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고등학교는 학교가 건설될 당시, 그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심했다.
사랑고등학교
행복고등학교 같은 아름다운 이름들이 많은데 왜 하필 게이고등학교냐는 거였다.
동네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기위해 기를 쓰고 항의를 했다. 심지어 공사장 앞까지 찾아와서 피켓들고 시위하던 주민들이었으니, 원성은 두말할 것 도 없었다.
주민들의 반발때문에 게이고의 설립자 김게이씨는 골치를 썩고있었다. 그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학교를 짓겠다는데.
시에 허가를 받아 학교를 짓겠다는데, 저 원성을 어떻게 해결할까.
똑똑.
그때 누군가 김게이씨의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버지."
아들 준면이었다.
"준면이구나. 무슨일이니?"
"주민분들과 해결은 보셨어요?"
"그것때문에 머리가 아파 죽겠다. 절대 동네에 피해가 안가게 하겠다 해도 원성이 사그라 들지 않으니,원 ."
"아버지, 혹시 보상금얘기는 해보셨어요?"
"보상금?"
"세상에 돈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일단 게이고 주변주민들에게 일정 보상금을 지급하고, 수준높은 교육과 대학진학률을 학교 건립이후 3년안에 달성하겠다고 해보세요.
아, 그리고 학교 개관식때 요즘 잘나가는 걸그룹있잖아요, 그, 뭐죠? 아,맞다. 옥새요. 옥새도 초대하고.. 뭐 이정도면 될것같아요"
"준면아..? 그거 다 니애비 통장에서 나가는 돈 맞지?"
"네."
준면의 깔끔한 대답이었다.
"아버지. 그럼 전 나가볼게요. 이만."
쾅.
김게이씨의 방문을 닫고나간 아들 김준면은 환하게 웃었다.
"앗싸!!!!!!!!!!!!!!!!!!!!!!!!!!!!!!!!!!!!!!!!!!!!!!!!!!!!!!!!!!!!! 옥새본다 옥새!!!!!!!오예!!!!!!!!!!!!!!O.X.E. 또다른 여우들이 볼새라~너무나완벽한내남자라~품속에부드럽게나를안고우~"
준면의 목적은 옥새였다. 준면은 자신이 가장좋아하는 옥새의 섹시퀸 나훌(NAHUL)을 볼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준면의 아버지 김게이씨는 결국 주민들과의 협상에 성공해 냈으며, 그렇게 게이고등학교는 완공되었다.
게이고등학교의 완공식에는 준면이 그렇게도 원하던 옥새가 축하공연을 왔으며, 준면은 김게이씨와 경영진자리에 함께 앉아있는 도중에 나훌을보고 너무 기쁜나머지
"나훌~~~~~~~~~~아~싸랑해요~~~~~~~뚜쉬~~~~~~뚜쉬~~~~~~"
했다가 모든 사람들의 웃음을 받았다는건 현 게이고 이사장인 김준면씨의 전설로 남게되었다.
이것은 게이고 설립 설화이며, 게이고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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