는 없잖아여
ㅇㅅㅇr'
앞으로 불맠은 많~~~~~을 꺼예여
왜냐하면 제 머릿속에 든게 그런거 밖에 없거든여ㅎ
그리고 아무래도
맨날맨날 올리는건 아무래도 어려울꺼예요!
그래도 일주일에 못해도 2번은 올께요!
방학에는 더 많이 오겠죠!!
유후
여러분들이 불맠 좋아하는거 아주 잘 아니까
다음에는 꼭!!기필코!!!제가
핫한 글을 들고 돌아올께여
ㅎ
로그아웃하고 보니까 분량이 적은편이네여
열심히 쓸께여!!!
[EXO/찬종/세준] XX 피스톨즈
A
(부제:과거대탐험)
A-01.
박찬열은 함께 놀았었다. 내 유치원 시절 박찬열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뭐든 빠짐없이 잘하고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아서였던 것 같다. 그런 박찬열을 나는 시도 때도 없이 쫓아다니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하였고 그럴 때마다 박찬열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장난을 좋아하는 것도 태생적인 성격인 것 같다. 걷다가 왠지 몸이 무거워 뒤돌아보면 가방끈을 붙잡고 웃는 박찬열이라던지 소꿉놀이 할 때면 아들 역할을 하던 내게 '아들 사랑해~.' 하면서 답답할 정도로 꽉 끌어안는 박찬열이라던지.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봤을 때 반응이 귀여워 괴롭히고 싶다고 했었다. 아직 이빨이 제대로 나지 않은 여우의 혼현을 보였을 때에도 박찬열은 귀엽다고 나를 품에 가두고 이리저리 다녔었다. 언제는 졸린데 자꾸 건드리는 박찬열을 깨물었던 적이 있는데 박찬열은 그럼에도 웃어주었다.
"야! 김종인!"
어린 시절 박찬열이 유일하게 정색하고 화내던 때가 있었는데 그건 내가 여자 친구랍시고 여자아이를 손을 꼭 붙잡고 다닐 때였다. 어디선가 성난 황소같이 달려와 나와 여자 친구의 사이를 갈라놓고 나를 끌고 갔다. 여자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쟤랑 놀지마라 뭐라 훈계를 두었다. 낯선 박찬열의 모습에 내가 놀라 울먹이면 그제야 미안하다며 팔을 벌려 안아주고 토닥여 주었다. 나는 그때의 박찬열의 행동이 애정에서 비롯되었음을 다 크고 난후에야 깨달았다. 그렇게 1년, 2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형과 박찬열은 초등학생이 되었다. 박찬열이 유치원을 졸업하는 날 나는 방에 들어가 이불속에 숨어 울었었다. 더 이상 박찬열과 손잡고 등원하지 못하는 게 그때는 그리도 슬펐었다. 아마 그 다음에 등원거부를 하다가 엄마한테 들쳐 업혀 유치원에 이송 당했었지. 적응도 끝내고 시간이 지나 내가 초등학교 입학 직전의 어느 날 내 7살 인생에 가장 큰 시련이 다가왔다.
"안가면 안 돼?"
"미안해 종인아, 형이 자주 놀러올게."
박찬열이 멀리 이사를 간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그 자리에서 장장 2시간을 울어댔다. 박찬열은 그런 나를 달래주기보다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고 나는 서러움에 혼현조차 제대로 조절 못하고 여우와 사람을 오가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계속 울어대던 나는 제풀에 지쳐 잠이 들었고 눈을 떴을 땐 침대위에 정확히는 박찬열 품속에 누워있었다. 박찬열 보자 울컥하는 마음을 참고 곤히 자는 박찬열을 보았다. 그리고 살짝 벌어져 숨을 내쉬는 박찬열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대었다. 그게 내 인생의 첫 뽀뽀였다.
A-02.
