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오늘은 좀 감동 받았던 얘기를 해줄께
나랑 아저씨랑 주말에 만나서 놀기로 하고 11시쯤 만났단 말이지?
그래서 우리는 카페로 갔지, 우리가 늘 가던 카페 말고 이번엔 좀 번화가라고 해야되나? 시내? ㅋㅋㅋㅋㅋ 암튼 그런데갔는데
예를 들면 인천의 부평이나, 서울의 홍대 정도? 암튼 큰 커피 전문점을 들어가서 아저씨한테 자리 맡으라고 하고 나는 커피를 시키러갔지.
그래서 커피를 시키는데 내 옆에 커피를 찾으러 왔는지, 진동벨을 든 사람이 스더라고.
그런가보다 하고 슈웹스 하나랑 초코 라떼랑 산딸기 케잌 하나를 시켰어, 요즘 아저씨가 아주 라떼에 빠졌어. 라떼요정이셔. 나 만나면서 초코도 좋아하게 되서
요즘 초코라떼에 푹 빠졌어 시키고하고 진동벨 받아서 가려고 하는데 아까 옆에 있던 사람 발을 모르고 밟은거야.
그래서 괜찮으세요?? 하고 고개를 들어서 그 사람 얼굴을 드는데 왠걸???
" ㅇㅇㅇ? "
" 헐... 민석오빠? "
내 전남친............ㅎ
은 무슨 ㅋ
내 사촌오빠가 서 있더라고, 사실 머언~ 친척이라 거의 남이라고 해도 되지만 친적쪽이 원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먼 친척들도 다 알고 지내는데다가 한 이모가 우리집이랑 그다지 멀지도 않은데 살아서 그 사촌오빠랑 친해지게 됐어.
근데 이 오빠가 바로 그 사촌오빠, 그리고 이 오빠가 그 말로만 듣던 유전자 몰빵! 우리 사촌중에 이렇게 생긴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태어났을꼬.. 아주 워더스럽군.
아주 유전자를 제대로 몰빵 다하셔서 훈내나는 사촌오빠가 있었는데, 그분이 바로 내 눈앞에 계십니다.
원래 이 오빠 성격 자체는 완전 시크함에 도도한데, 또 이 오빠도 외동이라 아주 나만 보면 껴앉고 우쭈쭈하느라 정신 없거든ㅋㅋㅋㅋ 내 1호팬이야.
물론 전세계에 1명 오빠 뿐이지만ㅋ..(오열) 어휴 더우니깐 눈에서도 땀이 나네..ㅎ
얼마나 날 좋아하는지 별명이 김바보, 동생 바보라고 내가 해달라면 아주 다 해줄 기세.
작년까지 연락이 엄청 잘했는데, 내가 대학교다니고 나서부터 바빠져서 연락이 뜸해졌는데, 여기서 다 만나네?
근데 안본사이에 더 잘생겨지신것 같습니다만..??
" 여기 왠일이야?? "
" 나야 커피 마시러 왔지, 오빠는? "
" 친구 만나러, 누구랑 왔는데? "
" 나? 나야, 남ㅈ... "
" 남자..? "
오.. 쉣... 이 오빠가 고나리자라는걸 잊고 있었어...^^
내가 고딩때 남친만 생길라고 하면 초치고, 남자애랑 카톡만 하면 어느새 방이 나가져 있고.. 예 이오빠가 생긴거랑 다르게 아주 고나리를 열정적으로 하시죠.
근데 여기서 오빠보다 5살 많은 남자랑 사귀고 있어. 이러면 나는... (끔찍)
오빠가 남ㅈ.. 남자 라고도 않했어!! 남ㅈ!!! 까지 했는데 눈썹이 꿈틀거렸어.. 나도 성인인데 (우울)
" 남자??? 너 지금 남자라고 했어? "
" 남잔데!! 그냥 찬열이 같은 존재랄까..? "
" 어?? 박찬열? "
" 응.. 뭐 그런 존재..? "
" 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민석오빠가 유일하게 허락한 남자는 박찬열이라지? ㅎ 박찬열이 무슨 남자냐만은 그래도 그렇게 대충 둘러대니깐
오빠 얼굴이 한결 펴지더라고, 여기서 남자친구라고 했다가는 아저씨는 갑작스럽게 상견례를 하게 될꺼야.. 상견례가 아니라 호구조사를 받게 되겠지? (오열)
오랜만에 보내는 달콤한 시간을 오빠에게 뺏길수 없다는 생각으로 거짓말을 했는데 박찬열 같은 남자면 결론은 남자가 아니다. 로 오빠는 받아드리나봐..ㅎ
그렇게 말하는 동안 진동벨이 울리더라고, 커피 받아서 자리로 가려고 하는데 오빠가 잡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하고 물어보니깐
오빠가 너 자리 어디야?? 물어보는데... 후, 그건 왜 물어보시죠..?
