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담임선생님01

담임선생님01

"지금이 몇시야?"

"11시 30분이요"

"근데 왜 지금 등교해"

"늦잠자서요"

"뭐하다가 늦게잤길래 늦잠을 자."

"밤새 술마셨는데요."

".....교무실로 따라와 김여주."

이렇게 또 교무실로 향하는 너는

이미 익숙해진 일이라 아무렇지 않아

그저 선생님따라 발걸음을 교무실로 향해 걸을뿐이야

"김여주 넌 너희 아버지한테 부끄럽지도 않니?"

"....."

혼나는 것도 반성문을 쓰는 것도 익숙해진 너에게

불편한 단 한가지

 

 

 

 

 

 

 

"이 선생님. 왜그러세요?"

 

 

 

바로... 담임이야

주위사람모두 너에게 손가락질할때 항상 니편을 들어주는 담임선생님

근데 너는 그런 담임이 싫어

그동안 니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모두 국회의원인 너의 아버지한테 잘보이려고 했던 사람들뿐이였어

항상 그래왔기에 넌 담임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

 

 

 

"왜그러긴 김여주때문이지. 나 이제 더 이상은 못하겠어

허구한날 제 멋대로 학교 오고 가고, 염색에 파마에,

교내에서 담배피고 술마시고 맨날 쌈박질에..

내가 김의원님 생각해서 항상 참았지만얘 그냥 퇴학시켜버려."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이선생님.

제가 교육시키겠습니다."

 

"도선생도 언제까지 얘 뒤처리할꺼야. 그냥 포기해

백날 가르친다고 얘가 뭐 잘되겠어?

김여주 니가 말해봐! 얼마나 더 망가질거니? 학교망신 얼마나 더 시킬래?

놀만큼 다놀았으니 이젠 몸이나 팔아ㅇ..."

 

"이 선생님!!!!"

 

"네. 이젠 놀만큼 놀아서 몸이나 팔려구요.

우리 노처녀선생님은 부러워하지마시고 학교에서 잘 늙으세요.

저는 만나달라는 사람들이 줄을 섰네요! 하룻밤자주고 돈이나벌죠!

퇴학?바라던바입니다. 퇴학처리시켜주세요. 전 갈게요."

 

"김여주!!!!!"

 

"여주야..너까지 왜이래!!"

 

 

 

 

 

 

넌 담임의 말은 무시하고 교무실을 나와 밖으로 나가

운동장을 거의 빠져나왔을까 누군가에게 손목이 잡히고

몸이 돌려져..바로 담임이지

 

 

 

 

 

"여..여주야..."

 

 

 

 

 

 

 

근데

 

 

 

 

 

 

 

 

 

 

 

 

 

넌 울고 있어

 

 

 

 

 

"놔요"

 

"....."

 

"......"

 

"...미안해,미안해 여주야"

 

"놓으라구요! 자퇴처리나 해주세요 제발"

 

 

 

 

 

손목을 빼내려는 너를 담임은 놔주질않고

오히려 그대로 잡아서 끌어안아

당황한 너는 온 힘을 다해 저항해 그치만 남자인 담임을 이길순없지

 

 

 

 

 

 

 

 

 

"속상했구나 우리 여주"

 

"....."

 

 

 

 

 

 

모든게 싫고 담임도 여전히 싫은데

널 토닥여주며 말하는 그 한마디를 들으니 왜이렇게 눈물이 더 나는지 모르겠어

목놓아 울뻔했지만 겨우 정신을 차려서 담임을 밀어내고

넌 그렇게 집으로 달려가

 

 

 

 

 

 

 

 

 

 

 

 

첫화라 많이 짧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글내용도 어수선하고ㅠㅠ

 

반응보고 다음에는 길게쓰겠습니다.

 

 

 

 

 

[독자1]

하나님맙소사,,, 작가님 왜이제야 나타나신건가요...하... 심장아 제발 진정좀 해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ㅖ요ㅠㅠㅠㅠㅠ아빠랑 사이가 안좋나요ㅠㅠ

[독자3]

ㅠㅠㅠㅠㅜ앞으로 정주행ㅠㅠ이요 신알신신청ㅠㅜ!!

[독자4]

헐 좋아요ㅠㅜㅜㅠ신알신하고갑니다ㅠㅜ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