나의 첫사랑과 첫 뽀뽀를 준 박찬열은 자주 오겠다던 말과는 다르게 일주일에 두세 번 오던 전화가 끝이었다.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가며 끊겼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머릿속에서 박찬열은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천천히 잊혀져갔다. 그렇게 잊어버리고 지내던 고등학교 2학년 봄, 나의 첫사랑은 다시 나를 찾아왔다. 큰 키와 더 잘생겨진 얼굴은 다시 한 번 나를 반하게 만들었다. 학교 앞에 정문에 기대어 핸드폰을 내려다보던 박찬열은 숙인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박찬열과 눈을 마주치자마자 친구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도 않고 달려가 한 품에 안겼다. 놀란 듯 멈칫했던 박찬열은 이내 내 등을 천천히 두드려 주었다. 나한테 작게 속삭여주는 목소리는 왠지 모르게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나는 박찬열의 등을 껴안고 눈물을 참아냈다. 하지만 박찬열의 마지막 말은 결국 나를 울리고야 말았다.
"울어?"
"..."
"미안해, 늦었지? 종인아 미안해."
부모님 일 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고 박찬열은 말했다. 아까 박찬열은 울던 나를 달래다가 차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새 운전면허증을 딴 건지 능숙한 솜씨로 운전을 하며 가끔 가다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아 주었다. 박찬열의 집에 도착해서 박찬열이 마실 것을 내오는 동안 소파에 앉아 마음을 진정시켰다.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박찬열의 넓은 어깨에 기대서 나는 박찬열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가 다 끝나도 우리는 그 자세 그대로 앉아 손장난을 쳤다. 넓은 어깨가, 큰 손이, 지난 시간을 용서하게 만들었다. 눈이 마주칠 때 나는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박찬열의 두 볼을 잡고 입술을 맞대었다. 나의 두 번째 뽀뽀였다. 그리고 나의 첫 번째 키스가 이어졌다.
A-03.
중학생이 되어 김종인을 만났다. 치타와 붉은 여우, 중종과 중간종, 개과와 고양이과. 닮은 점 하나 없지만 중학교에 올라와 첫 짝이 되었고 또 흔히 말하는 베프가 되었다. 서로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달랐다. 내가 물이라면 김종인은 불이였다. 어쩌면 친해질수 있던 이유도 다른 성격이 아니었나 생각도 든다. 나는 김종인의 형을 좋아한다. 중학교 2학년 때 김종인네 집에 놀러갔다가 북극여우의 혼현을 보인채 쇼파에 늘어져 있는 준면이 형을 보고 반했다. 도대체 거기서 왜 반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나의 짝사랑은 고등학생이 되도록 계속되었다. 좋아한다는 티를 그렇게 내고 다녀도 눈치 없는 준면이형은 나를 그저 착한 동생으로 생각했다. 그 사실을 김종인에게 처음 들었을때 절망과 함께 짝사랑인생 4년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술에 취해 애교를 부르는 형에 다시 깊이 빠져들었다. 말도 안되게 사랑스럽다. 제 혼현과 똑같은 하얀 피부와 귀여운 외모. 눈치는 없지만 순수하고 착한 사람.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20살이 될 때까지 쭉 바라본 형.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날이다. 수능, 그리고.
"형."
"어! 세훈아! 어... 지금 종인이 찬열이랑 놀러갔는데?"
"김종인 말고, 형보러 왔어요. "
나 할 말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나의 기나긴 짝사랑의 마침표를 찍었다.
[찬종/세준]
XX 피스톨즈
A
-
또륵입니다
예 제가 이어쓰게 됐네여...예
불맠이 없는건
앞으로 많을거니까.......인물에 대해 알아야 하니까......
| 부가설명 |
뭐, 딱히 어렵다고는 생각 안하는데.....만약에 어려우시면! 보시면 됩니다! 네 일단, 준면이랑 종인이는 형제 입니다! 김씨네 여우 형제예여! 김준면 - 북극여우 김종인 - 붉은여우 지난화에 말했듯이 찬열이는 원인, 그러니까 사람이고요! 세훈이는 치타! 몸매 잘 빠진 치타예여! 김준면 24 / 박찬열 23 / 김종인 20 / 오세훈 20 이렇게 현재 나이를 설정해 두었구여 오늘화는 그냥 인물설명과 두 커플의 과거 입니다! 그랬습니다! 일단 01,02-종인이 03-세훈이 시점으로 썼습니다! 설명이 있었는데 읽지 않고도 보여가지고...ㅎ물어보시면 알려드릴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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