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상
너가 좋아하는 빅스가 알고보니 너를 그렇게 괴롭히는 스토커 일 때
너는 일명 '홈마'라고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빅스 팬페이지 홈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일명 '탑시드 팬페 홈마'야
너가 성격도 좋고 기부 같은것도 많이 하고 인성도 좋은데 얼굴도 예쁘기까지 한걸로 유명해서 팬들 사이에서 날개 떨어진 천사 언니라고 불려
너는 다른 탑시드처럼 그렇게 일찍 홈을 연것도 아닌데 너가 탑시드까지 올라간건
너가 사진을 잘 찍어서도 포함되지만 유독 너에게 팬서비스 좋은 멤버의 모습 때문에 정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거든
그런데 몇 일 전부터 누군가 자꾸 너를 밤마다 따라오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
아침 점심까지는 괜찮은데 이상하게 밤마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밤에는 안 나가려고 하지만
너가 안 나가려고 결심한다고 해도 밤에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니까 최대한 조심해서 다니기로해
그런데 오늘 저녁에 나갔는데 누군가 따라오는거 같은 기척이 전혀 느껴지지않아서
지금까지 너가 너무 예민했던건가하면서 안심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분명 멀쩡하던 너희 집 강아지가 뭘 잘못 먹은건지 죽어있어
그리고 강아지 옆에 쪽지가 하나 있어
'저 말고 다른 남자랑 만나지 마요. 또 만나면 제가 더 심한 짓을 해버릴까봐 무서우닌까요.'
짧은 쪽지였지만 너에게는 너무 충격적이야 누군가 너의 집에 아무렇게 들어와서 너가 아끼는 강아지까지 죽이면서
협박을 하다니 왠지 오싹해지는 기분에 주위를 둘러보지만
다행히 나갔는지 사람의 흔적은 없어 넌 처음 겪는 일에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 못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기만해
그 일이 지난지 두달이 넘었어 너가 좋아하는 빅스가 또 컴백을 해서 아침마다 음악공방을 뛴다고 힘들어
그러다보니 그러면 안되는데 그 일은 자연스레 또다시 잊혀져가
"무슨 걱정 있어요? 얼굴이 많이 초췌해졌네요?"
오랜만의 컴백으로 만난 멤버가 싸인을 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무슨 일이 있었냐고 걱정을 해
너는 아무일 아니라고 웃으면서 다음 멤버로 넘어가
"무슨걱정이없을리가 없을텐데.."
다음 멤버로 넘어가는 너에게 얘기하는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워낙 시끄러운 팬싸인회장에서 그 작은 목소리륻 들었을수없는 너는
다시 그 멤버를 쳐다보고 물으려는데 그 멤버가 웃으면서 다른 팬을 맞이해서 아무렇지 않게 싸인하고 있어
그냥 너무 예민해진 너가 잘못들었나 생각해
안녕하세요...뒷편은 상상에 맡긴다고하고 온..위험한 상상이에염ㅡwㅡ
길게 많이 하지는 않고 두세편 더 할 거로 생각하고있어염 ㅡwㅡ
그리고 이 편 말고도 다른 위험한 상상도 올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염ㅡw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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