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왔어!
무슨 얘기부터 써줘야될지 고민하다가 처음 만난것부터 써주는게 맞는것같아서 오늘은 처음만났을때 어땠는지 써줄께!
우리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내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시거든 그래서 가끔 보러갈때도 있었고
그런데 선생님께서 기적반좀 맡아달라고 하셔서 냉큼 알겠다고 했지!
왔다갔다하면서 본 애기들이 너무 귀여웠거든 보육교사자격증도 있었고
나중에 들은건데 기적반 전 선생님이 집안사정때문에 갑자기 그만두게되셔서 알아보려고하셨는데 가끔 오던 내가생각나서 부탁을하셨대
그 덕분에 지금 예쁜 애기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처음 선생님께 소개를 받고 들어갔을때 앞에 애기들이 의자에 앉아있는데 다 너무 예쁜거야ㅠㅠㅠ한명씩 잡고 뽀뽀해버릴뻔했엌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들어가서 소개도 다 끝나고 선생님도 나가시고 나랑 기적반 애기들이랑 있었거든
내가 뭐부터해야되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고있을때 학연이가 먼저 와서 친구랑 동생들 소개해주더라 진짜 고마웠어ㅠㅠㅠ
그러고 나서부터 자유놀이시간이여서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말도걸고 칭찬도 해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있었지
근데 음...소개할때 다른애기들은 웃고 박수도쳐줬는데 택운이는 로봇 장난감만 만져서 빨리친해져야겠다하고 택운이한테 말도많이걸고 칭찬도 많이해줬거든
그래도 조금 어색해하고 낯을가려서 어떻게 친해져야 되지 하고있는데 택운이가 손에 레고만든걸 들고 오더니 나를 부르는거야
자기가 만들었다고 귀엽기도 하고 먼저다가와준게 고마워서 완전 멋지다고 택운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줬더니 부끄러워하면서 웃더라
우리 택운이 귀엽지 않아?
택운이 칭찬해주는거 보고 다른 애기들도 자기가 만든거나 자기가 한거 가지고와서 나한테 보여주고!
나는 칭찬해주고! 그러면서 좀 편해지고 한것같아
그러고 나서 점심먹고 공부조금 하다가 재환이네 부모님이 오셔서 재환이 보내려고 하는데
재환이가 부모님한테 가려고 하기 전에 내 볼에 뽀뽀를 하고 인사하고 가는거야!
좀 놀랐는데 너무 귀여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환이가 먼저 그렇게하고 집에가니까 다른 기적반 애기들도 자기도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내가 볼 내미니까
내볼에 뽀뽀해주고 인사하고 가더라ㅎㅎ
집에가서 뽀뽀해준 애기들 생각나가지고 혼자 웃다가 다음날 수업 준비하고 기적반 애기들 생각하면서 잔것같아!
유치원에서 첫날은 이렇게 지나갔고!
다음에 올때는 수영장갔다온거 써줄께!
얼마뒤에 유치원에서 수영장으로 놀러가기로 했거든ㅎㅎ
그럼 다음에 봐! 아, 댓글쓰고 포인트가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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