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너무 우울하고 슬퍼 믿었던 친구들한테 배신당한 기분을 뼈저리게 느끼는중이고.. 지금 내 스펙은 164/91이야 많이나가지? 나도 알고 맨날 다이어트해야되겠다 라는말은 입에 달고사는데 약한의지랑 식탐 그리고 고3인지라 방학때도 독서실에만 눌러앉아있다보니 그게 힘들더라고..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 뚱뚱하지는 않았었는데.. 중3때163에 57이였으니까 통통정도였다고 봐도 되려나..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야자하고 하다보니까 살이 찌게되더라고... 돈아깝게 교복도 다시 맞추고..심지어 맞는 교복이 없어서 맞춤교복으로 다시했어.. 사람 심리란게 그런건지는 몰라도 뚱뚱한사람을 보면 좀 멀리하고 싶은 그런게 있나봐 내 성격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편이라 중학교때도 친한애들이랑만 놀았고 고1때는 반에서 한 두명이랑만 놀고 2학년때부터 친한친구들이 좀 생겨서 나까지 포함해서7명이 같이 노는데 우연의일치로 3학년때도 2명빼고 다 같은반인거야 독자들도 그럴지는 모르지만 홀수끼리 놀면 한명은 꼭 남잖아.. 내가 그랬었거든.. 수학여행때 버스타고 갈때도 나 혼자타고 밥먹으러 급식실에 갈때도 혼자앉고 방학하고나서 다른친구들은 보충신청을해서 학교 나가고 나는 혼자공부한다고 독서실을 끊었거든 근데 며칠전에 친하지않은 애한테 카톡이 온거야 걔네랑 싸웠냐고.. 그래서 안싸웠다고 왜그러냐니까 걔가 하는말이 좀 심하게 니욕을 하는거 들었다고.. 그냥 가벼운 뒷담같은거면 장난이겠다 싶어서 넘기겠는데 너 덩치에 관련해서 인신공격 비슷하게까지 욕하고 그래서 물어봤다는데. 에이 설마 이러면서 넘길려 했는데 뒤가 찝찝해서 걔네랑 하는 단톡에다가 혹시 내 욕했냐고 물어봤는데 걔네들이 막 웃더라고 그래서 다시 물어봤는데 당당하게 응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야 이때 누가 내 뒷통수를 세게 때린 느낌이였어. 가장 친하다고 믿었던 친구들이였는데 이러니까 누굴 믿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복수심도 들더라고.. 방학 얼마 안남았는데 얘네랑 싸워서 밥먹을 애들도 없고 그냥 얘네한테 살빼고 나서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래서 한번 써봤어.. 나도 다른 글쓰는 사람처럼 내일부터 다이어트일기 한번 써볼려고 하는데.. 목표 몸무게는 55인데 이것도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에는 마음 단단히 먹고 한번 빼볼려고해 물론 마음 약해질때는 살 뺀 후 복수하는 내 모습 상상할거고.. 너무 착잡하고 엄마한테도 배신당했단 얘기 할 수 없어서 여기다가 한번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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