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엑소] 신의아이 (Daughter of god)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2/0/a209a8afdf2db902c50aa4dfccb67ace.jpg)
신의아이 (Daughter of god)
written by. 응용과학
song. Approaching Nivana
epilogue3
***
"....!"
최대한의 속도로 그들에게 향하던 백현은 갑자기 나타나 앞을 막아서는 남자 때문에 놀라 움직임을 멈췄다.
남자는 아까 그 남자였고 검은 옷들로 치장한덕에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 않았다.
백현은 그 자를 보며 표정을 굳혔고 남자는 고개를 들어 백현을 바라보았다.
"......."
"내가 그 자들이 아니란걸 알았나보죠?"
"당신누구야."
"한번 시험해본건데, 과연 역시 나이트단의 세인트로군요."
"누구냐고 물었잖아!!!!!!!"
"나 역시 그 아이를 노리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해두죠, 난 그 자들처럼 그렇게 쉽게 놓치지 않아요.
그렇게 얍삽하게 슬쩍 빼내오지도 않을거구요."
그 말을 들은 백현은 남자에게 공격하려 시도했지만 순간 자신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는 그 남자의 눈에 숨통이 조여왔다.
"..윽."
"그러니, 그 때나 지금이나 당신들은 그저 발버둥치는 한낱 어린아이에 불과할겁니다."
아무리 반격하러 해보았지만 더욱 숨통을 조여오는 그 녀석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남자는 주저앉은 백현을 슬쩍 바라보고는 다시 자신의 성으로 향했다.
***
한동안 오지 않는 백현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민석과 루한은 민석의 천리안을 이용해 쓰러져있는 백현을 발견했고
놀란 민석과 루한은 달려가 얼른 백현을 부축했다.
"백현!!"
"..형 일단. 어서 가자.."
그 아이가 잠든 사이 백현의 소식을 들은 나머지 세인트들은 몰래 빠져나와 백현에게로 향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수 혼자 OO이의 곁을 지키기로 했다.
레이에게 약간의 치료를 받은 백현은 아까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
"변백현, 진짜 놀라서 왔잖아.괜찮아?"
"괜찮아, 어젯밤 숲속에서 느껴졌던 그 자들의 느낌은 아까 날 공격했던 녀석의 일종의 트릭이야. 날 시험해보기 위한."
"그럼 그 자들이 아니란 소리야?"
"맞아. 그들 역시 OO을 노리고 온 녀석들이고. 그들이 눈치못채게 최대한의 능력을 썼는데 어떻게 안건지 어느샌가 내 앞을 막고있더라. 그 남자가 무언가 마음에 걸려, 더군다나 다양한 능력을 구사하는 듯 보였고. 아 참, 그 숲속안에 결계가 있었어."
"결계? 그럼 그 숲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맞아요, 그 결계안도 확인해봐야하고."
"내 생각으론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것같아. 녀석들은 무척 강해보였고. 일단은 녀석들의 동태를 파악하면서 OO곁에 머물어 공격하는 편이 더욱 나을것 같다고 생각이되."
그들은 백현의 말에 동의했고, 민석,루한,준면,백현을 제외한 사람들은 다시 아이의 곁으로 돌아갔다.
OO에게는 알리지 말자라는 약속을 한채.
한편 OO과 함께 있던 경수는 자고 있는 OO의 머리칼을 넘겨주며 OO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지금의 백현의 상황과 OO의 모습을 바라보자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경수의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네가 그 자들에게 네 형 대신 아이를 넘기지만 않았어도 이 아이는 이렇게 되지도 않았지.
네 사람만 중요하니, 네 사람 지키겠다고 아이를 넘긴 네 잘못이 크다.'
"하..."
어떤 사람이 아닌 자신의 생각속에서 자신이 자신한테 하는 말이었고 자신이 지은 죄책감은 도저히 씻어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어릴적 자신의 모습이 펼쳐졌다.
'..안돼요!!!!!! ..우리 형 데리고 가지마요.. 말할게요..말하면 되잖아요.. 어디있는지..'
복잡한지 경수는 자신의 머리를 받쳤고 깊은 한숨만을 반복했다. 그렇게 갈수록 경수의 불면증은 더욱 악화되었다.
***
혹시나 나쁜 사람은 아닐까, 날 노리고 온 사람은 아닐까 하지만 해치지 않는다고 했어, 지금까지 그런 사람들과는 많이 달랐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어? 그냥."
녀석들에겐 안말하는 편이 낫겠지. 말했다간 난리부르스를 칠게 당연하니까.
"준면이형이 오랜만에 수호 보러가고 놀재. 좀 있으면 종인이 녀석이 데려올거야."
"수호?! 안본지 되게 오래됬네. 보고싶었는데."
그렇게 그녀석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을까 어느덧 종인이 우리를 데리러 왔고 사람이 많던 거리는 금세 사람이 한적한 넓은 바다로 변했다.
"왔어?"
"OO! 이리와."
한동안 보지못했던 반가운 얼굴들과 모두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오빠!"
"우린 안보이냐."
"누나 뛰지마요!! 넘어져!!"
그들에게 달려가자 그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나를 반겨주었고 우리들의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더 쓸려고 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도 못와서 더 쓸려고 했으나...
컴퓨터를 끄라는 누구누구의 말씀덕분에ㅠ..... 이렇게 급마무리를 짓게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대략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자가 백현을 알아차리고 백현의 앞길을 가로막아요. 근데 남자의 말대로
남자는 그 자들이아니였어요. 그냥 세인트능력을 시험해보기위한 일종의 과정이죠.
그리고 경수는 아직 자세히 나오지않았지만 무언가있는거 같죠?!
여주의 시점에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거같지만 다른 그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주ㅋㅋㅋ타들어가겠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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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