내가 아무렇지 않은척 아저씨가 앉아있는 쪽을 손으로 가리키는데 아저씨랑 눈 마주침..ㅎㅎㅎㅎ
아저씨가 언제부터 보고 있었는지 아주 얼굴이 짜게 식었네..ㅎㅎㅎㅎ 민석오빠가 알았어~ 이러고 놔주는데 민석오빠가 가서 앉는자리가
우리 바로 맞은편 자리야..ㅎㅎㅎㅎㅎㅎㅎ 나니?
그리곤 같이 온 친구가 커피가 식었다며 고나리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자리로 왔는데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민석오빠 얼굴이 그대로 보여..ㅎ
오빠가 나랑 눈 마주치니깐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는데.. 후.. 저런 귀염덩어리 같으니라구..(오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귀염게 생겼어. 비유하자면 엑소 시우민? 후.. 덕후몰이할 상이야, 그래서 날 몰이 하고 계시죠. (웃음)
내가 민석오빠한테 웃으면서 손흔들어주니깐 그제서야 친구한테 눈을 돌리더라. 내가 후.. 하고 한숨 쉬면서 앞을 보는데
아저씨가 아주 짜게 식을 표정으로 날 보고 계셔.. ㅁ7ㅁ8
내가 아..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니깐 내가 오빠한테 인사할때 탁자에 팔꿈치 대고 인사했는데, 아직 그 손을 내려 놓지 않았나봐.
내 손 꼭 잡더니, 쓰윽 내리는데 내가 당황해서 민석 오빠쳐다봤단 말이야. 박찬열 같은 친구라고 했는데..ㅎ 이런모습을 보이면 누가봐도 연인이잖아?..
근데 내가 딴 데 쳐다보니깐 아저씨가 잡은 손을 자기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나 쳐다보는거야.
" 누구에요? "
" 예..? "
" 저 남자. "
" 아.. 사실은.. "
" 왜 자꾸 손 빼려고 해요? "
" 에..? 아니 그게 사실은.. "
" 누군데 그렇게 안절부절 못해요? "
내가 잡은손 빼려고 하니깐 더 꽉 잡으면서 말하는데 후.. 초조해진다..^^
내 마음도 모르고 아저씨는 잡은 손을 놓진 않고 나는 불안해져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아저씨가 자꾸 날 추궁해 ㅠㅠㅠㅠ
아, 정말 ㅠㅠㅠㅠㅠ 나는 아저씨와 둘만의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헛소리가 나왔지.
" 내 전남친이요. "
오쉣.. 내가 방금 뭔소릴 짓거린거야? 내가 놀라서 아저씨 쳐다보니깐 아저씨 얼굴이 굳다 못해 일그러지고, 내가 당황해서 민석오빠를 봤는데
민석오빠는 우리의 잡은 두손을 보고 벌떡 일어서고, 두 남자는 눈이 마주쳤으며 후... 내 인생은 이제 끝난걸로..ㅎ
민석오빠는 친구한테 뭐라 뭐라하더니 민석오빠 친구는 짐을 챙겨서 나가고, 민석오빠는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걸어오고
아저씨는 민석오빠를 죽이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야 ㅠㅠㅠㅠㅠ
" ㅇㅇㅇ, 너 지금 뭐하냐? "
" 아니, 오빠 그게.. "
" 박찬열 같은 사이라며, 너랑 박찬열이 언제부터 사귀는 사이가 됐냐? 어? "
" 아니.. "
" 박찬열? 그게 무슨 소리에요? "
" 아니.. 그게요.... "
"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봐, ㅇㅇㅇ "
" 아니, 오빠 진정하고.. "
" 설명해봐요. "
" 아니, 아저씨 .. "
" 아저씨!? "
" 어..? "
" 방금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아저씨!????? "
" 아니, 그게 아니라.. "
" 그 쪽이 뭔데, 얘한테 소리를 질러요. "
" 뭐요? "
" 예의 없게 뭐하시는 겁니까? 갑자기 와서, 그 쪽이 얘를 얼마나 만났건 지금은 남남 아닙니까? "
" 뭐요??? "
" 돌아가세요, 민폡니다. "
" 와.. 이건 뭔 개소리야, 얼마나 만났냐고요? 15년째 만나고 있습니다! 왜요!! 남남이라뇨, 따지고 보면 남남은 아니죠!! "
" 뭐요?? 그럼 뭐.. 둘이..!!! "
아 정말..ㅠㅠㅠㅠㅠㅠ 아저씨는 박찬열 이름이 나오자마자 아주 얼굴이 썩어 문들어졌고, 민석오빠는 아저씨 소리가 나오자마자 아주 격분하시고...
