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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석가탄신일이라서 학원도 읍넹ㅎㅎㅎㅎㅎ근데 데니스가 학원간다생각하고 나오래ㅋ
나가기전에 한편쓰고갈겡ㅋㅋㅋㅋ 아 써니힐노래 완전조으다♥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고 내가 친구들이랑 홍대근처에 던킨도너츠에 있었어ㅋㅋ
근데 홍대는 만남의 광장인가봐ㅋㅋㅋㅋㅋㅋ 데니스를 만났어ㅋㅋ
데니스가 던킨안에서 본건 아니고 내가 안에서 인사했더니 지가 들어온겨ㅇㅇ
처음엔 그냥 반가웠더니 데니스가 친구들앞에서 허튼소리할까봐 갑자기 조마조마한거야ㅋㅋㅋㅋㅋ
다행히 남친이니 뭐니 그딴소리는 안했어ㅋㅋㅋ
근데
"여기서 뭐해?"
"친구랑 놀아요"
"언제까지?"
"모르겠어요 이따가 대학로에서 몇명 더 만나기로해서"
"여자애들?"
"ㅇㅇ다여자임니다"
"그건뭐야?"(내가 옷같은거 들어잇는 쇼핑백들고있었어)
"이따가 세탁소에 드라이맡길거요"
"ㅇㅇ그래 재밌게놀아 늦게까진 놀지마 집에 들어가면 카톡해"
"ㅇㅇ"
친구들 뻘줌하게 앉아있는데
대화내용이 누가봐도 학원선생님이 아니자나
학원쌤이 길에서 만난학생한테 언제까지놀고 노는애가 여자인지 참물어보겠당ㅋㅋㅋㅋ^^
결정적으로 집에 들어가면 카톡하라그럼...
난 속으로 데니스 이 눈치도없는게 왜이래ㅡㅡ;;;; 이러고ㅋㅋ 조마조마하고있엇긔
친구들이 당연히 누구냐고 물어봤어 근데 학원쌤이라고 해도 이상하고 사실대로는 못 말하겠고ㅋㅋㅋㅋ
아는 오빠라 그럼...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학원쌤이라고 할걸..ㅋㅋ왜그랬을까 더 의심받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4시쯤? 대학로에서 와플먹고있는데 데니스한테 전화왔어
그래서 받았뜸..
"아직놀고있어?"
"넹"
"어딘데?"
"대학로"
"점심은 먹었어?"
"네"
"다놀면 데려다줄게 전화해"
"오ㅋ네"
다른얘기도 했던거 같은데 내 기억력이 저질이라 저거밖에 기억이 안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
데려다준다니까 신나서 알앗다고했는데 끊고나서 후회ㅋㅋㅋ옆에 친구들잇는데 나혼자 차타고 쌩ㅋ그것도 아까 그 아는오빠차ㅋ
그래도 다행히 난 애들을 먼저 보내고 데니스차를 차고 집에 갈수있었어ㅇㅇ
데니스 차에서 데니스가
"야"
"네"
"바지가 너무 짧지않으냐"
"괜찮은데ㅋㅋㅋ"
"짧은데"
"다른애들 더 짧앗자나요"
"걔넨 내알바아니잖아ㅋㅋ"
"아네ㅋ근데 스타킹신어서 갠차나여"
이때는 그래도 좀 추울때라ㅇㅇ
근데 결국 안입는다고 약속했어ㅡㅡ
그리고 난 데니스가 나를 야라고 부르는게 좀 맘에 안들엇어ㅋㅋㅋ
그래서 어떤식으로 말했는지 기먹이 안나지만 말을 했는데ㅋ 계속 야라고 불러ㅋㅋㅋ지조있엉ㅋ
오늘안에 한편더올릴게ㅋㅋ
도저히 안되겠어 쓸게 없어 키스얘기다음편에 써야겠어 하....
근데 내가 민망해서 제대로 못쓸수도있어ㅋ 익인들 양해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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