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빛x정택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얼굴을 타고 흐를듯한 한여름날이야
"운아"
니 옆에 엎드려서는 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너의 말에 대답은 않고 고개만 돌려
너와 눈을 마주치는 택운이야
"우리 라면먹자"
"니가 끓여와"
"싫어"
"그럼 먹지마"
"아!왜에~ 니가 한 라면이 제일 맛있다고오"
"더워"
짧은 대답에 너는 택운이를 흘겨보고
너한텐 신경도 안쓰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어
너는 궁시렁 대며 선풍기 앞으로 기어가서는
너한테만 바람이 가게 선풍기 앞을 막고 앉아있어
"별아"
"아...시원하다"
택운이의 부름은 가볍게 무시하고
"집에 라면 뭐 있는데? 푸?"
"글쎄..맨날 있던 거기 찾아봐"
이제야 슬며시 웃으며 선풍기에서 떨어지는 너야
택운은 그런 너를 보며 인상을 찡그리며
부엌으로 가
둘이 무슨 사이냐고?
19살인데 19년째 친구로 지내는 중인 사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
내가 저번주에 아이디를 만들어서...
그건 언니 아이디 였거든..ㅠ
이제 등업되서 내아이디로 다시 올려!
신알신한 쨍들 미안해
앞으론 이걸로 계속 올거야
곧 1편 써올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