아니, 민석오빤 그렇다 쳐도 아저씨는 박찬열한테 왜 이렇게 흥분한데..? 뭐야?
아주 둘이 서로 칠 기세로 말하는데.. 어엉엉 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지마요 ㅠㅠㅠ 이놈의 입이 방정이야 ㅠㅠㅠ
겨우겨우 말리고 민석오빠를 옆에 앉히고 이제 오해를 풀기 시작했지..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얘기할껄..(오열)
아저씨와 나의 둘만의 달콤한 시간은 끝인걸로...
" 후... 아저씨 인사해요.. 이쪽은 내 사촌오빠.. "
" 네..? "
" 오빠 인사해, 이쪽은 내.. "
" 니 입에서 남자친구라는 소리 나오기만해봐. "
" ......남자친구... "
" 와... 돌겠네, 진짜. "
아저씨는 놀란 표정으로 날보고, 오빠는 아주 미치겠다는듯이 옆에서 머리를 파바박 터는데 어휴 먼지..
그렇게 말하고 난뒤 한 5분정도는 정적이 흐르더라 ^^.. 질식사 할뻔 했어.
근데 민석 오빠가 먼저 입을 떼더라고.
" 얘가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면 도대체 몇살입니까? "
" .. 29살입니다. "
" 29살!? 9살 차이요?? 와.. 이 기지배가 미쳤네!!! 어!? 미쳤어!!! "
" 아!!! 아아!!! 아파아아아!!!! 아, 쫌!!!! "
" 뭘 쫌이야!! "
" 아, 왜이래!! 나이가 뭐가 중요해!!!!!!! 내가 좋으면 됐지!!! "
" 뭐?? "
" 오빠도!! 지금 10살 연상 언니 만나고 있잖아!!!!! 내가 모를줄 알아!? "
" ...어떻게.. "
" 아주 페북에 연애중올리고 난리 났더만!! 들어가보니깐 81년 생이야!!! 어!!!?? 91년 생이!! 81년 생이랑!!!!!!!!!!!!!! "
" ...아니.. 그게.. "
" 근데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해!!!!!!!! 나도 성인인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후..^^ 시원하게 터트렸다.
아니 오빠가 고나리질 하는건 이해하지만, 왜? 뭐때문에 자기고 10살 연상 만나면서 왜? 나한테 뭐라고하나 싶어서 엄청 몰아 붙혔더니 오빠는
이미 멍..ㅎㅎ 이겼다~
아저씨 보니깐 아저씨도 당황해서 완전 멍 때리고, 카페있던 사람들 다쳐다봄..ㅎㅎㅎ
민폐녀였어, 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 그래, 그래서 언제 처음 만났는데.. "
" 고 2때. "
" 뭐!? 미성년자때!? 어디서 만났는데!! "
" 아, 쫌 ! 시끄러워. 준면오빠 회사에 서류 가져다 주러 갔을때. "
" 김준면? 와.. 그 새끼 때문에 벌어진 일이구만, 그 새끼를 진짜.. "
" 아, 왜!! "
" 그래서, 우리 ㅇㅇㅇ, 좋아해요? "
오빠가 준면오빠 이름에 한참 부들부들 하다가 심호흡을 하더니 아저씨보면서 말하는거야.
나 좋아하냐고, 아니 이 오빠가 정말? 안 좋아하면 사귀겠냐고.
내가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는데 오빠는 아주 진지한 얼굴이더라고? 올ㅋ 오랜만에 진지한 모습.
근데 또 옆에서 보니깐 오빠가 아주 잘생겼더.. 어휴 이 쓸데없이 잘생겨서.
" 그걸 내가 왜 그쪽한테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죠? "
나랑 오빠 놀랐어.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저씨 저런모습 처음 봐서 놀랐고, 오빠는 생각보다 아저씨가 너무 당당해서 놀라고.
오빠가 놀란 표정으로 아저씨 쳐다보다 오빠가 그러는거야.
" 허, 왜 설명해야 되냐고요? 제가 얘 엎어키웠거든요. 얘 아빠 바쁘셔서 집에 자주 안들어 오실때 저요, 얘네집 가서 매일 챙겨줬고요.
얘 아빠 바빠서 중학교 졸업식에 못갔을때 저, 제 졸업식도 빠지면서 얘 졸업식 보러갔고요. "
" .... "
" 지금까지 15년 동안, 얘 아빠처럼 오빠처럼 항상 옆에 있었거든요.
설명들을 이유 됐습니까? "
맞아, 사실 진짜 오빠가 나를 특출나게 이뻐하긴 했어. 우리 아빠 바빠서 집에 자주 못들어 오셔서 일주일에 4~5번은 오빠가 우리집 와서 나 다 챙겨주고,
비 오는 날이면 같이 잠도 자주고, 나 중학교 졸업식날 아빠는 중국에 가계셔서 아무도 안오겠다 싶었는데 오빠가 와준거야.
그날 자기 고등학교 졸업식이였는데.
항상 오빠는 자기보다 내가 일순위였어, 아프다고 하면 달려와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뭐 사다주고 근데 아저씨 만난뒤로는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지도 않고, 생각해보니깐 불효녀 같은거야... 오빠한테 미안해서 오빠 손 꼭 잡았는데
완전 정색해있던 오빠가 내가 손잡으니깐 나 쓱 보더니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진짜 해맑게 웃어주는데 진짜 울컥하는거야.
그래서 울어 버렸어. 말 고개 숙이고 우니깐 오빠가 당황해서 왜 우냐고 오빠좀 보라고 얼굴 들라고 하는데
얼굴 보면 정말 미안해 질것 같은거야. 그래서 고개 저으면서 계속 우니깐 아무말 없이 앉아주는데 진짜 오빠한테 안겨서 미안하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계속 울었던거 같에.
한참을 울다가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지났길래 오빠랑 헤어지려고 했지.
그래더니 오빠가 아직 니 남자친구에 대해 제대로 들은것도 없는데! 막 이러면서 말하는데 갑자기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래도 너 우는거 싫으니깐 갈께, 다음에 정식으로 소개시켜줘. 하더니 아저씨한테 가서 손 내밀더라고, 아저씨랑 오빠랑 악수하면서 얘기하는데
" 다음에 정식으로 소개 받도록 하죠. "
" 다음에 정식으로 소개하러 가겠습니다, 설명들으실 이유 충분하시네요. "
" 그렇죠. "
" 지금까지 ㅇㅇ이 돌보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앞으로 그거 제가 하겠습니다. "
" ...글쎄요. 그건 두고 보도록 하죠. "
둘이 저렇게 끝까지 티격태격하다 끝나더라. 그렇게 오빠는 가고 우리도 밖에 나와서 밥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나 불러세우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하니깐 아저씨가 허리 숙여서 내 눈 높이에 맞추고 얘기하는거야.
"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부모님도 바쁘시고 혼자라서 많이 외로웠죠? "
" ..글쎄요, 그래도 생각보단 많이 안외로웠던거 같아요. "
"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네요. 박찬열군도 사촌오빠분도 "
" 그렇죠! "
" 사랑 받고 자랐네요. "
아저씨가 웃으면서 내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날꺼 같은거야.
지금까지 날 이해해 준 사람, 이렇게 위로해 준 사람이 없었거든.
항상 누군가는 내 옆에 있었지만, 민석오빠도 찬열이도 이렇게 이해해주고 알아주고 위로해준적이 없었거든.
뭔가 치유받는 기분이였어. 그래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날꺼 같더라고.
"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 "
" ... "
" 지금까지 받았던 행복. "
" ... "
"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거, 내가 다 해 줄께요. "
" 아저씨.. "
" 그러니깐 이제 웃기만 해요. "
" 그게 누군가에겐 바램이고, "
찬열이도
" 누군가에겐 일상이고 "
민석오빠도
" 누군가에겐 그게 행복이에요. "
아저씨도
다들 고마워요.
당신들은
내가 행복할수 있는 이유에요.
안녕하세요! 천사렝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감격)
메일링도 아주 성공적으로 다가 ㅠㅠㅠ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정말 눈물 날뻔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는 줄을 몰랐어요!
그리고!! 글안에 있던 암호닉은 찾으셨는지요~? 오늘 생각보다 많이 넣었는데 은근 슬쩍 넣어서 많이 못보셨을꺼에요!
넣은 암호닉은 내일 알려드려요~ 찾아보세요 (약올리기)
오늘은 민석이 오빠의 아련한 이야기를.. 왠지 오늘은 이씽이가 주인공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그래도 .. 이씽이는 항상 옳으니깐요!
그리고 암호닉이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열)
그래도 저는 항상 암호닉을 받고 있으니깐요! [암호닉] 이렇게 신청해주세요! 비회원 여러분들도 신청해주세요!
비회원 여러분들도 저의 소듕한 독자님들 이시니깐요!!
레이는 사랑입니다 ♥
[ 내 사랑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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